아날로그에 대한 단상







 


천재박 (쌈지농부 기획실)
twitter; @jvakc


아날로그’라는 단어는 이제 상대적인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듯하다. 누가 ‘아날로그’란 단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고 살까. 왠지 모르게 ‘낡은’ 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듯하고, ‘레트로(Retro), 혹은 빈티지(Vintage)라는 스타일의 하나로 인정받을 뿐, 현대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아날로그는 곧 ‘과거’다. 지나가버린 것. 어쩌면 우리의 삶이 페이스북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아날로그 형태란 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란 단어에서 나는 ‘물건’이 떠오른다
. 꼭 장인이 만든 공예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직접 만든 투박한 물건들. 기술이 부족하거나 혹 다른 누군가가 월등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가진 것과 기꺼이 교환해서 소유하게 된 물건들. 사람의 손 맛이 느껴지는 물건. 그래서 소중히 간직하고 사용한 물건들.

나는 왜 물건이 디지털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떠올랐을까
? 나 또한 물건이 아날로그, 즉 ‘지나가버린 것’ 이라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다. 아니 정확히 설명하자면, 물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에 대한 작은 불평 정도라 하겠다.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너무나 많은 상품 속에 둘러 쌓여 있다
. 교묘하고도 체계적으로 쌓여진 마케팅 기법에 의해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상품들을 반복해서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반복해서 버리고 있다. 값어치가 비싸던 싸던 과거 소중하게 다뤘던 ‘물건’은 이제 간단히, 언제든지 필요만 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언제나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그 자리에 있는 당연한 것이 돼버렸다. 그렇다.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즐거움, 아니 그보다 그 물건과 그 물건을 만들어내는 자신의 기술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현대적’이라는 이름 앞에서 우리가 손으로 숙련해온 노동집약적인 기술은 효율성과 편리성의 측면에서 구식이 돼버렸다.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의 반대 개념으로 나에게 떠오른 아날로그란
, 역설적이게도 결국 물건보다는 그 속의 담긴 작은 ‘기술’이었다. 단순하고 누구나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는 언제부턴가 무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필요 없는 노력이라 폄하한다. 누가 요즘 화분에 물을 주기 위해 분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가, 가까운 마트에 나가면 중국에서 플라스틱으로 대량 찍어낸 값싼 것이 즐비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양철과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분무기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기술자가 있다. 그의 몸놀림을 보면 이 낯선 분무기에서 알 수 없는 생명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것이 아날로그냐 하는 것은 모르겠다만, 분명 인간적이다 라고는 말할 수 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충남 서천면 한산오일장에서 만나 뵌 함석 기술자 <정함석집>

때마침 사내 생태교육으로 논밭예술학교에서 적정기술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 단순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서 의식 있는 지식인들은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AT) 이란 위키백과에 따르면 ‘한 공동체의 문화적인, 정치적인, 환경적인 면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실제로 인도 시골의 실내공기오염 사망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인 화덕을 개량하여 가정용 아궁이로 보급한 필립스사의 출라(chulha) 프로젝트를 보면 그 작은 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내게 아날로그란 이런 따뜻함이 담겨진 작은 기술이다.

 

<적정 기술 추가설명> 적정 기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적정 기술이 대세를 이루는 기술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며, 유지하기 더 쉽고,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적정 기술이라는 단어는 개발도상국들, 아니면 이미 산업화된 국가들의 소외된 교외 지역들에 알맞는 단순한 기술을 의미하는데, 보통 이 단어가 이용되는 기술들은 자본집약적 기술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술이다. 실제로, 적정 기술은 특정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가장 단순한 수준의 기술을 말한다. (출처: 위키백과사전)



*위 글은
오보이(Oh boy! 2010년 10월호 Analogue 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링크
http://ohboyzine.egloos.com/3482479





by 쌈지농부 기획실 천재박
flavors.me/jvakc

Posted by jvak

2010년 09월 27일 (월) 21:11:59 김영인 기자 youngin@skknews.com

   
“세상 일 중 가장 창조적인 일이 농사라 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로다! 소중한 우리 농산물을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니 우리의 몸과 마음 모두 넉넉해지는구나. 예술을 사랑하듯 우리 농산물을 뜨겁게 아끼고 사랑하세!”

‘긴 고뇌의 시간을 거쳐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내는 작가처럼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이삭을 창조해내는 농부’에서 출발한 쌈지농부의 슬로건, ‘농사가 곧 예술이다’.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온갖 변수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며 탐스러운 열매들과 계절의 서사를 길러 내는 농사의 가치가 일상 속에 살아날 때 우리의 삶도 예술이 된다.

기업의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나눔ㆍ농사ㆍ자연 사랑을 전하는 2010년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된 쌈지농부. 창조적인 예술가와 취약계층이 함께 농촌 예술은 물론 생태문화적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친환경이나 재활용 상품을 개발한다. 상품개발 외에도 △유통공간 △디자인/콘텐츠 컨설팅 △논밭예술학교 △유기농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쌈지농부 기획실의 박소현 대리는 “농촌이 더는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시와 농촌 간 관계 맺기는 절박한 과제”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사업 중 경기도 화성의 행복텃밭비닐하우스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위적인 생산시설로만 여겨지던 비닐하우스가 자연과 동화되는 예술 작품이 됐기 때문이다. 농장 자체가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된 것이다. 이 밖에도 진실한 음식을 추구하는 농가 맛집을 대상으로 로고부터 간판, 실내장식, 홈페이지 등을 제작하며 농가의 대중친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과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9년 ‘어린농부가게’를 시작으로 명동과 헤이리 예술마을에 각각 전문매장 ‘지렁이다’를 열었다. 특히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지렁이다는 착한 상품과 파주 농부의 지역음식, 쌈지농부의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 등을 판매할 뿐 아니라 지역의 폐기물을 재디자인해 완성한 독특한 실내장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선 물건이 생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소비를 매개로 운영되는 공간이지만 도시의 소비문화와 농촌의 생산 과정을 잇는다는 점에서 현재의 생산-소비 시스템에 대한 소박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뿐 아니다. 상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성공적인 자립 모델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박 대리는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소외된 지역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사회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 이상 농촌은 우리의 멀리에 있지 않거니와 고리타분하지도 않다. 다양한 전시회와 신나는 락 페스티벌이 열리고 청춘의 열기와 에너지로 술렁대는. 독특한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젊은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농촌인 것이다. 농부와 농사를 존중하고 그 아름다움을 발견해나가는 오늘이 되기 바란다.


출처: http://www.sk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31


Posted by 쌈지농부

9월29일  '평화의 밥상' 저자 문성희 선생님의 자연요리교실 첫번째 수업.
1회 강좌 주제는  '영양 많은 음식으로 나를 대접하고 싶은날'
무호 두탕국, 두부 표고 호박구이, 시금치 된장나물, 무청영양밥을 만들었습니다!







전체 강좌 커리큘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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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사운드페스티벌 2010년 '숨고르기' 
일시
: 2010 10 8 () 오후 6시부터

장소 : 브이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약도보기


출연진
: 고고스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슈가도넛, 언니네이발관, 최은진과하찌악단
, 피아
<2010
년숨은고수> 글루미몽키즈, 노이지, 바이바이배드맨, 브릭슬리퍼, 와그와크(20세기소년)


공연지참금 : 5,000(예매 / 현매동일)

 *본 공연의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2010 북한어린이돕기 캠페인 'BaB이 희망이다 (Bread and Balance)'  >바로가기



 

출처 : SSAMNET

1999
년부터 국내 토종음악페스티벌로 11년간 열심히 달려온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이하 쌈싸페)’가 올해에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기 위한 소박한 숨고르기 시간을 가지려고합니다.

 

2010년은 자유롭고 감각적인 패션브랜드 쌈지사회적기업 ‘㈜고마운사람’ 과 만나 새롭게 태어나는 해이기도합니다. 의미있는 ‘쌈지’의 탄생을 맞이하면서 올해는 작은공간에서 쌈싸페의 주인공인 숨은고수 5팀을 중심으로 항상 쌈사페를 열렬히 사랑해주는 고마운분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쌈싸페는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쌈지’의 생각처럼,

좋은 목적을 갖고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그뜻에 동참하는 열정적인 아티스트들과 의기투합하여,

문화예술과 사회적 가치가 담긴 새롭고 의미있는 음악페스티벌로 다시 시작합니다.

 

좀 더 실험적이고 풍성한 쌈사페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들께

보다 일찍 알려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새롭게 변신할 ‘쌈싸페’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쌈넷 공식 홈페이지 : www.ssamnet.com

쌈지사운드페스티벌 
 - 홈페이지 : www.ssamziesoundfestival.com

 - 클럽 : http://cyworld.com/ssassafe

 - 공식트위터 : @ssf12th





Posted by jvak

'쌈지농부' 이의선 기획실장
패션 브랜드 쌈지 아트마케팅 10년… "농사가 예술' 슬로건 걸고 박차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



쌈지농부 직원들에게 농사는 업무 중 하나다. 회사 소유 밭에서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고, 작물을 거두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생태 강연과 워크숍에도 참석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천생 도시인이었던 이의선 기획실장도 많이 변했다.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식품을 살 때는 꼭 원산지를 확인한다. 특히 수입 과일은 절대 먹지 않는다. "밭에서 쑥쑥 자라는 상추와 고추가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농부가 벼를 키우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것과 예술가가 고뇌하는 것이 뭐가 다른가요?"

 

825일 파주 헤이리에서 만난 이의선 기획실장으로부터 쌈지농부의 사업 내용에 대해 들었다.

 

"농사가 예술"이라는 슬로건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8년 말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 처음 공표했다. 미래의 디자인이 주제였다. 다른 브랜드들이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반면 우리는 곡식과 과일 자체를 작품으로 전시했다. 반응이 좋아서 힘을 얻었다. 농촌과 농사, 농산물을 잘 디자인해 대중적으로 소통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농사에 주목하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었나.

 

-패션 브랜드 쌈지가 10여 년간 아트 마케팅을 진행하며 연을 맺은 예술가들이 도움을 줬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 영향을 많이 받았다. 쌈지는 미술 영역에서도 음악 영역에서도 소외된 것들을 발굴해 알려 왔는데 10여 년이 지나면서 그 저변이 많이 확대되었다고 판단했다. 쌈지가 해야 할 명분이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자연을 살리는 데 눈을 돌리게 되었다. 나무와 산, 흙이 다 아름다운데 너무 흔해서 외면되고 있지 않나. 특히 농촌을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하게 됐다. 농사의 예술성도 좋은 코드였다.

 

농촌 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경기도 화성의 유기농업 비닐하우스에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간판을 단 것이 첫 프로젝트였다. 그 이후에는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로고부터 패키지, 간판, 인테리어, 홈페이지와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노래까지(웃음) 만들어준다. 농촌진흥청이나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추천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하되 정직하게 농사짓는 분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로 만들 것, 인쇄는 2도 이하로, 서체는 쌈지농부의 아트 디렉터인 이진경체를 쓸 것 등이다.

 

강원도 홍천 와야마을에서 진행 중인 아트프로젝트는 어떤 내용인가.

 

-지금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을 관찰하고 마을 지도를 그리는 등의 내용이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농한기인 겨울에 진행하려고 한다. 와야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도 고민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의 지렁이다와 논밭예술학교에서는 농촌 문화와 농사의 예술성을 유통시키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

 

-지렁이다는 상점이지만 생산 현장이기도 하다. 생산자들이 물건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 습관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소비자들은 쉽게 사고 금세 버리는 요즘 소비 문화가 환경에 얼마나 좋지 않은지 잘 모른다. 여기에서 누군가가 정성껏 오랫동안 물건을 만드는 것을 보면, 그 물건은 아껴서 오래 쓰게 되지 않을까. 논밭예술학교는 전문성 있는 교육 공간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자연 음식을 만들어 먹고 텃밭에서는 직접 작물을 수확해볼 수 있다.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 숙박 공간에서는 하루쯤 TV 없이, 자연 속에서 쉴 수도 있다.





Posted by 쌈지농부

[농사는 예술이다] '쌈지농부'
농가 디자인 컨설팅, 예술 프로젝트 등 농사의 가치 재조명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



 "농사는 예술이다."
 

멀리서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저 또박또박한 문장은 경기도 화성의 한 비닐하우스에 내걸린 간판이다. 10년째 유기농법으로 농사지어 온 황유섭 농부의 비닐하우스다. 작년 미술 작가 안데스, 윤사비가 이곳에 몇 가지 작업을 했다.


간판을 걸고, 내부에는 큰 종이학을 매달았으며 작물마다 이름 팻말을 세웠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의 예술성에 대한 오마주다.


쌈지농부는 이렇게 농촌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농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농가 디자인 컨설팅을 하고, 농촌에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충북 단양의 장아찌 전문 음식점 수리수리봉봉, 전북 고창의 장어집 용기장어, 충북 음성의 복숭아 농가 봉숭아꽃피는 등이 쌈지농부를 거쳐 단장했다. 이름과 로고는 물론 인테리어와 홈페이지까지 단정하고 정감 있는 모양으로 갖추었다.


강원도 홍천의 와야마을은 쌈지농부의 예술 프로젝트의 장이다. 작년에는 폐교된 와야 분교에 작가 레지던시가 마련되었고 올해는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쌈지농부의 사업은 패션 브랜드 쌈지의 독특한 아트 마케팅 철학과 노하우를 농사 영역에 접목시킨 시도이다. 쌈지는 젊은 작가와 협업하고 인디 음악을 지원하는 등 예술의 지형을 다양화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쌈지농부 기획실의 이의선 실장은 "쌈지의 아트 마케팅은 소외된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이었다. 농사 역시 그런 맥락에서 주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을 살림으로써 사회적 삶의 기반을 확장하는 사업인 것이다.


2008
년에 열린 서울디자인올림픽에는 "시를 짓듯 소설을 짓듯 농사 지은" 작물들을 '전시'했다. , 수수, 기장, 콩 등이 소담하게 선보였다. 세련되고 고도로 인공적인 디자인이 아닌 자연스럽고 생명에 가까운 디자인이 미래적이며, 가치는 결과물의 조형성이 아닌 생산 과정의 정직함에서 얻어진다는 선언이었다.


이런 목표는 3년간 현실화되어 왔다. 올해 파주 헤이리에 만든 공간들은 농사의 아름다움을 하나의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고안해낸 제도들이기도 하다. 지난 4월 문을 연 '지렁이다'는 친환경 가게다. 버려진 것들로 인테리어했고, 벼룩 시장이 열리며, 농부의 이름이 새겨진 로컬 푸드와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물건이 진열되어 있다. 지렁이와 이름 모를 풀들, 텃밭 농사에 필요한 간단한 기구들도 팔고 있다.


나아가 이 상품들의 생산 과정을 체험하게 한다. 1층에는 철을 다루는 이근세 작가의 공방이 있어 물건을 주문할 수 있고, 2층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구두를 만들고 있다. 소비자들이 생산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물건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소비 습관도 달라질 것이라는 의미에서다. 작물에서 볕과 비와 바람, 농부의 정성과 시간의 흐름을 보는 눈으로 우리가 쓰고 지니는 일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돌아보게 한다.


지난 7월 문을 연 '논밭예술학교'는 생태문화공간이다. 외관부터 공간의 성격을 대변한다. 원래 지형을 살리기 위해, 경사 위에 얹듯이 건물을 지었다. 땅과 길이 건물 내부로 들어 왔고, 곳곳에 텃밭이 생겼다. 부지의 나무들은 공사 중 옮겼다가 도로 제자리에 심었다. 차고 앞에는 버려진 문을 달았다.


친환경적, 친일상적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인테리어를 맡았다. 7명 작가들이 각각 방 하나씩을 맡아 작업했다. 천대광 작가는 폐자재를 활용해 카페이자 사무실인 '장미다방'을 만들었고, 박기원 작가와 최정화 작가는 전시와 강연이 마련될 '논갤러리''밭갤러리'를 꾸몄다. 이진경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강원도 홍천의 시골집을 옮겨 왔다.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전통적인 온돌 구조의 황토방 '풀벌레소리'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교육과 체험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자연의 소중함을 심화해 익히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에는 막걸리학교와 자연요리교실이 마련된다. 앞으로는 친환경적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만나는 곳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공간은 소비를 매개로 운영되지만, 현재의 생산-소비 시스템에 대한 소박한 대안이기도 하다. 도시의 소비 문화와 농촌의 생산 과정을 잇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생산자와의 관계, 생산 과정이 지워진 도시 중심의 소비 문화는 자연에 해를 끼치고 인간성까지 파괴하는 방향으로 치달아 왔다.


이런 때 물건을 만들고 쓰는 것의 의미, 소비를 기반으로 한 일상생활이 주변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는 일은 최신 경제 시스템과 도시 문화의 문제점을 반추하고 친환경적 삶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다. 농촌이 더 이상 밀려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와 농촌 간 관계맺기는 절박한 과제다.


"
농사가 예술"이라는 쌈지농부의 슬로건은 중요한 질문이다.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온갖 변수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며 탐스러운 열매들과 계절의 서사를 길러내는 농사의 가치가 일상 속에 살아날 때 우리의 삶도 예술이 되지 않을까, 라는.

 

 
쌈지농부 홈페이지 www.ssamzienonbu.com





Posted by 쌈지농부

 작가가 긴 고뇌의 시간을 거쳐 독창적인 작품 하나를 창조해내듯이, 농부는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이삭 하나를 창조해냅니다. 들녘에 흔들리는 벼와 파릇한 논은, 현대적 미에 익숙한 우리에게 농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쌈지농부는 농부와 농사를 존중하고, 그 아름다움을 재인식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2010-0068호



쌈지농부의 생각! "농사가 예술입니다" 

1. 자연을 사랑하며, 농부의 땀과 오랜 정성이 배인 농사가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2. 창조적인 예술가와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소외된 지역의 아름다움을 발굴해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3. 자연 본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그 가치에 중심을 둡니다.

4. 디자인 개발 및 실행 전반에 있어 환경친화적인 소재와 생산과정을 생각합니다.

5. 건강한 땅,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자연친화적이고도 의미 있는 소비를 지향합니다


쌈지농부는 농사와 농부의 소중한 가치를 나눕니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소외된 것을 아름답게 하는 아래의 사업을 운영합니다.


(주)쌈지농부   

대표이사: 천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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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413-84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120
  • TEL. 031-949-9353 / FAX. 031-957-2245 / MAIL. contact.ssamzienongbu@gmail.com
  • 취재 및 제휴 담당자 : 기획실 천재박 차장 jvakcheon@gmail.com
  • 농부로부터 헤이리본점 031-943-9722 fromfarmers@gmail.com
  • 논밭예술학교 031-945-2720 / farmingisart@gmail.com


[참고기사]

 





Posted by 쌈지농부


자연과 평화를 생각하는 취지를 담은 판 페스티벌이 9월 4일부터 12일까지 파주헤이리에서 열립니다!
특히 9월 5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윤도현과 동물원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데요~~!
공연보러가요~~~~  http://www.heyri.net/heyripan/fsub3.html

Posted by 쌈지농부


oh boy! 매거진 8월호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접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Kyoto Marche' : 일본 오가닉 푸드 브랜드.


Organic for the People and for the Earth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친해진 한 일본인 친구를 서울에서 만났다. 그가 들려준 한 유기농 브랜드에 대한 얘기는 환경과 먹거리에 대해 근심하던 내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유기농 브랜드의 이미지는 이랬다. 내용은 없고 포장만 거창한 것들. ‘우리 과자는 100% 오가닉 밀가루로 만들어 이렇게 비쌉니다’ ‘우리 오가닉 베지터블은 상위 0%의 상류층을 겨냥합니다’ 등등 정신은 없고 포장만 그럴싸 했다. 오가닉이란 이름을 업고 생산지에 대한, 재배한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비싸게만 포장된 먹거리들에 질린 난 시골에서 아주머니들이 직접 가꾸었다는, 엄마가 보내주신 먹거리들에 한때 집착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정성들여 키운 오가닉 먹거리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날마다 우리집에 배달된다면 정말 행복할텐데…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Kyoto Marche’라는 일본 오가닉 푸드 브랜드는 이런 내맘을 그대로 스캔했는지 교토에서 농부들이 100% 유기농으로 정성스레 키운 시골 먹거리들을 매력적인 포장에 담아 레스토랑과 마트에 납품한단다. ‘Kyoto Marche’는 탄생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BNP Paribas에서 은행가로 일하던 쿠니히코 오노Kunihiko Ono와 Modern Design Group이라는 아트와 디자인을 아우르는 일본의 디자이너 그룹의 일원인 AGRI.design의 디자이너 토모코 쿠로다Tomoko Kuroda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 은행가와 디자이너가 만나 탄생된 오가닉 브랜드라니, 그 배경이 더더욱 궁금해졌다. 잘 나가던 은행가였던 쿠니히코 오노가 유기농 식품 납품 회사인 SAKA NO TOCHU를 설립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학창시절 여러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는 환경을 해치는 일을 막기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전쟁과 지나친 개발로 망가진 일본, 가난과 우울함으로 찌든 아시아 극빈 국가들의 황폐화된 환경을 보면서 환경을 구할 일을 스스로 찾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토모코 쿠로다Tomoko Kuroda는 이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게 브랜드를 기획하고 패키지를 디자인 했다.
아직은 브랜드가 출발한 지 3개월째라서 Cafe Salon, Kyoto.(www.cafesalon.com), Restaurant Juin, kyoto.  (http://r.gnavi.co.jp/ka0e500), ponto cho, Kyoto. (http://r.gnavi.co.jp/k388103/), Jo-Jo, Kyoto.( http://r.gnavi.co.jp/ka3x800/) 등의 레스토랑에만 납품하고 있지만 곧 싱가포르와 일본의 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다. 교토에서 정성스레 유기농으로만 제철 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사진을 보내 온 ‘Kyoto Marche’의 이메일을 받으니 내 자신과 가족을 먼저 생각해 유기농 제품을 찾았던 내 자신이 조금은 창피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환경을 위한 일은 내 가족을 위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되고 결국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올바른 제품을 소비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나의 일상적인 소비 습관 하나가, 작은 내 행동이 모여 결국 환경과 지구를 구할 수 있다. Let’s Save The Earth!

류지연(Vicky’s Style, 패션 컬럼니스트)

출처 : http://ohboyzine.egloos.com/3406922

출처 : http://ohboyzine.egloos.com/3406922



참고로 오보이!는 포토그래퍼 김현성님의 1인 잡지로서 환경과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패션문화잡지 입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 맘에 드는 잡지네요, 쌈지농부 지렁이다 매장에서도 무료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


by 쌈지농부 기획실 천재박
flavors.me/jvakc

Posted by jvak

잃어버린것. 잊혀가는것.
우리 고유의 꽃, 풀, 물고기등...
옛날은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소중함을 알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우리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여작가 : 이진경, 이록현, 임길순, 김진아)


판매 가격 \15,900원

티셔츠 그래픽에 따라 S. M. L 사이즈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티셔츠 구매처 안내 

<offline>

지렁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1652-18,19
약도
문의 031-942-3948

 q-garden (큐가든)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9-27 의성빌딩1층 
약도
문의 02-561-7121

 # DASI (샵다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 436-7 
약도 트위터
문의 02-333-3351

<online>

딸기샵
 링크






 

Posted by 쌈지농부



7월 6일 화요일 햇살이 쨍쨍한 무더운 날씨에 구슬같은 땀빵울을 흘리며 쌈지농부가 가꿨던 유기농 감자와 상추를 수확하였습니다. 도시를 떠나 전원의 삶을 하루 만끽한 젊은 청년들의 수확의 기쁨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수확한 유기농 채소는 헤이리 '지렁이다' 매장 1층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주신 분들께 나눠드리고 있답니다^^~



 
수확의 기쁨 1탄

수확의 기쁨 2탄

수확의 기쁨 3탄



수확의 기쁨 -쌈지농부- # 상추


Posted by 쌈지농부


'지렁이다'를 방문하셔서
설문지를 작성해주시는 모든 고객님께는
쌈지농부 유기농 텃밭에서 직접 기른
무농약 유기농 채소를 나누어 드립니다.
(일시: 6월 19일~7월 31일 주말)


지렁이다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1652-18,19



쌈지농부 홈페이지 : http://www.ssamzienongbu.com
쌈지농부 블로그 : http://www.farmingisart.com


Posted by 쌈지농부




Posted by 쌈지농부


출처 VOLVO 6월호
글_신나리



자연 안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농사가 예술이다' 쌈지농부




굳이 봄이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자연은 알아서 봄을 맞아들인다. 꽃 피우라고 명령하지 않아도 그만이다. 여름이 오면 여름옷을 입고 겨울이 오면 겨울옷을 입으며 그날그날 변화하는 조건과 하나가 된다. 봄이 그냥 오듯 꽃도 그냥 핀다. 사람도 그냥 피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살아야 겠다고 사람들은 겨울을 여름처럼 만들고, 여름을 겨울처럼 만들어 버렸다.

결국 자연이 아파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사람들도 알 수 없는 질병들에 두려워해야 했다. 이제 그만, 자연의 뜻에 따라 좀더 건강하게 살아보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땅이 건강해야 먹거리도 건강해지고, 먹거리가 건강해야 우리의 삶도  건강해진다고.

"저보다 음식 잘하는 대가들 엄청 많아요. 저는 아주 소박하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합니다. 그 대신에 제가 마음의 정을 많이 담아요. 멀리서 오셨으니가 정감있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요."

'수리수리봉봉'의 김춘남 대표(이하 춘남댁)가 충북 단양군 대강명의 산골마을로 들어온 것은 6년 전의 일이다. 도시 생활 속에서 건강이 악화된 남편이 걱정되어 귀농한 춘남댁. 그 곳에서 춘남댁은 몽실몽실 피어나는 행복을 발견했다. 산을 좋아하는 남편이 캐온 산채를 가지고 음식을 하는 것이 즐거워 산에 오는 사람들에게 나눠 준 '춘남댁 표 산채 장아찌'가 입소문을 타서 농촌진흥청과 단양군 농사센터에서 선정한 단양 농가맛집이 되었고, 그 덕에 2009년 쌈지농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쌈지농부는 주인공 춘남댁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을 강조하여 네이밍부터 CI,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표현하였다. 춘남댁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쌈지농부가 제작해준 디자인메뉴얼북, 손님들이 올 때마다 여타 맛집과는 차별화 되는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 별다른 이름이 없다 생긴 자신의 사업자명 '수리수리봉봉'에도큰 애착을 갖고 있다고. 게다가 비주얼이 강한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객을 비롯한 일반 예약 손님도 늘어나 2배 이상 수익이 증가했다. 요리에 자신 있었던 춘남댁은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농사가 예술입니다!

'수리수리봉봉'은 물론 화성의 행복텃밭, 고창의 용기장어, 전주의 사이좋게, 충북의 시골아줌마 손맛, 솜씨 등 다양한 농가의 디자인컨설팅을 진행해온 쌈지농부는 '농사가 예술이다'를 모토로 하여 창조적인 작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소외된 지역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진행한다.

농촌 디자인 컨설팅과 더불어 좋은 농부 소개, 친환경 상품 디자인, 텃밭 농사 등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에는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취약계층과 함께 의미있는 상품을 생산하고 그 수익금의 2/3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사랑, 자연사랑, 농사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렁이다'에 가보셨나요?

얼마 전 헤이리 예술마을에 오픈 한 '지렁이다'는 쌈지농부의 자랑이다.

지렁이다에서는 건강한 땅을 만들어 주는 지렁이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지어진 가게명과 어울리게 환경친화적인 착한 상품, 손맛과 세월이 담긴 수제품들을 판매한다. 낡고 오래된 것들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디자인, 순수한 자연에 대한 존경심, 한땀 한땀 채워진 손맛, 우리지역에서 자란 정직한 먹거리 등 '지렁이다'의 상품에는 만든 이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배어 있다.

또 파주 고물상의 드럼통, 낡고 오래된 살림살이, 바닷가에서 건져온 부표와 그물 등이 이진경 작가의 아트디렉팅 아래, 적당히 녹이 슨 상품 테이블,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근사한 나무집, 독창적인 조명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 되어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쌈지농부의 기획팀 박소현씨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소외된 지역,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의 추가고용,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친환경 디자인 생산, 지구와 공조하는 건강한 먹거리 유통, 땅을 살리는 친환경 농사 등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소비, 건강한 삶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농사가 예술입니다"라고 말햇다. 친환경적인 삶은 팍팍한 삶을 통째로 갈아엎고 귀농하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도시에서 살고 있다면, 친환경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친환경적인 삶의 문을 열어보자.




출처 VOLVO 6월호
글_신나리


Posted by 쌈지농부


RECYCLE PROJECT
신문지, 다시 태어나다!!

하루 일과를 함께 시작하는 신문!
한번 읽고 그냥 버리시나요?
쌈지농부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버려지는 신문지를 재활용하여
쇼핑백으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일반 쇼핑백보다 훨씬 예쁘고
각각의 개성이 있는 신문지 쇼핑백,
여러분도 함께 배워보고 만들어보셔요~!



비닐백은 분해되기까지 20년
종이백은 1달!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습니다


신문지 쇼핑백은 '지렁이다'에서 사용, 판매 되고 있습니다.

지렁이다 매장     
명동점 I 서울시 중구 명동2가 54-37  전화: 02.3789.7121
헤이리점 I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1652-18,19 전화: 031.94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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