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에게 투자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돌려받는 농촌-도시 교류 펀드

2014 농사펀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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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펀드 

‘오로지 땅과 햇살, 자연을 믿고, 농부에게 투자하는, 가장 무책임한, 그러나 가장 안전한 펀드’


‘2014 농사펀드 기획단’이 지난 4월 30일 농사펀드, 소농에게 투자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돌려받는 농촌-도시 교류 펀드 프로젝트를 오픈했습니다. 

농사펀드 참가하기 : http://goo.gl/gPHxFf


농사펀드 매니저 조관희 농부와 교류행사 참가자들


‘농사펀드’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여 농부에게 필요한 영농자금을 보장하는 플랫폼입니다. 농사펀드를 통해 농부가 빚을 지지 않고, 자연 재해 걱정 없이 자신의 철학으로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신념과 생산자-소비자 간의 물리적인 관계보다는 사회적인 관계 맺음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획단은 ‘펀드’라는 널리 알려진 용어를 직설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수익률을 최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기존 투자 방식과는 다르게 소농. 가족농의 비교역적 공익기능을 강조하며 펀드 투자를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서의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농산물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흔히 무시되었던 농부의 인건비를 책정하여 펀드 목표금액에 포함하고 자연 재해와 같은 불가항력 위험요소까지 투자자가 함께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이렇듯, 농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여유 있는 삶을 누리며 농사를 짓도록, 그래서 소비자가 더 좋은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합니다. 


기획단은 조관희(남산골농원)농부와 작년부터 1년간의 준비 끝에 충남 부여 장암면 정암리 수작골 고래실 논 2975 m2 (약 900평)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관희 농부는 농약중독으로 농약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재가 살고 있는 1급수 논에서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 농사를 짓습니다. ‘농사펀드’ 참여자는 투자 금액에 따라 백미, 현미, 참기름, 들기름, 시래기 등 조관희 농부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농사 과정을 지켜보며 손 모내기, 허수아비 만들기, 벼배기 등 연 3회(5월, 7월, 10월)의 교류행사에 직접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농사펀드’는 현재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소셜네트워크 환경에서 주목 받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의 일환입니다. CSA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회원제 직거래 시스템으로, 기존의 유통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유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주 로컬푸드, (사)흙살림, 전국여성농민회 언니네텃밭이 운영하는 ‘꾸러미’ 방식이 대표적인 형태이지만, 해외에서는 킥스타터스(Kickstarters)나 인디고고(Indiegogo)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수 많은 농부들이 새로운 기회와 지속가능성을 투자 받고 있습니다.  


2014 농사펀드 기획단은 지속 가능한 도농교류의 방법을 모색하는 농촌기획자 박종범, ㈜쌈지농부 기획자 천재박, 소셜벤처 둘러앉은밥상 한민성, 문화기획자 공기대, 그린디자이너 김승연과 자발적인 청년 자원봉사활동가로 구성되었습니다. 추후 사례집 제작과 강연 및 워크샵을 통해 도농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농사펀드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활동은 ㈜쌈지농부의 도농교류플랫폼 ‘보통직판장’둘러앉은밥상이 지원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 플랫폼을 통해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농사펀드 참가하기 : http://goo.gl/gPHx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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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