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로부터'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16.01.14 농부로부터 설날선물꾸러미 2016' 원더풀 원하는대로
  2. 2015.04.28 [언론보도] 쌈지농부/농부로부터 : “토종 유기농에 디자인 입혀…‘농사 사업의 미학’ 추구하죠”
  3. 2015.04.28 [언론보도] 쌈지농부/농부로부터 : 직판장 열고… 농사펀드 만들고… 도시에서 농업 일군다
  4. 2015.04.28 [언론보도] 쌈지농부 / “농사는 예술, 농부는 예술가…걸맞은 작명·디자인 해드려요”
  5. 2013.04.22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 후기 _ 흙살림연구소 윤성희 이사님의 도시텃밭 유기농 퇴비 만들기(지렁이 분변토)
  6. 2013.04.22 레이디경향 4월호 [먹을거리, 디자인과 만나다] 주제로 농부로부터 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7. 2013.04.08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 15번째 효소나라 '박국문 대표' 강좌 신청받습니다.
  8. 2013.04.08 wedding21 LIVING SHOP '장보기가 신나는 마켓' 농부로부터가 소개되었습니다.
  9. 2013.02.28 와우미디어서울 [일본인 서울관광안내 홈페이지] 에 <농부로부터> 홍대점이 소개되었습니다.
  10. 2013.02.28 홍대앞의 문화와 정보를 다루는 월간 매거진, <스트리트 H>가 주목한 맛집 코너에 '유기농 먹거리 가게' 농부로부터
  11. 2013.02.20 일본 라쿠텐(樂天) 여행 네비 한국>음식 섹션에 <농부로부터 홍대점>이 소개되었습니다.
  12. 2013.01.17 쌈지농부-농부로부터 2013 설(구정) 선물꾸러미 안내
  13. 2012.10.10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면, 농사는 세상을 구합니다." (에쎈 2012.10)
  14. 2012.10.09 [YTN 공감인터뷰] 농촌과 예술의 만남 '쌈지 농부' 천호균
  15. 2012.09.19 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2012.09/22~2012.10/13 매주 토일)



맛있게 먹겠습니다 / 100,000원


사계절의 기운을 모두 담은 된장, 고추장, 간장.

국산 깨를 자연건조하고 전통방식으로 압착해서 짜낸 참기름과 들기름.

신안 임자도 천일염과, 유기농 설탕, 그리고 자연맛물을 담았습니다.


된장(500g), 고추장(500g), 간장(500ml), 참기름(180ml), 들기름(180ml), 천일염(1kg), 자연맛물(85g), 설탕(1kg)


*천연 광목천으로 정성껏 포장해서 보내드립니다.


주문하기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86&category=021


농부로부터 설날선물꾸러미, 2016' 원더풀 원하는대로!


농부의 정성과 자연의 고마움을 가득 담아 설날선물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한 해, 첫 날을 맞이하여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2016년! 원더풀! 원하는대로!


농부로부터 쇼핑몰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21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첩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1002087613197141.1073741828.162266533845924&type=1&l=baf42bee75&pnref=story



♩ 주문 상담 문의

-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본점 031-943-9722

- 롯데백화점 강남점 02-531-2034


#쌈지농부 #농부로부터 #원더풀원하는대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99%의 경제

패션사업가서 농사기업인 변신한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쌈지농부의 천호균 대표가 베트남에서 구입한 모자를 쓰고 빙그레 웃음을 짓고 있다. 그는 “지난달 베트남 공정무역을 다녀온 뒤로 베트남 모자를 쓰고 다닌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파주/김현대 선임기자


“농사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이야기하고 보여주자는 것이 우리 비즈니스모델의 시작입니다. 농사의 숨은 가치를 마케팅과 디자인 소스로 활용하죠. 내년이면 손익분기점에 오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만….”


1990년대의 패션 아이콘에서 ‘농사 기업인’으로 변신한 천호균(64) 쌈지농부 대표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09년 패션브랜드 ‘쌈지’를 매각하고 2010년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쌈지농부를 설립하면서 ‘농사 사업의 미학’에 도전했다.


“쌈지농부 차별화의 포인트는 ‘친환경’, ‘생긴대로’, ‘토종’입니다. 삐뚤삐뚤 못생긴 (상품성 없는) 농산물에 담겨 있는 생명의 가치를 새롭게 하자는 거죠. 사회적기업 흙살림이 생산한 토종 곡식의 가치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농부들과, 또 고객들과 늘 그런 이야기로 소통합니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의 쌈지농부는 농사를 소재로 한 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농부로부터’라는 유기농 매장 사업을 시작했다. ‘논밭예술학교’로 이름붙인 제법 규모있는 공간에서는 논갤러리와 밭갤러리라는 전시장과 자연요리교실 및 생태형 숙박시설 등을 운영한다.


“농부들의 상품 포장을 디자인해 주고, 농산물로 대신 받는 물물교환을 자주 해요. 촌스런 디자인이 우리의 콘셉트이고요. 농부들한테서 받은 농산물은 ‘농부로부터’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신뢰가 쌓이면서 디자인 수주와 유기농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쌈지농부의 매출은 첫해 5억에서 지난해 10억, 올해 20억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20억이면 흑자가 납니까?

“적자지요. 그래도 마음은 편안합니다. 아직은 투자라고 생각해요. 쌈지농부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잖아요. 올 9월에는 논밭예술학교에서 ‘슬로우 아트’라는 주제로 2주 동안 병아리를 키우고 예쁜 닭집을 지어 노인들한테 분양해주는 전시회를 했어요. 자연요리를 공부하고 직접 만드는 문승희 선생님의 강습도 매주 열고 있고요. 그런 분들과 함께하면서 우리는 소중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긴대로’ ‘토종’

차별화된 유기농 매장 운영

농산품 포장 디자인해주고

돈 대신 농산물로 받기도

논밭갤러리·자연요리교실에

생태형 숙박시설도 만들어

손익분기점 정도 이익이 목표

“올바르게 해야 예술처럼 지속”


-그래도 계속 손해가 나면 사업 유지가 어렵잖아요?

“내년쯤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는 손해 안보고 돈도 벌지 않는, 그렇지만 오래 지속가능한 기업을 꾸리는 것을 쌈지농부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 농부들이 가난하고 유기농산물을 다 같이 먹을 수 있어야 하니까, 현실적으로도 돈을 벌기가 어렵습니다.”


-손익분기점이 목표인 기업?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돈을 더 벌자고 끝없이 경쟁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교육과 문화로 인해 우리가 그렇게 습관화됐던 것 아닐까요? 저도 한창 사업을 벌일 때는 그런 환경에 아주 익숙해 있었지요. 지금은 꼭 그것만이 기업의 목표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운영비를 회사에서 감당하고 손익분기점이 계속 이어지는 그런 경영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의 본모습 아닐까요. 앞으로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천 대표는 사회적기업인 쌈지농부 이외에 100억대 매출의 어린농부라는 영리 기업도 운영하고 있다. 헤이리마을 등 6곳에서 ‘딸기가 좋아’라는 인기 어린이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친환경 소재의 잡화를 판매하는 서울 홍대 입구의 ‘리틀파머스’ 매장을 소유한 흑자 기업이다. 농사와 생태의 가치는 어린농부의 사업에도 속속들이 녹아들어 있다.


“‘딸기가 좋아’에서는 아이들이 똥과 흙을 소재로 우리 옛것의 놀이를 즐깁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과 식물을 아끼려는 아이들의 심성을 담을 수 있도록 애썼어요. ‘리틀파머스’에서는 새터민들의 사회적기업인 ‘고마운사람’에서 손노동으로 생산하고, 신문지와 폐가죽 폐타이어를 활용한 구두와 가방을 판매해요.”


천 대표는 내년부터 어린농부의 사업 일부를 쌈지농부로 넘기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헤이리마을에서 유기농 밥집과 공정무역 커피점 등을 운영하는 ‘지렁이다’ 사업과 다양한 손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작가공방’의 가게임대사업을 대상으로 생각한다.


“저는 기업가의 체질이 굳어있지요. 쌈지농부 사업이 내년에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혼자 굴러갈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겁니다. 사재를 털든지…, 아니면 어린농부의 흑자 사업을 조정하든지….”


-2009년 쌈지 사업을 접을 때부터, 지금과 같은 사회적기업을 생각했나요?

“지금처럼 순수하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쌈지를 운영할 때도 ‘나무를 가꾸는 속도로 아름다움을 가꾸자, 그런 마음으로 예술사업을 하자’는 생각은 했지만요. 농사를 가까이 하면서 좋은 생각과 착한 마음에서 창의력이 나온다는 진실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60대의 사회적기업가는 ‘신념’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예술이 지속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움과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사람들과 나누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적 올바름을 끌어안는 기업은 지속가능합니다. 저의 신념입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원본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5279.htm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2030, 농업에서 미래를 연다]<中>부가가치 올리는 ‘도시형 농사꾼’



천재용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천재박 씨(왼쪽)가 21일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 ‘농부로부터’ 매장에서 농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촌 사이인 이들은 농민과 도시민 사이의 ‘다리’ 역할을 꿈꾸며 친환경 농산물 판매점인 ‘농부로부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천재용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천재박 씨(왼쪽)가 21일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 ‘농부로부터’ 매장에서 농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촌 사이인 이들은 농민과 도시민 사이의 ‘다리’ 역할을 꿈꾸며 친환경 농산물 판매점인 ‘농부로부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로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식품 매장인 ‘농부로부터’. 200m² 규모의 매장에는 ‘청년 농업 기업가’로 불리는 천재용 씨(37)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발굴한 농산물들이 진열돼 있다. 국산 잡곡과 과일, 채소는 물론이고 밥에 넣어 먹는 말린 밤과 장국 재료로 쓰는 쑥부쟁이 가루 등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농산물도 있다. 일부는 천 씨가 포장디자인까지 직접 해서 부가가치를 높인 것들이다.


천 씨는 “상품의 품질이 우수한데도 판로를 뚫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부와 신선한 먹을거리를 찾으려는 도시인 사이의 다리가 되려고 한다”며 “최근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크다”고 강조했다. 


천 씨처럼 도시에서 농업 관련 사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산업인 농업에 다른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 농사는 구닥다리 산업? 농사는 예술!


천 씨는 1990년대 인기 패션브랜드였던 ‘쌈지’를 창업한 천호균 씨의 장남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하던 ‘오너 2세’가 ‘농산물 장사꾼’으로 변신한 데에 적지 않은 사람이 의아한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한다.


“쌈지의 사세가 기울던 무렵 취미 삼아 텃밭에 채소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농사에 흥미를 느꼈어요. ‘농사가 곧 예술’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예술작가가 고뇌 끝에 작품을 창조하듯 농부는 오랜 시간 정성과 땀을 쏟아 농산물을 키워내니까요.”


그는 2009년 농업컨설팅 회사인 ‘쌈지농부’를 세우고 농산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브랜드를 개발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농부들을 접하다 자연스레 농산물 유통업에도 뛰어들게 됐다. 2011년 7월 경기 파주시 헤이리에 ‘농부로부터’ 1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에 홍대점을 냈고,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롯데월드몰점에도 입점했다.


천 씨는 농업 관련 교육사업도 하고 있다. 헤이리의 가게에서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쌈지어린농부학교’를 운영한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흙을 밟고 농사를 체험하며 농업과 식품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농업에 교육서비스업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한 것이다. 또 주말이면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보통직판장’이라는 장터를 열어 지방 농부들이 도시 소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쌈지농부’의 직원은 현재 15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억 원에 이른다.



○ 하늘만 바라봐야 하는 농부?… 농업펀드로 안정된 수익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낸 젊은이도 있다. 한때 귀농했다가 도시로 올라온 김승연 씨(34)는 농부들을 괴롭히던 여러 가지 고민거리에 주목했다.


“‘농부가 큰 빚을 지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농부가 날씨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없을까’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은 없을까’ 등 갖가지 고민이 머리를 맴돌았어요.”


그는 소농(小農)에게 영농자금을 지원해주는 ‘농사펀드’를 지인들과 함께 만들어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친환경 농사에 필요한 영농자금을 금전적 여유가 부족한 농부에게 빌려주고, 투자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좋은 농산물로 배당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씨가 만든 펀드는 올 5월 충남 부여군에서 쌀농사를 짓는 농부 조관희 씨에게 투자를 했다. 그는 우선 크라우드펀딩(불특정 다수에게 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15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모았다. 그러곤 투자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 씨가 농사 짓는 모습을 틈틈이 전했다. 또 모내기와 벼 베기 등의 행사에 투자자들을 초대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이런 김 씨의 사업은 이달 결실을 맺었다. 농부 조 씨는 투자금을 밑천으로 무사히 농사를 마치고 투자자들에게 친환경 쌀과 시래기, 참기름 등을 보냈다. 농산물의 재배 과정을 실시간으로 봤던 투자자들은 “어느 대형마트에서도 구하기 힘든 선물”이라며 열광했다. 


김 씨는 펀드를 청산한 뒤 농기구 임대료와 도정비, 인건비 등 비용 명세를 공개했다. 인건비는 조 씨에게 월급 형태로 지급된 돈이다. 김 씨는 “농사펀드의 규모가 커질수록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게 많아진다”며 “내년에는 토종 잡곡 등 다양한 작물로 펀드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농사는 농촌에서만?… 빌딩 옥상에서도 가능


아예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사례도 있다. 이예성 씨(28·여)는 도시농업 협동조합인 ‘파절이’를 이끌고 있다. 그의 일터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5층짜리 건물 옥상. 이 씨가 건물 옥상을 밭으로 만들어 재배한 콩과 루콜라, 밀 등의 농산물은 홍익대 인근 레스토랑이나 카페, 빵집 등에 납품된다.


이 씨의 주 고객은 자신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인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요리사들이다. 고객인 요리사들은 직접 이 씨의 옥상 텃밭을 둘러보고 계약을 맺었다.


이 씨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 농사를 시작했다가 사업 형태를 협동조합으로 바꿔서 조합원들과 수익을 나누고 있다. 조합원은 약 70명으로 대부분 20, 30대 젊은이들이다. 이 씨는 “농촌에서만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텃밭 농사를 시작했다”며 “아직 사업 초기라 수익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옥상텃밭을 홍익대 인근 식재료 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제철에 나온 친환경 식재료만 씁니다” ▼



블랙스미스-계절밥상-자연별곡 등… 정직한 농산물 사용한 음식점 인기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재배된 농산물을 요리의 재료로 썼는지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제철 재료를 쓴다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CJ푸드빌 제공

도시에서도 농업 관련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도시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외식업계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농부가 생산한 제철 식재료를 쓰면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Table)’를 구호로 내걸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는 제주도의 농업회사법인인 모루농장이 블랙스미스를 운영하게 된 영향이 크다. 모루농장 대표인 박현정 씨(45·여)는 2011년 제주도로 귀농한 후 무항생제 삼겹살과 콩나물, 녹차 등을 식당에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납품처였던 카페베네로부터 블랙스미스 인수 제안을 받았다. 박 씨는 “영농조합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메뉴를 만들면 승산이 있을 것 같았다”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블랙스미스는 올 10월부터 요리에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스테이크와 제주 유정란을 사용해 만든 브런치 메뉴 등이 대표적이다. 전에는 스테이크나 스파게티 등 ‘완성된 요리’에 역점을 뒀다면 이제는 ‘제주 농부’가 생산해낸 신선한 식재료에 중점을 두는 셈이다. 블랙스미스의 식재료는 제주의 유기농가 150곳이 공급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매장에 농부의 얼굴을 찍은 현수막을 붙여놓고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계절밥상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판교점을 시작으로 현재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쌈채소와 토마토, 속배추, 연근 등 100종이 넘는 제철 메뉴를 선보여 왔다.


이런 움직임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계절밥상의 누적고객 수는 지난달 말 120만 명을 돌파했다. 매장 대부분은 오전 10시 반에 문을 열지만 오전 9시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은 개점 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겼다.


이랜드의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 역시 정직한 농부가 생산하는 농산물을 쓴다는 점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올해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문을 연 1호 점포인 미금점은 하루 평균 방문 고객이 1500여 명에 이른다. 자연별곡의 한 관계자는 “론칭 6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했다”며 “농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로 옛날 수라상에 올랐던 메뉴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전략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기자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기자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41123/68118311/1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농사는 예술, 농부는 예술가…걸맞은 작명·디자인 해드려요”


[경제와 사람] 농업컨설팅 ‘쌈지농부’ 기획자 천재박씨



쌈지농부 기획자 천재박씨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부로부터’ 매장 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



“농사는 예술이다.”

3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의 한 건물 1층에 자리잡은 ‘농부로부터’라는 매장에는 이런 문구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각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다양한 농산품이 전시돼 눈길을 잡아끈다. ‘유기농 송산포도’ ‘거창 된장’ ‘진주 토종 우리밀 국수’ ‘앉은뱅이 통밀누룩’….

‘예술’이라는 매장의 문구에 걸맞게 농산품을 담은 포장과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한눈에 보기에도 농사만 짓는 이들의 솜씨로 여겨지지 않았는데, 역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거쳤단다. 농업 컨설팅 업체 ‘쌈지농부’의 기획자 천재박(35)씨가 그 주역이다.


모든 작물 같아 보여도 제각각 

독특한 작명·특별한 포장 

농업에 예술 입혀 고품격화 


컨설팅 비용 2000만~3000만원 

돈 대신 농산물로 받아 윈윈 

직원 15명에 연매출 15억~20억



“저희는, 자신의 브랜드가 없는 농부와 그들의 농산품에 네이밍(이름짓기)과 디자인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디자인을 해주고 농부로부터 비용을 받지 않는 대신, 그들이 유기농 등 친환경으로 지은 농산품을 그 비용만큼 받아서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말하자면 농부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셈이다. 서로에게 ‘윈윈게임’이 된다.


이런 사업은 아직 낮은 인지도로 활발히 전개되지는 못하고 있다. 대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농부들을 상대로는 디자인 컨설팅 사업이 이뤄진 사례가 꽤 있다. 예를 들면, 쌈지농부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유석봉씨에게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유씨 블루베리’(UC Blueberry)라는 브랜드와 이미지를 만들어줬다. 블루베리 포장지도 멋들어지다.


전북 고창에서 황토 노지장어를 친환경식으로 직접 기르고, 밥과 반찬 또한 직접 기른 농산물 90%를 사용하는 최경순·김순덕 부부 농부에 대해선 ‘농가맛집 용기장어, 자연 품은 힘찬 장어’라고 네이밍을 해줬다. 숙명여대 한식연구원과 합작해서는 ‘별채반’이라는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 브랜드도 만들어줬다. 경기도 화성에서 10년 이상 유기농을 해온 황유섭 농부의 비닐하우스도 한 예다. 크리에이티브 작가 그룹 안데스·윤사비씨의 도움을 받아 ‘행복텃밭’이라는 이름의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농사가 예술의 색채로 단장돼 한 차원 더 품격 높은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디자인 컨설팅 비용은 보통 2000만~3000만원 선. 농부들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디자인 컨설팅 명목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작물은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약간씩 다릅니다. 농산물은 식량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인데, 농사는 예술만큼 훌륭하고, 농부는 아티스트입니다. 농사도 예술 작업처럼 시간과 정열이 들어가는 일이죠.” 천씨는 이것이 쌈지농부 창업자이자 큰아버지인 천호균 고문의 철학이라고 한다.


2009년 8월 설립된 쌈지농부의 매출은 연간 15억~20억원 정도로 크지 않다.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소기업으로 직원은 15명에 불과하다. 현재 대표는 사촌형인 천재용씨이며, 기획 등 실질적인 일은 대학 때 신문방송학(홍보·광고 분야)을 전공한 천재박씨가 맡고 있다. 물론 전문적인 디자인팀은 따로 있다. 천씨는 디자이너와 생산자(농부)의 중간에서 연결고리 노릇을 한다.


쌈지농부는 서울 홍익대 앞 등 두 곳에서 ‘농부로부터’라는 농식품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의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는 일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백화점 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3호점이 생기면 농부들의 정성을 담은 작물과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들을 더 많이 팔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미약하나마 우리 회사 단독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이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나 작가, 소설가 등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기른 농산품을 알릴 기회가 없는 소농이나 가족농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파주/글·사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원본출처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54280.htm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2013년 3월 27일(수) 오후1시

흙살림연구소 윤성희 이사님의 도시텃밭 유기농 퇴비 만들기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강의 장소는 헤이리 예술마을 친환경, 유기농가게 농부로부터~~~~~!

앞으로 생태강연은 농부로부터에서 진행합니다^>^

 

 

"식물이 안전하냐보다 배가 부르는게 더 중요했던 시절

유기농업의 인식이 없었다" 하시며 유기농업이 도입된 시기는

90년대 EM(유용미생물)이 시작이었다며 이론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석사과정때 진행하던 실험방법론을 바탕으로

흙살림연구소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모아 퇴비를 만드는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하셨는데

아무리해도 퇴비가 안되서 애먹으셨다는 경험도 들려주시며

음식물쓰레기 수거단계에서 주민교육협조의 필요성을 언급하셨습니다.

 

(음식물쓰레기 -> 음식물찌꺼기 로 언어순화되었다고하니

우리도 이제 음식물찌꺼기란 단어를 사용합시다~~)

 

 

 

 

야외 실습현장..

농부로부터 앞마당에서 3가지 방식의 퇴비만들기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첫번째, 음식물퇴비 만들기 입니다***********************************************************************

 

 

음식물퇴비 만들기
톱밥과 음식물을 1:1 비율로 섞고 부엌살림 한스푼(0.1%)를!


톱밥대신 쌀겨를 넣는 경우 톱밥비율의 쌀겨를 10%
(톱밥대신 쌀겨를 넣어도 되지만 비싼 반면 발효효과가 큰 장점이 있어요~)


퇴비회사에서는 속성고온 발효법으로 보름정도 발효해서 판매를 하는데
가정에서 퇴비를 만드는 경우 최저 3개월 발효해야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Tip 하나, 공기가 잘 들어가게 골고루 섰어야 발효가 잘된답니다!!!

 

여기서 주의점!
수분함량이 10% 이하면 미생물이 활동 안하므로
음식물찌꺼기 수분함량 낮을수록 톱밥의 양 적게 넣어야 한다고해요~

 

퇴비는 한평(1.8x1.8)당 10~20km 쓴다는 점 참고로 알려드려요!!

 

 

 

 

두번째, 지렁이분변토 만들기 입니다***********************************************************************

 

지렁이 분변토 만들기!

지렁이 분변토란....! 지렁이가 먹고 싼 똥.

 

화분갈이용 흙 15L를 준비합니다.

지렁이는 양식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구요... 낚시밥용 지렁이 100g~500g 투입합니다.

 

 

 

Tip. 지렁이가 잘 살게 먹이를 주는게 중요한데

지렁이는 하루에 100g의 음식물찌꺼기를 먹을 수 있으며 300g은 3일을 먹어요

 

지렁이는 생음식보다 발효된 것을 잘먹으며

깊이 음식물을 묻지 않아야 음식물이 발효가 잘 된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음식물찌꺼기때문에 시큼한 냄새가 하루 이틀정도 나는데 지렁이가 먹고 산 똥이 탈취제 역할을 한다고하네요 ^.^

 

 

마지막으로 부엌살림 살짝 부려주세요!

Tip. 지렁이 분변토와 지렁이를 분리할때는 지렁이가 통과할 그물을 깔고 빛이 통하게 하세요!

 

 

 

 

세번째, 커피찌꺼기 퇴비 만들기입니다***************************************************************************

 

 

커피찌꺼기 + 톱밥 1:1 비율로 하고

 

다용도 미생물 0.1% 넣어줍니다!

뚜껑에 cc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10cc를 따라서 넣습니다!

미생물의 초기먹이로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해요!

 

 

TIP. 수분함량은 30%만! 많으면 구더기가 생기니 유의하세요!

 

 

선생님 손에 쥐어진것이 바로 부엌살림! 10g 흩어서 넣어주세요!

퇴비 20kg 정도면 일주일 발효하여 평당 2~3km 쓰면 알맞다고 합니다^.^

 

 

Tip. 석회질 퇴비만들기 Tip도 함께 알려주셨는데
계란껍질은 부화장에서 그냥 가져올 수 있답니다.

 

석회질 비료는 땅을 굳게 하므로 평당 1kg 만 써야한답니다!! 

계란껍질대신 조개껍질을 사용해도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친환경, 유기농가게 농부로부터 앞 전경.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곳 강연에 참석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들도 퇴비를 만들어보실까요~~~?

 

마지막으로 유용한 정보!!! 여름 장마철에는 퇴비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쌀겨는 쥐들이 아주 좋아하니, 쌀겨를 넣은 퇴비는 쥐들이 모이지 않게 잘 보관바랍니다!

퇴비많이 먹는 작물도 함께 알아두세요^^

옥수수/감자/배추/무/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퇴비만드는데 사용된

미생물먹이부엌살림 등 텃밭용품은 농부로터 쇼핑몰(www.fromfarmers.co.kr)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다용도 미생물 먹이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9&category=010

 

 

 

부엌살림지퍼백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9&category=010

 

 

 

퇴비만드는데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만들어진

유기농 퇴비를 구입하세요~

 


유기배양토 15L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2&category=010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 은 매달 1회 진행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 www.논밭예술학교.kr 신청문의 : 031-943-9722

 

생태강연 신청하기 : https://spreadsheets0.google.com/spreadsheet/viewform?hl=ko&hl=ko&formkey=dDQyZEhER2VGSGVvbkw3OTdNSjdRblE6MQ#gid=0

 

 

친환경, 유기농가게 농부로부터 헤이리점 오시는길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쌈지농부

 

 

먹을거리, 디자인과 만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독특한 패키지로 제품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먹을거리가 대거
등장했다. 패키지뿐 아니라 우리 땅에서 기르고 재배해 품질도 뛰어난 디자인 먹을거리를 모았다.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만나 탄생한 '농부로부터' 가게의 토종 농산물은 제품 포장에 부착된 투박하지만 정감 어린 글씨체와 만나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천일염 소금, 유기농 설탕, 무농약 된장/고추장, 국내산 참기름, 들기름, 국산콩 간장, 자연맛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세트 9만5천원, 농부로부터

구입하기 -> http://www.fromfarmer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62&category=021

 

진행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이성원(프리랜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쌈지농부

 

2013년 4월 18일 (목) 낮 12시
2. 강의 장소 : 파주 헤이리마을 친환경, 유기농가게 농부로부터
3. 강의 대상 : 쌈지농부 , 어린농부 직원, 강연 참가 희망자
4. 강의 주제 : 효소와 건강-효소 만들기
5. 세부일정 :
- 12시~13시 : 중식(오미자 새싹 효소 비빔밥)
- 13시~16시 : 강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쌈지농부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채소로 차리는 건강한 밥상 농부로부터

 

다양한 컬처가 공존하는 곳이자 에디터의 생활 무대이기 한 홍대 근처에 이색적인 가게가 오픈했다. 이름은 농부로부터. 가지런하면서도 토속적인 손글씨 간판이 '부담 갖지 말고 들어와'라고 손인사를 건네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은 쌈지농부의 창업자와 유기농 기술 발전에 힘쓰는 사단법인 흙살림이 만나 탄생한 친환경 식품 매장이다. 알고 보니 헤이리, 파주 출판단지에 이어 홍대에 3호점을 오픈했던 것. 나무와 지푸라기 등 시골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진열대에 제품을 소박하게 올려놓아 눈길 가는 것마다 정감이 간다. 삭막한 사회생활에 감성이 메마른 도시인이라면 매장에 방문하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만 같다.  유기농에 오랫동안 힘써온 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덕분에 농부로부터의 채소는 모두 신선한다. 무엇보다도 이래종이 아닌 우리 씨앗으로 재배한 토종이라 한국인의 체질에 꼭 맞고 몸을 튼튼하게 가꿔준다. 더 나아가 토종을 구매하는 일은 우리 씨앗을 길이길이 보존하는 데에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하니 이곳에서의 장보기는 구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농사가 예술이라는 모토로 매장 안의 도시 텃밭 코너에서는 도시에서 농사짓는 데 필요한 용품을 판매한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에디터는 초딩 입맛인 신랑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가 떠올랐다. 텃밭에 직접 씨앗을 뿌리고 잎이 자라는 것을 보고 수확하면 뿌듯함도 느끼고 채소 맛에 눈을 뜰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또한 이곳에서 주관하는 된장담그기와 생태 강연, 막걸리 교실 등 우리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다 보면 저절로 바람직한 어른 입맛으로 업그레이드 될 거이다. 이벤트는 농부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니 틈틈이 방문해보자. 친환경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흙살림 꾸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반찬걱정 없이 즐겁게 요리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도 있겠다.

 

위치 : 서울 마포구 창전동 436-7번지 1층(농부로부터 3호점 홍대점)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8시(평일) 문의 : 02.322.1805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쌈지농부

와우미디어서울 [일본인 서울관광안내 홈페이지] 에 <농부로부터> 홍대점이 소개되었습니다.


'농부로부터'는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함께 마련한 새로운 친환경·유기농 유통 매장 브랜드이자 농부가 정성어린 손길로 우리땅에서 일궈낸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먹을거리와 '농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철학을 담은 친환경 식품 매장입니다. www.fromfarmers.co.kr


  • 오리지널 링크: http://www.wowseoul.jp/shopping/nonburo
  • 구글번역(일-한) 링크: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ja&tl=ko&u=http%3A%2F%2Fwww.wowseoul.jp%2Fshopping%2Fnonburo



  • 오리지널 링크: http://www.wowseoul.jp/shopping/nonburo
  • 구글번역(일-한) 링크: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ja&tl=ko&u=http%3A%2F%2Fwww.wowseoul.jp%2Fshopping%2Fnonburo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홍대앞의 문화와 정보를 다루는 월간 매거진, <스트리트 H>가 주목한 맛집 코너에 

'유기농 먹거리 가게' 농부로부터 홍대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원문링크: http://blog.naver.com/street_h/60184707675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일본 라쿠텐(樂天) 여행에 <농부로부터 홍대점>이 소개되었습니다. 


'농부로부터'는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함께 마련한 새로운 친환경·유기농 유통 매장 브랜드이자 농부가 정성어린 손길로 우리땅에서 일궈낸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먹을거리와 '농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철학을 담은 친환경 식품 매장입니다. www.fromfarmers.co.kr




△ 농부로부터 _ 이태근, 이택근, 천호균, 이인경 저. 궁리. 2011.10.21


“진정한 농사, 흙을 살리는 농사는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선한 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농업은 도시문명과 기계문명이 갉아먹어버린 인간의 심성을 재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과속이 익숙해진 시대에 유기농업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지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고 손도 많이 가고요. 하지만 유기농업은 절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일깨웁니다. 그중 하나가 공존입니다. 유기적이란 말의 의미가 몸의 기관 즉 유기체의 조직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잖아요.”(이태근)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다른 말로 스타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당신, 스타일 좋은데.”라는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스타일은 옷이나 구두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겁니다. 삶에도 역시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좋아하는 취향, 강한 신념,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생의 꿈 등이 섞여 있는 결과이지요. 갈수록 농사는 삶을 아름답게 가꿔준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농사가 예술일 수 있는 것은 흙이 가진 신비로운 힘 덕이겠지요. 흙과 가까이 하면 삶은 아름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천호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친환경·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에서 오는 설을 맞아 고마운 분, 사랑하는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농부로부터 설 선물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꾸러미'에서 느껴지는 푸근하고 좋은 느낌들, 마음들 담으려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마운 분, 사랑하는 분에게 마음을 전하세요, 

좋은 먹을거리만 드리고 싶은 농부로부터의 마음도 함께 담아드립니다." 



농부로부터 쇼핑몰 link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예술과 농사의 올바른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농부의시장,"맛있게먹겠습니다" 기획자 

쌈지농부 천호균 고문의 인터뷰 입니다.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면, 농사는 세상을 구합니다." (에쎈 2012.1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쌈지농부 창업주 천호균 고문의 지난 10월 6일,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

'핸드백을 입는다'는 구호로 '거지 백'을 탄생시키며 90년대 가장 뜨거운 패션 아이콘이었던 '쌈지'! 그리고 그 쌈지를 이끌며 패션과 예술을 접목했던 분이 바로 천호균 대표였습니다.


그 쌈지 대표였던 천호균 씨가 흙과 사랑에 빠져 농사와 디자인을 접목한 '쌈지 농부'로 거듭 났습니다.


쌈지 농부 천호균 씨는 오늘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패션의 중심에서 흙으로 돌아간 이유 있는 변신을 털어놓았습니다.


천호균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논밭 예술학교'라고 소개하고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쌈지 농부의 생각을 만드는 공간이고 또 생각을 실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건물을 짓고 이 건물에서 무엇을 할까하는 생각들을 그림 글씨처럼 써서 붙여놓았다며 쌈지농부의 생각을 여기 오시는 분들과 공유하기위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그림 글씨는 '농사는 예술이다', '쌈지 농부', '사회적 기업', '숲 안내자', '친환경', '씨앗 봉투' 등입니다.


천호균 씨는 '쌈지'를 경영했던 그 당시에도 행복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만족, 즐거움 정도였다며 지금은 농사 그리고 농부의 일을 배우는 게 정말 고마운 게 많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조금만 농사를 짓더라도 자연, 비, 바람, 태양이 다 크게 해준다며 자연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감사와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지금의 시절이 굉장히 행복한 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농부, 농사의 디자인을 돕다 보면 소비자와 농부가 소통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농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컨설팅 한 농산물을 '농부로부터'라는 유통 공간에 직접 선을 보인다면서 사실상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가 다른 유기농 매장과 다른 것은 곡식을 가능한 우리 토종을 다룬다는 것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을 '흙 살림'이라는 회사와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또 소비자들이 착각해서 못생긴 농산물을 사길 꺼리는데 사실 이런 게 건강에 좋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못 생겨도 생긴 대로가 좋다는 게 또 다른 미감의 문화 운동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 그리고 조화의 미학인 발효 음식 등이 풍성하게 많이 있는 매장이 '농부로부터' 매장의 철학이라고 밝혔습니다.


착한 소비가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조금만 인내하면 곧 미래의 소비자들이 우리 농부들을 크게 응원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라는 이름은 우리가 농산물을 살 때 농부의 고마움을 우리 장바구니에 담고 가자는 뜻에서 지어진 것이라며 농부를 최고의 직업으로 대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흙이 생명의 보고이며 모든 살아 숨 쉬는 게 흙에 있다며 흙을 만지면 흙 속에 있는 생명하고 가까워지고 그러다보면 고맙고 스스로 착해지는, '선함'에 입문하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예전에는 '여편네 말만 듣고 살아라'가 가훈이었는데 지금은 '생긴 대로 살자'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이와 함께 전에 기업을 경영할 때는 돈을 버는 것, 이익을 내는 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회사의 가치를 가지고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일자리를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만든 상품이 뭔가 기여를 하는구나 하는 자긍심도 갖게 하고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게 기업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있던 착한 본성이 흙과 만나면서 다시 나오고 그 새로운 생각들로 새로운 장사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이른바 '장사' 철학을 털어놓았습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

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난나 최현주 기획 / NANNA CHOI HYUNJOO / 崔賢珠 / project 2012_0922 - 2012_1013 / 매주 토일

참여작가 / 김양우_노윤지_송수경_윤지운_이주희_주다인


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  ' 생 리 生 理 '  를 소개합니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초대일시 / 2012. 9. 22 토요일 02:00pm

오프닝 퍼포먼스 / 슬로牛 마라톤

클로징 퍼포먼스 / 유기적 추수 


후원 / (주)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매주 토일 11:00am~06:00pm


전시장 정보 –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안팎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6번 게이트앞 하늘광장  http://cafe.naver.com/2012saengri



-
생리(生理) 프로젝트 - 경기문화재단 2012 유망작가 예술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을 의미하곤 했다. 허나 요즘은 몸에 좋은 것을 먹고 몸에 좋은 것을 하는 것을 더 많이 의미한다. 몸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자연에의 회귀를 낳았다. 곧 인간은 자연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여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자연의 상태를 유지시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과의 유기적 관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질 즉 ‘생의 이치’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인간의 생물학적 현상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 전반에 걸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이에 우리 7명의 여성작가들은 (모든 작업을 두레의 형식을 빌어 공동작업으로 진행하며) 생의 이치 즉 ‘생리(生理)’를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모든 차원에서 자연으로부터 찾고자 한다. 인류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위해 발전시킨 행위 중 대표는 바로 ‘농사’와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농사가 몸의 양식을 만들어낸다면 예술은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물론 이것이 뒤바뀔 수도 있지만 말이다. 농경과 예술은 자연에 개입한 인간의 최초 ‘문명’활동들로 농업도 예술도 자연 그 자체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하였다. 보다 풍부히 먹을 것을 그리고 보다 아름다운 것을.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자연을 가공하고 새로이 형성하려고 한 농사와 예술에 원초적으로 존재하는 자연과의 깊은 유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 봄부터 농부들과 함께 친자연적인 농사와 예술을 <Culture 드로잉>이라는 설치작업 안에서 나란히 행하고 있다. 농사와 예술 양자 모두 ‘재배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cultura’에 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농부가 농작물을 대하는 태도나 작가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에는 어떤 유사함이 있다. 우리는 특히 농사와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culture의 과정을 헤이리 예술마을 하늘광장 위에서 밟아나가며, 유난히 더위와 비가 극심했던 이번 여름에 ‘벼가 쓰러질까, 각목이 쓰러질까’ 가슴 졸이는 예술가 또는 농부의 마음으로 주민들이 이를 함께 봐주기를 바랬다. 

나아가 본 프로젝트는 유기농법에서 배운 지렁이와 지렁이 똥의 의미를 통해 전국토를 비옥화하려는 도전을 작은 컨테이너에 담았고 고여 있는 물을 바보처럼 계속 정화시키며 우리 사회의 정체(停滯)상황을 이야기해 보려고도 하였다. 소와 느리기 경주를 하며 비생산적 행동에 포상을 하기도 하며 유기농 산업의 디자인 소스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와 소리를 리서치하고 제작하여 유기농 산업체에 저작권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생리(生理)-드로잉’들이 또한 <농부로부터> 유기농 매장 안에 설치될 것이다.

우리의 우매한 시도들은 생의 이치를 찾아가는 몸짓의 표현으로 우리시대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해법이 자연을 포함한 타자와의 유기적 구조 안에 있다는 것이 이치상으로 너무나도 자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 난나 최현주



Project.1 Culture 드로잉 - 농사 vs 예술 農者天下之大本藝者古今之大本

예술을 포괄하는 문화의 어원이 ‘재배(culture)’에서 유래하는 것을 보면 농경과 예술은 깊은 유대를 가진다. 즉 농부와 예술가의 일은 무언가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양자는 러한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본 작품은 이를 미술개념 ‘드로잉’(예술행위의 과정)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가 결과만이 아닌 이를 위한 모든 행위에 주목함으로써 농사와 예술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기 위함이다. 
본래 농부는 몸의 양식을 만든다면 예술가는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할 수 있다. 여기서 농부는 캐비넷에 농사를 짓고 예술가는 고무대야에 예술을 조성해낸다. 자연을 원천으로 한 문명 및 문화활동으로서의 ‘농업과 예술의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추구하며 유기농법으로 벼를 경작하고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조형물을 제작할 이 두 ‘culture’는 추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들과 나누며 농사와 예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비교 체험토록 할 것이다.

공사 과정에서 제 기능을 다한 각목은 하루에도 수십 톤씩 버려진다. 재질 자체만으로도 묵직한 의미를 가진 폐목들이 벼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유기적 구조로 서로 얽히며 중고 고무대야 안에서 성장한다. 목재의 유기체적 짜임새가 완성되면 색이 입혀지고 예술가나 철학가들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문구들이 새겨진다. 이는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친환경적 작업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예술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반성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예술의 시작은 자연에 대한 모방에 있었다... 오늘 우리는 그러한 예술을 통해 자연을 복구하려 한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Project.2 지렁아, 똥 싸러 가자!

‘유기농’이란 지구상의 인간계와 자연계를 모두 안녕히 공존하기 위해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 안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태도라 생각한다. 오늘날 광범위한 유기농산업과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유기농 식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유기농 농사가 ‘유기농’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농부들은 예를 들어 오리 농법, 왕우렁이 농법, 무당벌레 농법 등을 농사에 활용한다. 이는 본래 농부만의 농법이지만 농작물을 소비하고 농사 지을 땅과 관계를 맺고 사는 인간은 모두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땅을 유기화시키는데 동의할 것이라 본다. 
그리하여 지렁이 농법을 토대로 ‘유기농 예술’을 창조한다. 곧 자신의 똥으로 흙을 식물의 영양분으로 만들어 주는 지렁이를 일종의 공예와 퍼포먼스의 과정을 통해 척박한 땅에 투입시킨다. 여기 온 누구든지 지렁이가 싸는 똥을 가지고 자신이 직접 일종의 그릇을 제작하거나 작가가 컨테이너 안에 제작해 놓은 분변토기 안에 지렁이를 담아갈 수 있다. 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나 원하는 어디에나 지렁이가 담긴 그 토기를 땅 위에 놓고 소량의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토기의 형태가 해체되면서 지렁이와 똥은 땅과 하나가 될 것이다. 여러분. 지렁이 똥 누이러 갑시다!

지렁아, 똥 사러 가자!_컨테이너 박스, 지렁이 분변토, 비닐, 사물함_242x400x258cm_2012



Project.3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

‘소땅통’은 자갈, 모래, 숯 등 자연의 산물을 통해 물이 깨끗해질 수 있는 원리를 축소한 일종의 정화장치이다. 이는 수동적 기계 작동을 통해 활성화되는데 바로 관객들이 시동할 수 있다. 
소땅통은 버려진 캐비닛 속에 담긴 고인 물을 정화한다. 캐비닛은 ‘보관함’이라는 뜻 외에도 ‘정부의 내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 ‘소땅통’에 펌프질을 함으로서 실제 헤이리 지역의 물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정치나 경제, 문화 등 각종 사회현상의 정체를 순환시키고 정화해보려는 의도를 표현해준다. 그 속도가 비록 참을 수 없이 더딜지언정 우리는 자연의 필터 안으로 물을 돌리고 돌려 서서히 고인 물도 썩지 않게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_캐비닛, 자갈, 흙, 모래, 숯, 아크릴, 철재앵글, 펌프_81x97x190cm_2012



Project.4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


오늘날 만인이 믿고 사랑하는 유기농 신품, 그리고 친환경 문화의 실체는 무엇일까? ‘유기농’의 뜻은 원래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법이다. 

우리는 ‘유기농화/가(有機農 畵/歌)’라는 작업을 통해 ‘유기농’의 관념을 보다 근본적으로 그리고 감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과연 유기농은 무엇일까? 어떤 색깔이고 모양이고 소리일까? 헤이리에서 만난 다수의 참여자들로부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수합하여 ‘유기농을 나타내는 그림’과 ‘유기농을나타내는 음악’을 제작하였다. ‘유기농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 탐구의 결과는 유기농제품의 디자인과 산업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겠고, 우리는 저작권 행사 없이‘유기농화/가 (有機農畵/歌)’ 를 무한 나눠주고자 한다.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_설문지, 채색도구_가변크기_2012



Project.5 슬로牛 마라톤


현대인의 삶의 속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여유란 것은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 늘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다. 모든 일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었다. 몇 시간 안에 배송되는 퀵 서비스는 이러한 우리 한국인들의 초스피드 시간운용을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이다. 사람도 기계도 모든 게 빨라졌다. 자연의 속도는 어떠한가? 오늘날 강물은 더 빨리 흐르는가? 나무는 더 빨리 자라는가? 자연의 속도는 아마 변치 않았을 것이다. 자연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움직임을 비교해 보자! 소는 우직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말과 비교해보면 아주 느린 동물이다. 

이런 소와 현대인들이 느리기 경주를 하면 어떨까? 헤이리 예술마을 유기농매장 <농부로부터>부터 시작될 ‘슬로牛 마라톤’은 누구나 참여복을 입고 느리게 행진하는 소와 함께 정해진 루트를 따라 마라톤 시합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소보다 천천히 결승선에 들어오면 승자가 된다. 언제 우리가 마음껏 시간을 죽이고 비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하며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옆에 지나가는 소를 한번 쳐다보며 고속경쟁에서 딴청을 한번 피워보자. 소는 느릿느릿 잘도 살아가지 않는가.


슬로牛 마라톤_소, 손수건, 시트지, 현수막, 목재, 페인트, 스치로폼 _가변크기_2012






[ 행사일정 ]


① 슬로牛 마라톤 : 

2012. 9. 22(토) 오후 3시 / 하늘광장


② 生理 드로잉전 (2012 파주 헤이리 판 가을 문화축제-Slow Art展 참여전시) : 

2012. 9. 22 ~ 9. 29 / 농부로부터 매장 안팎


③ 유기적 추수 퍼포먼스 : 

2012. 10. 13(토) 오후 1시 / 하늘광장


문의 : nannaart@naver.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jv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