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4.03.07 (쌈지농부 파주점)논밭예술학교 2014년 논밭학교 프로그램 안내
  2. 2013.02.28 KBS NEWS - 농사는 예술…다르게 농사짓는 사람들 (2013.02.23)
  3. 2012.10.10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면, 농사는 세상을 구합니다." (에쎈 2012.10)
  4. 2012.10.09 [YTN 공감인터뷰] 농촌과 예술의 만남 '쌈지 농부' 천호균
  5. 2012.09.19 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2012.09/22~2012.10/13 매주 토일)
  6. 2012.04.09 '생긴 대로'의 가치를 알린다 [월간디자인 4월호]
  7. 2012.02.06 [한겨례 뉴스] “농사는 예술” 두 남자가 뭉쳤다
  8. 2011.11.17 [강연영상] 그린컨퍼런스2011 Talk1.농사+천호균
  9. 2011.10.13 '농부로부터' 신간발표회에 초대합니다. 2011.10.21(금) 저녁7시 장소: 교보문고 광화문점(배움아카데미)
  10. 2011.09.05 문화예술, 농사를 배우다 - 쌈지농부&논밭예술학교 탐방
  11. 2011.08.17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 '농부로부터' @레몬트리 8월호
  12. 2011.06.27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OPEN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7월 2일 토요일) (1)
  13. 2011.06.17 쌈지농부 농사이야기 : 헤이리 텃밭 개간하러 갔어요! 2011.5.26
  14. 2011.06.08 '제2의 쌈지신화' 텃밭일구는 천재용 대표 _농사를 예술로 디자인하는 이남자가 사는법 @문화플러스
  15. 2011.06.03 '도농교류 플랫폼을 꿈꾼다'@쌈지농부[빅이슈코리아2011/5]



- 평화가 깃든 밥상 자연요리교실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자연요리교실
·2014.3.11 ~ 2014.6.3
http://blog.naver.com/nonbatart/80207792933

- 우리할머니 손맛 장 담그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이용하여 지금은 만나보기 어려워진 옛 시골된장을 통해 우리 선조의 지혜를 배워보고 우리 할머니 장 맛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2014.3.12, 5.15, 10.16
http://blog.naver.com/nonbatart/80207748162

-19회 생태강연 : 봄 농사 준비 & 퇴비 만들기 (송지은 / 흙살림 도시농업팀)
생태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특별한 하루!
·2014.3.7
http://blog.naver.com/nonbatart/80208421657

-쌈지어린농부학교
·지역의 농부들, 예술가, 자연요리 전문가와 함께 만든, 농사와 요리, 예술활동이 결합된 ‘어린이 생태ㆍ예술문화 프로그램’
·2014.4~12

http://blog.naver.com/nonbatart/8020842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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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지난 2월 23일 KBS 뉴스에서

'농사는 예술…다르게 농사짓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쌈지농부가 운영하는 논밭예술학교가 방송되었습니다.


 [ 방송 보기 ]



<앵커 멘트>


농사를 지으면서도 생업의 의미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화와 멋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논밭사이에 예술센터를 만들고, 빈 옥상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손은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밭 사이를 오가며 열심히 거름을 뿌리는 천재용씨.


서툰 솜씨지만, 다가올 봄 농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인터뷰> "하다보니까 일상 생활 속에서도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던 것같아요. 저희가 하는 것들이 소박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지난 2010년 세워진 논밭예술센터.


조각가,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던 곳이지만, 농사 짓는 예술인들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 4백여명이 예술센터를 다녀갔습니다.


<녹취> "모를 수도 있지. (하하)"


도시 옥상이 텃밭으로 바꼈습니다. 


<인터뷰> "흙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만지고) 제 손으로 직접 키울 수 있다는 재미가 있고."


10여명의 젊은이들이 친환경 농사 모임을 시작했는데 수확한 농산물을 홍대주변 유기농 음식점에 납품까지합니다. 


<인터뷰> "건강한 요리를 손님들에게 내보낼 수 있고. 저희는 파절이 친구들의 건강한 도시농업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서울 시내에서만 지난 2011년 29만 제곱미터에 불과했던 도시 텃밭이 지난해에는 3배 가까이 늘면서 도심속 농사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방송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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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예술과 농사의 올바른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농부의시장,"맛있게먹겠습니다" 기획자 

쌈지농부 천호균 고문의 인터뷰 입니다.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면, 농사는 세상을 구합니다." (에쎈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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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쌈지농부 창업주 천호균 고문의 지난 10월 6일,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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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을 입는다'는 구호로 '거지 백'을 탄생시키며 90년대 가장 뜨거운 패션 아이콘이었던 '쌈지'! 그리고 그 쌈지를 이끌며 패션과 예술을 접목했던 분이 바로 천호균 대표였습니다.


그 쌈지 대표였던 천호균 씨가 흙과 사랑에 빠져 농사와 디자인을 접목한 '쌈지 농부'로 거듭 났습니다.


쌈지 농부 천호균 씨는 오늘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패션의 중심에서 흙으로 돌아간 이유 있는 변신을 털어놓았습니다.


천호균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논밭 예술학교'라고 소개하고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쌈지 농부의 생각을 만드는 공간이고 또 생각을 실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건물을 짓고 이 건물에서 무엇을 할까하는 생각들을 그림 글씨처럼 써서 붙여놓았다며 쌈지농부의 생각을 여기 오시는 분들과 공유하기위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그림 글씨는 '농사는 예술이다', '쌈지 농부', '사회적 기업', '숲 안내자', '친환경', '씨앗 봉투' 등입니다.


천호균 씨는 '쌈지'를 경영했던 그 당시에도 행복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만족, 즐거움 정도였다며 지금은 농사 그리고 농부의 일을 배우는 게 정말 고마운 게 많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조금만 농사를 짓더라도 자연, 비, 바람, 태양이 다 크게 해준다며 자연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감사와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지금의 시절이 굉장히 행복한 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농부, 농사의 디자인을 돕다 보면 소비자와 농부가 소통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농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컨설팅 한 농산물을 '농부로부터'라는 유통 공간에 직접 선을 보인다면서 사실상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가 다른 유기농 매장과 다른 것은 곡식을 가능한 우리 토종을 다룬다는 것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을 '흙 살림'이라는 회사와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또 소비자들이 착각해서 못생긴 농산물을 사길 꺼리는데 사실 이런 게 건강에 좋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못 생겨도 생긴 대로가 좋다는 게 또 다른 미감의 문화 운동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 그리고 조화의 미학인 발효 음식 등이 풍성하게 많이 있는 매장이 '농부로부터' 매장의 철학이라고 밝혔습니다.


착한 소비가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조금만 인내하면 곧 미래의 소비자들이 우리 농부들을 크게 응원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라는 이름은 우리가 농산물을 살 때 농부의 고마움을 우리 장바구니에 담고 가자는 뜻에서 지어진 것이라며 농부를 최고의 직업으로 대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흙이 생명의 보고이며 모든 살아 숨 쉬는 게 흙에 있다며 흙을 만지면 흙 속에 있는 생명하고 가까워지고 그러다보면 고맙고 스스로 착해지는, '선함'에 입문하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예전에는 '여편네 말만 듣고 살아라'가 가훈이었는데 지금은 '생긴 대로 살자'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이와 함께 전에 기업을 경영할 때는 돈을 버는 것, 이익을 내는 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회사의 가치를 가지고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일자리를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만든 상품이 뭔가 기여를 하는구나 하는 자긍심도 갖게 하고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게 기업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있던 착한 본성이 흙과 만나면서 다시 나오고 그 새로운 생각들로 새로운 장사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이른바 '장사' 철학을 털어놓았습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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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난나 최현주 기획 / NANNA CHOI HYUNJOO / 崔賢珠 / project 2012_0922 - 2012_1013 / 매주 토일

참여작가 / 김양우_노윤지_송수경_윤지운_이주희_주다인


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  ' 생 리 生 理 '  를 소개합니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초대일시 / 2012. 9. 22 토요일 02:00pm

오프닝 퍼포먼스 / 슬로牛 마라톤

클로징 퍼포먼스 / 유기적 추수 


후원 / (주)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매주 토일 11:00am~06:00pm


전시장 정보 –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안팎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6번 게이트앞 하늘광장  http://cafe.naver.com/2012sae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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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生理) 프로젝트 - 경기문화재단 2012 유망작가 예술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을 의미하곤 했다. 허나 요즘은 몸에 좋은 것을 먹고 몸에 좋은 것을 하는 것을 더 많이 의미한다. 몸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자연에의 회귀를 낳았다. 곧 인간은 자연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여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자연의 상태를 유지시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과의 유기적 관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질 즉 ‘생의 이치’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인간의 생물학적 현상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 전반에 걸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이에 우리 7명의 여성작가들은 (모든 작업을 두레의 형식을 빌어 공동작업으로 진행하며) 생의 이치 즉 ‘생리(生理)’를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모든 차원에서 자연으로부터 찾고자 한다. 인류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위해 발전시킨 행위 중 대표는 바로 ‘농사’와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농사가 몸의 양식을 만들어낸다면 예술은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물론 이것이 뒤바뀔 수도 있지만 말이다. 농경과 예술은 자연에 개입한 인간의 최초 ‘문명’활동들로 농업도 예술도 자연 그 자체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하였다. 보다 풍부히 먹을 것을 그리고 보다 아름다운 것을.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자연을 가공하고 새로이 형성하려고 한 농사와 예술에 원초적으로 존재하는 자연과의 깊은 유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 봄부터 농부들과 함께 친자연적인 농사와 예술을 <Culture 드로잉>이라는 설치작업 안에서 나란히 행하고 있다. 농사와 예술 양자 모두 ‘재배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cultura’에 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농부가 농작물을 대하는 태도나 작가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에는 어떤 유사함이 있다. 우리는 특히 농사와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culture의 과정을 헤이리 예술마을 하늘광장 위에서 밟아나가며, 유난히 더위와 비가 극심했던 이번 여름에 ‘벼가 쓰러질까, 각목이 쓰러질까’ 가슴 졸이는 예술가 또는 농부의 마음으로 주민들이 이를 함께 봐주기를 바랬다. 

나아가 본 프로젝트는 유기농법에서 배운 지렁이와 지렁이 똥의 의미를 통해 전국토를 비옥화하려는 도전을 작은 컨테이너에 담았고 고여 있는 물을 바보처럼 계속 정화시키며 우리 사회의 정체(停滯)상황을 이야기해 보려고도 하였다. 소와 느리기 경주를 하며 비생산적 행동에 포상을 하기도 하며 유기농 산업의 디자인 소스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와 소리를 리서치하고 제작하여 유기농 산업체에 저작권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생리(生理)-드로잉’들이 또한 <농부로부터> 유기농 매장 안에 설치될 것이다.

우리의 우매한 시도들은 생의 이치를 찾아가는 몸짓의 표현으로 우리시대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해법이 자연을 포함한 타자와의 유기적 구조 안에 있다는 것이 이치상으로 너무나도 자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 난나 최현주



Project.1 Culture 드로잉 - 농사 vs 예술 農者天下之大本藝者古今之大本

예술을 포괄하는 문화의 어원이 ‘재배(culture)’에서 유래하는 것을 보면 농경과 예술은 깊은 유대를 가진다. 즉 농부와 예술가의 일은 무언가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양자는 러한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본 작품은 이를 미술개념 ‘드로잉’(예술행위의 과정)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가 결과만이 아닌 이를 위한 모든 행위에 주목함으로써 농사와 예술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기 위함이다. 
본래 농부는 몸의 양식을 만든다면 예술가는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할 수 있다. 여기서 농부는 캐비넷에 농사를 짓고 예술가는 고무대야에 예술을 조성해낸다. 자연을 원천으로 한 문명 및 문화활동으로서의 ‘농업과 예술의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추구하며 유기농법으로 벼를 경작하고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조형물을 제작할 이 두 ‘culture’는 추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들과 나누며 농사와 예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비교 체험토록 할 것이다.

공사 과정에서 제 기능을 다한 각목은 하루에도 수십 톤씩 버려진다. 재질 자체만으로도 묵직한 의미를 가진 폐목들이 벼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유기적 구조로 서로 얽히며 중고 고무대야 안에서 성장한다. 목재의 유기체적 짜임새가 완성되면 색이 입혀지고 예술가나 철학가들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문구들이 새겨진다. 이는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친환경적 작업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예술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반성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예술의 시작은 자연에 대한 모방에 있었다... 오늘 우리는 그러한 예술을 통해 자연을 복구하려 한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Project.2 지렁아, 똥 싸러 가자!

‘유기농’이란 지구상의 인간계와 자연계를 모두 안녕히 공존하기 위해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 안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태도라 생각한다. 오늘날 광범위한 유기농산업과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유기농 식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유기농 농사가 ‘유기농’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농부들은 예를 들어 오리 농법, 왕우렁이 농법, 무당벌레 농법 등을 농사에 활용한다. 이는 본래 농부만의 농법이지만 농작물을 소비하고 농사 지을 땅과 관계를 맺고 사는 인간은 모두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땅을 유기화시키는데 동의할 것이라 본다. 
그리하여 지렁이 농법을 토대로 ‘유기농 예술’을 창조한다. 곧 자신의 똥으로 흙을 식물의 영양분으로 만들어 주는 지렁이를 일종의 공예와 퍼포먼스의 과정을 통해 척박한 땅에 투입시킨다. 여기 온 누구든지 지렁이가 싸는 똥을 가지고 자신이 직접 일종의 그릇을 제작하거나 작가가 컨테이너 안에 제작해 놓은 분변토기 안에 지렁이를 담아갈 수 있다. 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나 원하는 어디에나 지렁이가 담긴 그 토기를 땅 위에 놓고 소량의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토기의 형태가 해체되면서 지렁이와 똥은 땅과 하나가 될 것이다. 여러분. 지렁이 똥 누이러 갑시다!

지렁아, 똥 사러 가자!_컨테이너 박스, 지렁이 분변토, 비닐, 사물함_242x400x258cm_2012



Project.3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

‘소땅통’은 자갈, 모래, 숯 등 자연의 산물을 통해 물이 깨끗해질 수 있는 원리를 축소한 일종의 정화장치이다. 이는 수동적 기계 작동을 통해 활성화되는데 바로 관객들이 시동할 수 있다. 
소땅통은 버려진 캐비닛 속에 담긴 고인 물을 정화한다. 캐비닛은 ‘보관함’이라는 뜻 외에도 ‘정부의 내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 ‘소땅통’에 펌프질을 함으로서 실제 헤이리 지역의 물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정치나 경제, 문화 등 각종 사회현상의 정체를 순환시키고 정화해보려는 의도를 표현해준다. 그 속도가 비록 참을 수 없이 더딜지언정 우리는 자연의 필터 안으로 물을 돌리고 돌려 서서히 고인 물도 썩지 않게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_캐비닛, 자갈, 흙, 모래, 숯, 아크릴, 철재앵글, 펌프_81x97x190cm_2012



Project.4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


오늘날 만인이 믿고 사랑하는 유기농 신품, 그리고 친환경 문화의 실체는 무엇일까? ‘유기농’의 뜻은 원래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법이다. 

우리는 ‘유기농화/가(有機農 畵/歌)’라는 작업을 통해 ‘유기농’의 관념을 보다 근본적으로 그리고 감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과연 유기농은 무엇일까? 어떤 색깔이고 모양이고 소리일까? 헤이리에서 만난 다수의 참여자들로부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수합하여 ‘유기농을 나타내는 그림’과 ‘유기농을나타내는 음악’을 제작하였다. ‘유기농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 탐구의 결과는 유기농제품의 디자인과 산업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겠고, 우리는 저작권 행사 없이‘유기농화/가 (有機農畵/歌)’ 를 무한 나눠주고자 한다.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_설문지, 채색도구_가변크기_2012



Project.5 슬로牛 마라톤


현대인의 삶의 속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여유란 것은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 늘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다. 모든 일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었다. 몇 시간 안에 배송되는 퀵 서비스는 이러한 우리 한국인들의 초스피드 시간운용을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이다. 사람도 기계도 모든 게 빨라졌다. 자연의 속도는 어떠한가? 오늘날 강물은 더 빨리 흐르는가? 나무는 더 빨리 자라는가? 자연의 속도는 아마 변치 않았을 것이다. 자연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움직임을 비교해 보자! 소는 우직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말과 비교해보면 아주 느린 동물이다. 

이런 소와 현대인들이 느리기 경주를 하면 어떨까? 헤이리 예술마을 유기농매장 <농부로부터>부터 시작될 ‘슬로牛 마라톤’은 누구나 참여복을 입고 느리게 행진하는 소와 함께 정해진 루트를 따라 마라톤 시합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소보다 천천히 결승선에 들어오면 승자가 된다. 언제 우리가 마음껏 시간을 죽이고 비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하며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옆에 지나가는 소를 한번 쳐다보며 고속경쟁에서 딴청을 한번 피워보자. 소는 느릿느릿 잘도 살아가지 않는가.


슬로牛 마라톤_소, 손수건, 시트지, 현수막, 목재, 페인트, 스치로폼 _가변크기_2012






[ 행사일정 ]


① 슬로牛 마라톤 : 

2012. 9. 22(토) 오후 3시 / 하늘광장


② 生理 드로잉전 (2012 파주 헤이리 판 가을 문화축제-Slow Art展 참여전시) : 

2012. 9. 22 ~ 9. 29 / 농부로부터 매장 안팎


③ 유기적 추수 퍼포먼스 : 

2012. 10. 13(토) 오후 1시 / 하늘광장


문의 : nanna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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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월간디자인 4월호 특집은 '농사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는 농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쌈지농부 대표 천재용의 인터뷰 기사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이진경 작가의 용기내 선물세트가 소개되었습니다.

 

<출처 월간디자인 4월호>

글. 박은영 기자 / 선물세트 제품사진.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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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 천호균 대표 ‘흙살림’ 이태근 회장 유기농산물 가게 열어

“농사가 삶을 아름답게 가꿔줍니다. 농사는 예술입니다.”(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유기농업은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과속의 시대에 공존의 가치를 일깨웁니다.”(이태근 흙살림 회장)

대표적인 토종 패션브랜드를 자처하던 쌈지가 토종 농부를 만났다.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에 터를 잡은 ‘쌈지농부’는 ‘논밭예술학교’ ‘생태가게 지렁이다’ ‘농부로부터’ 등의 여러 토속적인 브랜드로 농부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헤이리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딸기가 좋아’ ‘집에 안갈래’ 같은 어린이 놀이공간 또한 쌈지농부와 한식구인 어린농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천호균(63) 대표는 2009년에 ‘인사동 쌈지길’ 등으로 유명한 회사를 매각하고, 농사의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도전적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사이 쌈지는 부도가 났지만, 쌈지농부는 2010년 서울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지난달 말 헤이리마을에서 만난 쌈지농부의 천 대표는 “쌈지농부의 논밭예술학교에서는 논밭이 갤러리의 주인공”이라며 “살아 있는 농산물로 요리하고 논밭을 소재로 디자인을 표현하고 또 도시농업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생태가게 지렁이다’에서는 로컬푸드 같은 착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쌈지농부는 지난해 한국의 토종 유기농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 ‘흙살림’의 이태근(53) 회장과 인연을 맺으면서, 농부 사업의 깊이와 속도를 더하기 시작했다. 파주의 헤이리마을과 출판단지, 그리고 서울 한남동에 유기농 직거래 매장인 ‘농부로부터’ 1~3호점을 잇따라 열었다. 흙살림이 유기농산물 공급을 맡고, 쌈지농부가 유통을 맡았다.

천 대표와 이 회장은 지난해 말 <농부로부터>라는 유기농사 대담집을 펴냈으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엔에이치엔(NHN) 본사에 매주 유기농 장터를 열고 유기농 꾸러미 사업을 강화하는 등 세상에 아름다운 농사를 알리는 일을 함께 벌여나가고 있다.

헤이리의 ‘농부로부터’ 1호점을 찾은 이 회장은 3일 “지난해 4월 천 대표와 처음 만나 금방 의기투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농업이 농민들만의 것이라 생각했는데, 천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에 눈뜨게 됐다”며 “도시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하고, 농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로 디자이너인 직원 20명이 일하는 쌈지농부의 사업은 아직 안정화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행히 관계사인 어린농부의 ‘딸기가 좋아’ 사업이 잘 굴러가고 있다. 흙살림도 충북 괴산에서 ‘농부로부터’ 매장으로 유기농산물을 공급하지만 원가를 맞추기가 벅차다. 농민에게 제값 주면서도 소비자들의 깐깐한 가격 요구에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천 대표는 “당장은 돈을 벌지 못해도 농부의 이익에 최대한 충실할 생각”이라며 “농사와 자연, 예술에서 나오는 생각과 가치를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연결시키자는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지만 반드시 길이 있을 것”이라고 굳은 희망을 나타냈다.

파주/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기사링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76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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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강연영상] 그린컨퍼런스2011 Talk1.농사+천호균

 녹색운동일반       2011/11/15 11:45  l   Posted by 나비야놀자

 

 <그린컨퍼런스>는 환경문제를 넘어 더 생태적인 사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함께 꿍꿍이를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마당입니다. 10월 15일 토요일, 첫 번째 그린컨퍼런스가
“전환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D



 
강연소개 :

토종 브랜드 ‘쌈지’를 만들고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쌈지페스티벌’을 열고 인사동의 쌈지길을 만들어 예술가들을
키워온 쌈지의 천호균 님. 지금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창조적인 작업이라는 ‘농사’에 빠졌다.

고화질로 보시려면~ http://vimeo.com/31716359



출처 :  녹색연합 블로그 아름다운 지구인 http://i-greenkorea.tistory.com/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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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농부로부터 신간발표회
저자 흙살림 이태근 & 쌈지농부 천호균 초청강연

흙살림 이태근과 쌈지농부 천호균이 주고받는
농사와 기업과 새로운 삶 '농부로부터' 신간발표회에 초대합니다.

일시 : 2011.10.21. 금요일 저녁 7시 
장소:교보문고 광화문점(배움아카데미)

주최 I 교보문고 광화문점.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주관 I 궁리출판

*'농부로부터' 신간발표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동반 인원을 아래 링크를 통해 남길 수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m/2011/pube/10/111013_nongbu.jsp



[오시는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

지하철 : 5호선 광화문역 3번출구 지하도로 연결
            1,2호선 시청역 4번출구 광화문 방향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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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하는 웹진, '아르떼진' 에
테마기획 '농사와 예술이 만나는 터전' 쌈지농부, 논밭예술학교 탐방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화제다. 건물마다 옥상텃밭이 유행이고, 구청별로 보급하는 '텃밭상자'
는 신청자가 줄을 잇는다. 농사가 도시민의 삶에 이렇게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것은 스스로 땅을 만들고 생명을 키워
수확하는 기쁨과 재미가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한편, 오늘날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에 대한 위기감
과 요구가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예술과 농사는 그 역할과 운명이 닮아있는 듯하다.
실제로도 이 둘이 손을 맞잡고 펼치는 신선한 행동과 시도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9월 아르떼진 테마기획에서는 이들을 소개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생태적, 문화적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에서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와 논밭예술학교의 '예술적 농업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과 농사의 통합적 전망
을 만나 본다.
비주류 문화의 가치를 찾는 시도
쌈지농부는 디자인·문화기업인 쌈지가 선보인 농사 브랜드.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며 '홍대 앞'으로 대변되는 인디
문화와 현대미술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문화적 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한 쌈지가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유통
한다는 사실이 무척 생소하게 여겨졌다. 쌈지농부의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있는 천재박 과장에게 쌈지와 농업의
만남에 대해 물어 보았다.

"쌈지의 관심은 항상 비주류 문화, 실험과 도전이 있는 문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습니다. 90년대 당시 인디 신과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던 것도 그들이 '비주류'였으며, 기존
문화에 대한 도전과 실험을 계속했기 때문이죠. 지금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농업이 '비주류'라는 사실입니다.
쌈지농부는 천호균 창업주의 텃밭으로부터 시작하는데요. 천호균 창업주는 직접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작물을 키우며
'뭔가를 만들고 일구는 것은 농사와 예술이 다르지 않다. 농사는 예술이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우리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우리 생활의 근간이 되는 농사는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물질
만능주의가 판치는 이 시대, 농사는 그야말로 비주류이며 소외된 문화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이 정성껏
잘 키운 먹을거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나아가 직접 무언가를 키우고 만드는 '슬로 라이프'의 삶이 멋있고 가치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쌈지농부가 시작된 것입니다."
창작의 기쁨은 다르지 않다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쌈지의 선언은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와 유기농산물 상점 '농부로부터', 그리고 다양한 유기농
작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식당 '지렁이다', '오가닉 튼튼밥상', 또한 작가공방 '일하자'등을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천재박 과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쌈지농부는 농업을 주요 포인트로 하여 '창작'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합니다. 유기농 식당 '지렁이다',
'오가닉 튼튼밥상' 그리고 작가공방 '일하자'는 일종의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사의 결과물로 좋은 먹을거리
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는 곳이 식당이고요. 작가공방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곳입니다. '로컬 아트'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느리지만 세상에 이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이곳
이지요. 쌈지농부의 정신은 밭에서, 식당에서, 공방에서, 그리고 논밭예술학교에서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농사의 의미는 그것이 창조의 기쁨과 더불어 어머니 지구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고, 우리에게 정직한 가능성과 겸손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는 데 있다. 문화예술의 가치 역시 이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하여 쌈지농부의 선언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문장은 당위성을 갖는다. 성실히 땀 흘리며 '좋은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데 농부와 예술가가
다르지 않은 것이다.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고백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는 농사와 예술이 만나 근사한 화학 작용을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작품이 있다. 배움 프로그램으로는 '평화가 깃든 밥상' 자연요리교실과
막걸리 교실, 농사, 디자인, 공예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생태교육' 등이 있다. 또한 논 갤러리와
밭 갤러리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고, 일곱 명의 아티스트들이 7개의 주제를 가지고 만든 공간
에서 토론과 숙박,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논밭예술학교 건물 구석구석에 위치한 작은 텃밭에는 유기농 작물이
자라고 있다.

"사실 '생태문화공간'이라는 것은 저희가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고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태문화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큰 의미를 저희들이 모두 다 알고 실천할 수는 없지만, 쌈지농부의 도전과 발걸음은 의미를 찾는
시도이며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니까 알고 싶고, 알수록 더 알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이지요.
논밭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여러 가지 배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 역시 저희가 먼저 배우고 알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입니다." 천재박 과장의 설명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농사와 예술 사이를 가까이 만드는 배움과 시도가 거듭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농사의 중요성, 좋은 먹을거리를 정직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예술에 수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 이롭고 좋은 것을 만들어 내는 일,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하게 하는 시도, 문화예술
이란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며, 예술교육은 우리 개인 안에 이러한 능력을 부여하는 행위다. 정직한 땀방울로 일구어
지는 농사는 문화예술교육에 새로운 방법론적 전망을 보여 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_ 박세라 사진_ 쌈지농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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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함께하는 '맛에 멋을 더하는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오래된 좋은 먹을거리. 토종씨앗을 지키는 '농부로부터' 매장에 대한 기사가 레몬트리 8월호에 실렸습니다-


좋은 먹을거리를 고르고,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먹는 시간을 갖는 것!
결국 나은 삶이라는 건, 이렇게 느리게 사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일 아닐까?
쌈지농부에서 소개하는 토종 농산물, 느리게 자란다는 먹을거리에 관심이 간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획 홍주희 기자 / 사진 박유빈(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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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7월 2일 토요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맛에 멋을 더하는’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가 문을 열었습니다.


 7월 2일 토요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맛에 멋을 더하는" 친환경, 유기농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20년간 유기농 기술의 보급, 발전에 힘써온 사단법인 흙살림(이태근 회장)“농사가 예술이다”의 쌈지농부 (쌈지 창업자 천호균)가 만나 새로운 문화 캠페인의 먹거리 유통을 시작합니다.

 두 사회적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이 단단히 결합된 ‘농부로부터’가게에는 소중한 우리 것 토종, 숨쉬는 먹거리 발효식품, 못생겨도 건강한 못난이 농산물 등을 마련하여 멋쟁이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농부로부터'는 농부가 정성어린 손길로 우리땅에서 일궈낸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먹을거리와 '농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철학을 담은 친환경 식품 매장입니다.

*흙살림쌈지농부, 두 사회적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이 단단히 결합된  '농부로부터'는  농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철학을 담아 의미있는 영역의 8가지 상품들을 구성하여 소비자를 찾아갑니다.
(농부직판장은 현재 준비중입니다)


소중한 우리것 토종, 숨쉬는 먹거리 발효식품, 못생겨도 맛있는 못난이, 우리 아이를 위한 아이좋아, 가정으로 배달되는 우리집 생활꾸러미,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상품
다지구다, 꿈꾸는 도시농부의 도시텃밭, 농부의 믿음이 느껴지는 농부직판 등, '농부로부터'는 단순한 유기농매장이나 유통에 머물지 않고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믿음을 담아 새로운 문화 캠페인의 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농부로부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1652번지 [지도] 
031-943-9713  
문의 : 쌈지농부 기획실 02-333-7121
홈페이지 : http://www.fromfarmers.co.kr 

 
"건강한 우리 몸, 건강한 밥상을 위해 흙살림과 쌈지농부가 함께 합니다"

 


 
*오픈일 전경 슬라이드 쇼
페이스북 앨범 링크 : http://on.fb.me/ldr1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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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농사를 짓지 않고 오랜 휴식기를 가졌던 텃밭에게 다시 일감을 주기 위해서
쌈지농부와 어린농부가 출동했어요
일단 ,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도시농부학교 교장선생님께
유기농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수업을 들었답니다,
준비된 농부들의 모습 입니다 ㅎㅎ
진지하신 모습의 천호균 사장님과 도시농부학교 교장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인상이 참 좋으시죠?
유기농 농사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여기서 잠깐 유기농 농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기계를 쓰지않고 일일히 손으로 흙을 개간해서 하는 농사방법이구요,
땅이 굳지 않게끔 하고 생물들을 보호하는 농사방법이라고 합니다.
기계가 땅 위를 지나다니면 땅이 딱딱해지고
 흙이 숨을 쉴수가 없어지고,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농부들은 이제 봉고차를 타고 (봉고차가 필수) 텃밭을 향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무릎만큼 자라있는 무성한 풀들의 모습 보이시죠?
그래서 흙을 낫으로 베어내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낫으로 저렇게 휙휙 베어주시면 갖다 옮기고,
삽으로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풀도 꽤 무겁더라구요ㅠ_ㅠ)

삽으로 개간하기 시작했어요, 농부들 자세도 훌륭한데다가 스피드도 엄청납니다 ㅎㅎ
일하는 중, 우리의 지렁이 발견!

지렁이다 ! (지렁이들이 무척 많았어요)
왕달팽이에 (달팽이들도 많았답니다)
왕두꺼비까지..  땅이좋고 깨끗한 곳이라 그런지 땅만 뒤집으면
달팽이에 지렁이가 무척 많았어요. 그래서 발 디딜때마다 무척 조심하긴했지만. ...

농부들에게 일하는 도중 막걸리는 필수지요?
오늘의 막걸리는 특별히 탁대리님께서 막걸리 교실 수업을 들으시며
만들어오신 막걸리였답니다 ㅎㅎㅎ
맛은 먹어본 자만이 알아요-

쑥쓰러워 하시는 농부 두분의 잠깐의 포토타임,
흙을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또 하나의 아이템
바로 이걸 깨알 구조라고 합니다-
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상태라고, 굳이 개간을 하지 않고 이대로 씨를 뿌려도
식물들이 엄청 무럭무럭 자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동글동글한 흙이었어요.
아마 텃밭이 휴면기가 길어서 쉬는 동안 건강해졌나봐요
지금 반장님께서 뿌리고 계신건 들깨예요,
저기서 들깨가 싹을 틔워 모종이 되면 다시 옮겨 심으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씨를 뿌려주고 아까 베어냈던 풀들을 예쁘게 덮어줍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씨들이 날아가지 않고,
새들이 와서 쪼아먹는것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근데 보기에도 예쁘죠?

오늘은 교장선생님 옆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즐거운 유기농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보람차게 일을 끝내고 씨를 뿌리고 왔으니,
예쁜 모종이 되어 우리 농부들을 기다릴 들깨들이 얼른 보고싶네요- !


작성자 : 디자이너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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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문화플러스에 천재용대표님의 기사가 실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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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THE BIG ISSUE KOREA 5월호, 재미있는 일터 편에 쌈지농부의 기사가 실렸어요-




쌈지농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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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