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21 [우먼센스] 농사가 예술이 되는 시대
  2. 2010.02.11 [생태강연] 오늘날 농사는 친환경적일까? (3)


[출처 : 우먼센스]

농사가 예술이 되는 시대


도시를 버리고 농촌으로 돌아가 흙집을 짓고 땅을 일구는 일만이,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에코의 전부가 아니다. 때론 소비가 미덕인 때가 있다. 착한 소비는 착한 생산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장 바쁘고, 대중들에게 ‘먹히는’ 트렌디한 물건만 모인다는 명동 한복판에 친환경 멀티숍 ‘지렁이다’가 오픈했다. 미끈하게 잘빠진 패션, 뷰티 숍들 사이에 화장기 없는 말간 얼굴처럼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숍은 ‘착한 소비’가 어떻게 ‘에코라이프’로 직결될 수 있는지를 보이는 숍은 ‘착한 소비’가 어떻게 ‘에코라이프’로 직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여주는 곳이다. 쌈지농부가 농촌진흥청, 생활개선중앙회와 함께 기획한 ‘지렁이다’는 건강한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농부들의 농산물과 친환경 작품, 쌈지농부의 디자인 상품들을 판매한다. 현재 50여개 농가의 농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병속에 복숭아’를 만드는 충북 음성의 주영미씨도 그중 한 사람이다. 단단한 국산 복숭아를 직접 설탕시럽에 절여 통조림 캔이 아닌 병에 넣어 판매하는 ‘병속에 복숭아’는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운 친환경 먹을거리,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착한 생산’의 가치를 알기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모두가 자연으로 돌아가 생산자 역할을 할 필요는 없다. 착한 생산을 지지하는 착한 소비야말로, 도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쉬운 ‘넥스트 에코’이기 때문이다.


*'명동 지렁이다'는 지난 2010년 6월 21일부로 운영 기간이 종료됐으며,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지렁이다 헤이리 에서도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우리 몸에 좋은 농산물 가공식품 과 더불어 친환경 리빙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참조] http://farmingisart.tistory.co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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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by 쌈지농부 박소현 / sakis506@gmail.com

쌈지농부 사내 생태교육 세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오늘의 주제는 '오늘날 농사는 친환경적일까?' 였어요. 
지난 시간에는 농사의 공업화, 세계화가 주된 내용이었다면, 
오늘은 공업화, 산업화 된 농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멋진 강연을 펼쳐주신 최우석 박사님입니다 ^^
농사의 기본은 건강한 땅이지요.  
혹시 흙 1cm가 형성되기까지 최소 120년에서 최대 400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늘 주변에서 보아왔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흙이 이렇게나 귀한 존재였다는 것을
저도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답니다.
최근에는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 등으로 인해 토양 손실이 극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해요.
전 세계적으로 매년 240억 톤의 흙이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밀 생산지 전체 표토와 맞먹는 양이라 하니 참 무서운 일이지요.
농사를 잘 지으려고 관행적으로 사용했던 농약, 화학비료들이 
이렇게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적이었습니다..

또 '햄버거 커넥션'이라고도 불리우는
아마존 우림 지역의 대규모 개간 모습은 매우 충격적인 모습도 보았지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유역의 삼림을 벌목한 뒤,
그 자리에 대규모로 소를 사육하는데
그 소의 대부분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팔리는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 진다 합니다.   
얼마전 '아마존의 눈물' 이라는 다큐도 방송이 되었지요..
기회가 된다면, EBS에서 2009년 방송한 다큐멘터리 '햄버거 커넥션'을 꼭 한번 찾아보세요. 
어마어마하게 커서 끝이 보이지 않는 소 사육장과 개간지에깜짝 놀라실거예요. 
아래의 사진은 벌목이 이루어져 땅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슬픈 아마존의 모습입니다.  




특히 세계식량체계 하의 글로벌푸드는 오늘날 이산화탄소의 주 배출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학 비료와 농약 생산, 기계화된 농업 모두 화석 연료의 대량 소모, 이산화탄소의 대량 배출을 야기시키지만 
사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비하면 많은 것이 아니라 합니다.  
대부분 나라의 먹을거리 운송거리(food miles)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이지요.  




푸드마일을 통한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을 설명해 주는 도표입니다.
영국, 프랑스에 비해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높은 푸드마일을 가지고 있네요. 
도시농업이 성공한 쿠바의 일례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텃밭을 일구고 농사를 짓는다면, 
또 대량으로 생산된 값싼 수입 농산물보다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푸드마일도 줄이고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로 인한 환경오염 역시 줄일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교육 내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는데, 다 적을 수가 없어 아쉽네요.. 
쌈지농부 생태교육은 늘 열려있으니,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쌈지농부로 신청해 주셔요 !! ^^


 

by 쌈지농부 박소현 / sakis5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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