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 2012. 12. 23 일요일 오후 3시
* 사진가이자 음악가인 박정훈의 특별공연 '오후의 꿈'이 전시 오픈일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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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아래 영삼성 커뮤니티 문화 섹션에 소개된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원문보기>

작성자: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캠퍼스 리포터 장연지(고려대학교)


도시에 웬 농부들이 나타났다! 연지의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방문기



 

안녕하세요! 서울/경기 2조 핫2슈조의 땅꼬마를 맡고있는 장연지입니다(^^)*

다들 개강은 잘 하셨나요? 혹시 저처럼 아직도 방학 잉여기운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건 아닌지.. 크크

 

저는 지난 9월 1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에 다녀왔어요~♪

보통 '농부' 라고 하면 농촌에서 호미와 낫을 들고 밭을 일구는 전형적인 농사꾼의 모습을 연상하기 쉬운데,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루고 자동차가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도시인 서울에서 농부라니.. 절로 고개가 갸우뚱해지지않나요?

 

 

'2012 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 은 서울 및 인근의 도시 농부와 지역의 친환경 농부를 중심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예술가,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나가는 공동체의 장이자 축제라고 할 수 있어요.

2012년 6월 2일에 처음 개장한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연장되었어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열리며, 다음달인 2012년 10월 20일에 폐장한다고 해요

 

지난 6월 2일에 있었던 시장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쌈지농부 천호균 대표님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사진 출처 :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 및 연합뉴스 보도기사)

 

제가 갔을 때에는 운좋게도 때맞춰 시장에 도착하신 김영종 종로구청장님과 양희은, 양희경 자매를 만날 수 있었어요!

 

 

양희은, 양희경 자매도 한참 시장을 구경하시다가 나중에 돌아갈 때에는 핸드카트에 농산물들을 한아름 싣고 돌아가셨어요.

"많이들 파세요~" 하고 외치시며 유유히 시장을 나가시던 가수 양희은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요 크크

 

그럼 이제 우리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둘러볼까요?!

 

 

먼저 화려한 문양들로 저~ 멀리서부터 저를 이끌었던 나전칠기 공예품이예요.

'이런건 어떻게 만들지..' 하고 혼자 감탄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수작업으로 다 만드신 거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햇빛에 반사되서 더욱 더 영롱한 빛을 내는데 정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붙은 가격표들 보이시죠?

대부분의 공예품들이 거의 반값이나 되는 가격으로 시중의 제품들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여기는 제가 정말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이 있는 곳♪

왼편에는 꿀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오른쪽에 있는 메대에는 여러 종류의 꿀단지들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었어요.

저도 시식대에서 작은 종이컵에 담긴 꿀을 시식해봤는데요, 맛있다고 아주머니께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엄청난 단맛에

순간 목이 켁 하고 막혀서 헛기침만 계속했지뭐예요^^; 그 정도로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두둥~ 이건 뭘까요?! 바로 바로 말벌주예요! 말벌이 생각보다 많이 크죠..?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다른 것들 중에서도 이 날 가장 인기 있었던건 바로 이 태풍사과가 아니었나 싶네요

오전 11시가 좀 안되는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매진이었지뭐예요ㅠㅠ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오전 10시에 오픈함과 동시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불티나게 팔렸다고 해요! 정말 엄청나죠?

 

 

여기서 잠깐! 왜 '태풍사과' 일까요?

연이어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많은 과수들이 막대한 낙과 손실을 입었다고 해요.

낙과 농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좋은 과일을 싸게 판매하고자 서울 농부의 시장이 발벗고 나서서 붙인 이름이 바로

태풍사과랍니다~ 이 날 판매한 사과는 전북 장수군에서 올라온 '생긴대로' 사과(홍로)로, 비록 흠집이 조금 생기고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수확을 바로 코 앞에 두었던 과일들이라 품질이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고 해요.

또한 9월 8일에는 나주 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등 활발하게 '낙과 나누기 운동' 을 하고 있답니다♪

 

 

좀 더 시장을 둘러보니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서 땅콩, 밤, 된장, 잣, 고추 등 여러가지 농산물들이 곳곳에서 보였어요.

서울 농부 시장에 있는 농산물들은 대부분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들이기 때문에 질은 말할 것도 없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시장이라는 점에서 품질 대비 가격 또한 다른 시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예요!

농부들이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장에 직접 나와 판매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시장이나 대형마트와 비교되는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만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네요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표고버섯 앞에서 멈추게 되었어요.

버섯을 생(生)으로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상할 것 같았는데 소금에 찍어먹으니 의외로 무지 맛있었어요(^^)

 

시식하면서 천천히 구경하고 있는데 노란색 브로콜리처럼 생긴 신기한 버섯이 눈에 띄지 뭐예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경기 이천에서 오신 허동현 농부님께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드렸어요.

 

 

Q. 이 버섯은 이름이 뭐예요?

      A. 이건 노루궁뎅이라고 하는 버섯이예요. 이름도 참 신기하죠?

 

Q. 우와~ 정말 신기하게 생겼어요! 어떻게 해서 버섯을 키우게 되셨어요?

      A. IMF가 끝나고 나서부터 시작했어요. IMF때문에 귀농하게 됬는데, 표고버섯 재배는 시작한지 어느덧 14년 차네요.

          경기도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시작한 표고버섯 재배라서 몇 년 간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고정적인 수입도 없었고 아내 혼자 돈을 벌어와서 그걸로 생활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그래도 잘 되고 나니까 집으로 한 둘씩 버섯 재배하는걸 배우러 와요.

          우리나라에는 표고버섯 재배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직 노루궁뎅이 버섯은 많지가 않거든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표고버섯과 씨만 달랐기때문에 비교적 쉬웠어요.

 

Q. 노루궁뎅이 버섯은 어디에 좋나요?

      A. 노루궁뎅이 버섯은 산삼보다도 좋고 위장, 위염에도 좋아요. 또 가루는 식도염에도 좋아요.

 

제가 한 미숙한 질문들보다도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자꾸 먹어보라고 권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경기 이천은 쌀로 이미 유명한 곳이죠? 물과 낮, 밤의 온도차로 쌀의 맛이 좋은 것처럼 버섯 맛 또한 좋다고 해요.

허동현 농부님의 표고버섯은 무농약 인증을 받았고, 경기 G마크도 받는 등 품질면에서는 이미 보장되어 있답니다~!

이 정도면 믿고 먹을 수 있겠죠^^?

 

 

꼭 검은 닭이 태어날 것만 같은 이 새까만 계란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바로 바로~ 숯가마에서 구운 참숯계란이예요~!

보통 계란들과 생김새가 달라서 그런지 참숯계란은 특히 외국인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조금 전의 짧은 인터뷰로 자신감을 얻은 저는 이환진 농부님께도 몇 가지 질문을 드렸어요.

 

Q. 참숯계란은 어떻게 만드신건가요?

      A. 황토, 참숯, 맥반석 가마에서 48시간동안 구워서 만든 계란들이 바로 여기에 있는 계란들이예요.

          이 계란들은 저온숙성 및 스팀가열 방식으로 오랜 시간동안 굽기 때문에 불량이 거의 없는 편이예요.

          이런 참숯계란을 생산하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두 곳 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희 양계장이예요.

          출시한지 한 달도 채 안됬기 때문에 자부심이 엄청나요. 참숯계란 포장지에 보면 QR코드가 있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들 스마트폰을 쓰니까 맞춰가려면 우리도 분발해야죠.

          아가씨도 스마트폰 가지고 있으면 한 번 해봐요~

 

 

Q. 우와 정말 신기해요!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맥반석 구운 계란들에 비해 아저씨가 파시는 계란이 어떤 점에서

     더 월등하다고 내세울 수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세요?

      A. 당연하죠~ 시중에 파는 맥반석 구운 계란들은 대부분이 카라멜 색소를 발라서 더 맛있어 보이게 한 것들이예요.

          저희 맥반석 계란을 보면 일반 계란보다 조금 진한 색이죠? 색소를 바르지 않고서는 그런 색이 나올 수가 없어요.

 

Q.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소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A. 저희는 항생제를 전혀 넣지 않고 계란을 생산해요. 닭도 직접 키우고 제 이름을 걸고 하죠.

          계란 포장지에 보면 다 제 얼굴이 새겨져있죠? 제 얼굴을 걸고 하는 건데 어떻게 제품의 질에 신경을 쓰지 않겠어요.

          그만큼 저는 제 계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자를 움직이는건 소비자예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또 잘못된 것은 많이 꾸짖어주셔야 저희도 발전할 수 있어요.

 

 

제가 묻지 않은 것들까지 친절하게 하나 하나 설명해주셔서 아저씨께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이야기하실 때 마다 직접 먹어보라며 구운 계란을 한아름 주셔서 너무 죄송하기도 했구요ㅠㅠ

 

 

아! 그리고 아저씨께서 가르쳐준 사실~!

보통 계란 표면이 거친게 좋은 계란이라고 알고들 계시죠? 사실은 맨질맨질한 계란이 더 좋은 것이라고 하네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피부에 검버섯이 생기듯 닭도 나이가 들면 계란이 거칠어진다고 해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계란 사실 때 맨질맨질하고 예쁜 계란으로 고르세요(^^)*

 

 

여러분! 여기서 잠깐! 앞서 보았던 사진들속의 글씨들이 어딘가 낯익지 않으신가요?

서울 농부시장의 모든 부스들과 현수막에 걸린 글씨들은 모두 쌈지길 아트디렉터 이진경 작가님이 쓰신거랍니다!

이제야 아~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크크 여기서는 리싸이클 상품인 에코백과 머그컵 또한 판매하고 있어요.

 

 

이 머그컵들은 원래라면 모두 버려질 것들이었는데 쌈지농부와 이진경 작가님의 손이 닿아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어요.

손글씨들이 하나같이 정말 예쁘죠? 또한 집에서 쓰지 않는 쇼핑백을 버리지말고 가져오셔서 농부로부터 매장에 있는

쇼핑백 회수함에 넣어주시면 저렇게 새로운 에코백으로 재탄생한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헤이 유~!' 하고 저를 부르시던 대망의 똥빵아저씨입니다..

사진 찍는데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표정이 무지 일그러졌네요..^^;

 

 

왜 똥빵일까요?! 말 그대로 응가처럼 생긴 빵이라서 똥빵이예요.. 하하

 

 

똥빵은 우리 밀로 만든 빵이구요, 안에는 팥이 조금 들어가있어요!

한 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라서 들고다니면서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아까 위에 제가 들고 있는 커피 보이시죠?

제가 평소에 정말 아메리카노를 못마시거든요ㅠㅠ 너무 쓴 맛 때문에 잘 먹지 않아요.

너무 목이 말라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시켰는데 정말 하나도 안쓴거 있죠?! 깜짝 놀랐어요 크크

유기농 원두로 만든데다가 파주 헤이리 마을의 최고의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드립커피라서 더 맛이 순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사 쓰기 위해서 처음 취재 나온거라 많이 익숙한 저에게 이것 저것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아저씨 최고

 

 

그 외에도 새싹김밥, 메밀전병, 빈대떡 등 먹을거리도 많았구요, 떡을 직접 메치는 등의 진풍경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또한 저는 여기서 쌈지농부의 천재박 과장님을 만나 간단하게 인터뷰를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Q.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은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인가요?

      A. 올해 2월 서울시민 제안 정책사업인 '농부, 도시를 점령하다! 프로젝트 2012' 기획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어요.

          이 자리에는 환경 관련 전문가 9명이 시민정책 제안자로 참여했구요, 정책사업의 핵심은

          1. 광화문 광장 잔디 정원을 논으로 바꿔 벼를 경작하고,

          2. 서울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직거래 농부시장을 여는 것이었어요.

          그 중 첫 번째는 실제로 광화문 역 근처 이순신 동상이 있는 곳에 가면 논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 직거래 시장을 여는 것이 바로 이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이예요.

 

Q. 아~ 그렇군요. 근데 여기에 계신 농부들은 어떤 기준으로 뽑혀 여기에 모이게 된건가요?

      A. 여기에 계신 농부님들은 모두 지자체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추천을 받은 농부님들과 저희 쌈지농부에서

          직접 섭외한 농부님들이예요. 대부분의 농산물들이 마트에서는 구할 수 없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이라

          높은 품질이 보장되어 있구요, 가격 또한 시중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Q.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나요?

      A. 사실 광화문이 직거래하기 좋은 곳은 아니예요.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많이 불편하죠.

          그래도 저희는 서울 중심에서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앞으로 도농교류가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서 우리 직거래 장터도 활발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Q. 내년에도 계속 하시나요?

      A. 당연하죠. 내년에도 서울시와 함께 합니다.

          처음 개장을 했을 때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님께서 오셔서 비빔밥 만들기도 하시고 그랬어요.

          찾아 주시는 분들은 계속 찾아주시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없는 편이예요.

          국민들에게 더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짧은 인터뷰가 끝나고 천재박과장님께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봤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어요!

뒤에 있는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어서 저 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명함도 받았는데요~ 명함 뒷면에 적힌 '농사가 예술입니다.' 라는 글귀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쌈지길 손글씨를 좋아하거든요! 크라프트지 같은 종이로 만든 명함이 참 특이하죠?

 

소위 말하는 스압에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어떻게 제 기사를 읽고 '2012 서울 농부의 시장' 이 어떤 시장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셨나요?

이 기사를 통해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이번주 토요일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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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월간디자인 4월호 특집은 '농사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는 농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쌈지농부 대표 천재용의 인터뷰 기사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이진경 작가의 용기내 선물세트가 소개되었습니다.

 

<출처 월간디자인 4월호>

글. 박은영 기자 / 선물세트 제품사진.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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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함께하는 '농부로부터' 매장이 월간 디자인 2011년 9월호 FOCUS+PROJECT 에 소개됐습니다.
바로가기: http://mdesign.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p_no&info_id=56938&c_id=00010007 



농부로부터

공간 디자인 쌈지농부

BI 패키지 디자인 쌈지농부

아트 디렉터 이진경


 

 농사는 예술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다양한 사업에 생태 디자인을 적용해온 쌈지농부와 20년 동안 유기 농업을 돕기 위해 기술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흙살림. 이 둘이 의기투합해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친환경 유기농 식품 매장 ‘농부로부터’를 차렸다. 친환경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유통 기회를 찾고 있던 흙살림이 이미 유통 노하우를 갖고 있는 쌈지농부와 손을 잡은 것이다. 언뜻 보면 여느 슈퍼마켓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농부로부터’는 이름 그대로 농부가 주인공인 가게다. 친환경 농법으로 정직한 구슬땀을 흘리는 농부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바른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밥상을 전하는 것이 이 가게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쌈지농부와 흙살림은 농부로부터로 수익을 내겠다는 욕심을 애당초 접었다. 대신 농부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장려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그런지 세련된 안내판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기존 식품 매장과 달리 농부로부터는 사람 냄새 나는 시골 장터 같다. 과일 상자를 자른 종이에 매직펜으로 가격을 적어놓고, 한 모퉁이에서 지역 장인이 만든 질 좋은 소쿠리와 죽세품을 판매하는 모습은 옛 시장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역설적이게도 이 공간의 디자인 콘셉트는 디자인을 안 하는 것.

 
공예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공간 자체를 그대로 드러낸다. 인테리어도 쌈지농부 직원들이 직접 했다. 삐뚤삐뚤 다양한 무늬의 바닥은 직원이 하나하나 모두 붓으로 그린 솜씨다. ‘사이좋게 오래오래’, ‘우리는 느리게 살자’ 등의 문구를 낙서처럼 휘갈겨 쓴 바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쌈지길의 간판 글자로 유명한 이진경 쌈지농부 아트 디렉터가 가게 곳곳에 녹여낸 손글씨는 정감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외양뿐만 아니라 농부로부터만의 색다른 상품도 눈길을 끈다. 흠집이 나거나 못생겨서 일반 매장에서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과일을 저렴하게 파는 ‘생긴 대로’ 코너, 유기농 딸기, 요구르트, 시금치 등 제철 농산물을 가득 담아 집으로 배달해주는 ‘꾸러미’ 등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상품이다. 제품 진열과 판매 방식까지 고심해 디자인한 것. 농부가 땀과 정성으로 거둔 열매뿐만 아니라 우리가 농부에게 배워야 할 건강한 철학까지 담고 있는 농부로부터는 디자이너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1 재치 있는 농부로부터 매장 전경. 직원들이 바닥에 직접 그린 그림과 곳곳에 보이는 이진경 아트 디렉터의 손글씨를 보니, 농부로부터는 하나의 큰 작품 같다.



2 각재로 틀을 만들어 독립된 공간을 만든 도시텃밭 코너. 베란다나 좁은 공간에 나만의 텃밭을 만들 수 있도록 토종 씨앗부터 친환경 비료까지 판매한다. 유기농 음료수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부엌 코너도 이와 같은 형태다.
3 물감으로 칠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나무 안내판. 이진경 쌈지농부 아트 디렉터의 손글씨다.
4 생선 구이용 석쇠를 이용한 매장 안내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5 농부로부터의 각종 패키지



Interview  
천재박 쌈지농부 마케터, 
이진경 아트 디렉터,
이지은 디자이너, 
천재용 쌈지농부 대표 (왼쪽부터)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 





기존 유기농 식품 매장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농부로부터에서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재배로 거둔 것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거기다흙살림의 인맥을 통해 농부와 직거래할 수 있어 비싼 가격으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유기농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흙살림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 
유기농 인증 단체인 흙살림은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판매할 유통 경로를 찾고 있었고 쌈지농부 역시 농부와의 연결 고리를 찾고 있었다. 쌈지농부는 수년간 농촌 디자인 컨설팅을 해왔고, 유통에 대해서도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었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내듯 한번 얘기가 나오니 일이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공간 디자인에서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가볍게 요기할 수 있는 음식을 파는 부엌과 텃밭 도구를 판매하는 도시텃밭 코너는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다. 각목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그 안에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 부엌은 집 안의심장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간소하더라도 음식을 손수 만들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그만 풀이라도 키우며 사는 것은 삭막한 도시의 삶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다. 더 많은 사람이 부엌과 도시텃밭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이 외의 공간은 따뜻한 색감의 친환경 페인트로 간소하게 마감했고, 장식적인 요소는 모두 뺐다. 

농부로부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궁금하다. 
유기농 생산 농가들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농부가 직접 매장을 찾아가 소비자에게 자신의 농산물을 자랑하기도 하고, 100% 우리 땅에서 나온 토종 씨앗도 판매한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등 발효식품도 농부로부터의 인기 품목이다. 앞으로 한남동에 농부로부터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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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함께하는 '맛에 멋을 더하는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오래된 좋은 먹을거리. 토종씨앗을 지키는 '농부로부터' 매장에 대한 기사가 레몬트리 8월호에 실렸습니다-


좋은 먹을거리를 고르고,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먹는 시간을 갖는 것!
결국 나은 삶이라는 건, 이렇게 느리게 사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일 아닐까?
쌈지농부에서 소개하는 토종 농산물, 느리게 자란다는 먹을거리에 관심이 간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획 홍주희 기자 / 사진 박유빈(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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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전 시 명     : 2011파주 헤이리 작가공방 일하자 작가전

전시기간    : 2011. 6.18() - 7.3() / 16일간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1652-118 논밭예술학교 내 논밭갤러리

초대일시    : (개막일시 및 장소 : 2011. 6.18() 오후 4시 갤러리 한길)

주최/기획   : ()헤이리, 파주시 / 헤이리 작가전 운영위원회, ㈜쌈지 농부

■ 관람시간    : 11:00am - 06:00pm (월요일휴관)




헤이리 예술인 마을의작가공방 일하자입니다.

‘작가공방 일하자가 헤이리에서 작업공간으로서, 대중과 공예적,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체험을 나누게 된지, 1년 가까이 되었네요.

 

통상적으로작가공방 일하자는 갤러리도 아니고, 단순한 체험공간도 아니며, 순수하게 작가들이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작업만 하는 공간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통합되어 있는 다분히 이상적인 공간이며 오직 예술과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서 철저하게 작가적 배려가 있어야만 되는 공간으로, 그 유지 또한 ()쌈지농부의 공간적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가는 작업을 하고 그 작품을 통해서 대중과 교감하고 그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전달하는 사람들입니다. 기계문명 속에서 잃어버렸던 문화적 가치, 예술적 미감, 빠르게 만들어지고, 그 만큼 버려지고 있는 지구상의 많은 것들에 대해서 이미 익숙해져 버린, 메마른 우리의 일상을 한번만이라도 기름진 땅에서 자라고 있는 새싹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공기 같은 존재가 된다면, 그 역시, 좀 더 나은 문화 역사를 만드는 예술적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다시, 시대의 문화적 르네상스를 꿈꾸는작가공방 일하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진취적이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작가들이며, 헤이리에서 대중과 더불어 이 시대, 최고의 신선한 공예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들의 꿈은 비단 개인으로서의 꿈만이 아니고, 결코 무시될 수 없는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꿈으로, 그 들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신선한 공기와 양분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공예문화가 얼마나 예술적일 수 있는지, 기계문명 속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게, 다시 재탄생 될 수 있는지를  리얼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참여작가 : 17

작가공방 일하자 작가 : 강희경, 김미리, 윤유식, 최재혁, 김강석, 손동우, 이수연, 주상현, 미선박, 이진경, 김재성, 김수연, 프로젝트그룹 제2공장 - 김민수, 이기세, 이근세, 이주연, 이현연


문의  : 인지혜 큐레이터 Tel. 031.945.2720 / Mobile. 011.9099.6033 / 논밭예술학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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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안녕하세요, 우리는 '작가공방 일하자'예요!

예술의 일상성을 위해 오랜시간 고민해온 쌈지는 최근 "쌈지농부"라는 이름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로컬 아트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헤이리에 있는 쌈지농부의 '작가공방 일하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튜디오로 작가들의 작업을 직접 보고, 만들고, 작품을 사기도 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쌈지길 신화를 만든 아트디렉터 이진경의 컨설팅으로 예쁜 옷을 입은 이곳은 올봄, 본격적으로 사람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름지기 예술이란, 보고 느끼고 만지고 가질 수 있는 만만한 것.'일하자'에 가면 그 말이 무슨 이야긴지 알 거다.

기획 김일아 기자, 사진 홍상돈 안호성, 촬영협조 작가공방 일하자(031-943-4172)




출처: 월간 우먼센스 201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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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생태가게 '지렁이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소박한 감성과 섬세한 장인정신이 가득 담긴 파주 로컬 푸드와 농산물가공품, 재활용 패션 상푸므 친환경 문구, 빈티지 그릇, 천연 수제비누, 신안 천일염 등... 의식주 전반에 걸친 착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층별 구성 및 입점 업체 리스트는 현재 리뉴얼 중입니다

*층별 구성 및 입점 업체 리스트는 현재 리뉴얼 중입니다


 

큰 지도에서 지렁이다 [Jirungyida]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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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당장 실천해볼 만한
도시생태인 되기

위기에 처한 지구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하지만 정작 일상 속에서 꾸준히,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경우는 많이 않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지금 당장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이선영 기자

주부생활 2011년 2월호
사진 : 김현숙, 윤용식, 박여희 디자인 : 김효정



생태문화체험 24시
자연을 사랑하고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를 이해하는 7명의 예술가와 쌈지농부가 오픈한 논밭예술학교,
재활용 자재를 사용한 유기적인 디자인으로 자연과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생태적 도시인에 한발 다가서는 생태체험 24시

사진 위 . 하늘이 천장역할을 해주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테스트 키친은 천재용 작가의 작품.
             생태교육부터 자연요리교실, 막걸리 학교 등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된다.

자연요리연구가 문성희의 조언
"건강을 위해서나 환경을 위해서 유기농이나 로컬푸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참명제가 되었죠.
이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생명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근본적인 의식 변화가 필요해요.

자연그대로를 밥상에 올리다
논밭예술학교 키친참에서는 자연요리연구가 문성희씨의 요리 강의가 열리고 있었다. 껍질까지 모두 먹는 전체식은
기본, 최소한의 조리로 자연재료에 깃든 생명에너지를 온전히 담아내는 문성희의 밥상을 직접 체험하게 된 것,
문성희씨가 소개한 이날 요리는 채식철판구이, 사과와 버섯, 배 등 껍질째 자른 각종 채소와 묵과 떡 등을 함께
구워 생들께 소스와 키위,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이 요리는 만들기 쉽고 다양한 소스로 맛의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의로 든든하고 속도 편하다. 불필요한 양념이나 조리법을 과감하게 생략한 단순한 요리가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듯 지구 건강을 위해서도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소박하고 단순한 식생활을 해야 한다는
문성희의 요리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요즘 유기농 재료나 로컬푸드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소비만 조장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그녀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못지않게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해할 때 진정한 자연주의 밥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 아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논밭예술학교에서 열리는 문성희씨의 자연요리교실에서는 자연 그대로 건강하고 평화로운 밥상을 차리는 법을 배운다.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다
산기슭을 따라 자리 잡은 이곳은 경사가 있으면 있는대로 큰 나무나 바위가 있으면 있는 대로, 가급적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어 자투리 공간과 미로 같은 동선이 얽힌 독특한 구조를 지녔다. 공사 중 어쩔 수 없이
뽑은 나무는 다른 자리로 옮겨 심고, 흙길과 돌계단을 만든 것은 물론 빗물 정화 시설을 갖추어 생태연못과
옥상텃밭에서 활용한다. 공간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자인은 논밭예술학교가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리사이클 예술을 감상하다
자연을 모티브로 만든 논갤러리와 밭갤러리는 그 자체자 작품이다. 박기원 작가가 인테리어를 맡은 논갤러리는
푸른빛을 내는 건축 폐자재로 공간 전체를 논 이미지로 향상화했고, 밭갤러리 디자인을 맡은 최정화 작가는
벽에 대형 거울을 설치해 창밖의 자연을 공간 내부로 끌어들였다. 작품에 사용된 자재는 모두 친환경 혹은
재활용 자재다. 두 갤러리에서는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리사이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인테리어 트렌드를 엿보다
지형을 그대로 살려 건물을 만든 탓에 저마다 다른 구조로 지어진 아트룸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끈다.
디자인을 담당한 작가들은 건축 폐자재나 흙과 나무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실험하면서 친환경 인테리어를
쉽게 풀어냈다. 강운 작가가 맡은 하늘방은 헤이리의 자연과 하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큰 창을 내고
편백나무로 마감해 삼림욕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화이트 벽에 작가의 하늘 작품까지 더해지니 소규모
갤러리 하우스로 손색없다. 미로처럼 좁은 입구와 폐자재를 활용한 원목 큐브를 쌓아 위트를 더한 소금방은
이미경 작가의 작품. 풀벌레소리방은 이진경 작가가 직접 황토를 쌓아만든 구들방으로 장작과 나뭇잎을 연료로
불을 지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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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 천재용의 친환경 프로젝트

"농사는 예술이다"

유기농 상품과 업 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가게 '지렁이다'와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는 천재용씨가 땀흘려 일궈낸 농장이다. 그가 소개하는 의미있는 생산과 가치를 담은 소비, 자연과 예술이 하나되는
새로운 농촌의 청사진을 만나본다.


도시 중심의 소비문화가 자연에 해를 끼치고 인간성까지 파괴하는 요즘. 물건을 만들고 쓰는 것의 의미, 소비를 기반으로 한 일상생활이 주변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는 일은 친환경적 삶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아닐까. 진정한 웰빙이란 친환경적인 삶과 더불어 나눔의 정신이 깃든 공동체주의로부터 시작되는 것. (주)쌈지농부에서 오픈한 '지렁이다'와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는 앞서 말한 것을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농산물 가공과 유통사업을 시작한 쌈지농부 천호균 사장. 그의 아들 천재용씨는 이런 아버지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하며 이 공간들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일꾼이다. "지렁이다는 지역의 농부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로컬 푸드, 낡고 오래된 것들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디자인, 한 땀 한 땀 채워진 손맛, 의식주 전반에 걸친 자연 사랑, 소외된 이웃들의 생각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에요."
땅 위의 일꾼이 농부라면, 땅속의 일꾼은 지렁이라는 의미에서 지렁이다로 이름 붙였다. 지렁이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각이 담긴 '착한상품'들을 판매하는 멀티숍이다. 재활용 패션 상품, 친환경 문구류, 빈티지 그릇, 천연 수제 비누 등 의식주 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파주 농부가 생산한 친환경 쌀, 콩, 두부 등의 로컬 푸드와 신안의 천일염, 임자도 바닷가의 김 등 몸에 좋은 우리 식재료를 판매해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게 한쪽에는 대장간, 구두공방, 리폼 작업실이 자리해 사람들에게 작가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 전체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구석구석 따뜻하고 정겨운 감성이 밴 지렁이다에선 파주 고물상의 드럼통, 낡고 오래된 살림살이, 바닷가의 그물 등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물건들로부터 재탄생된 아트 피스들을 만날 수 있다. 이진경 작가의 아트 디렉팅 아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생겨난다.


싱싱한 무가 오브제로 장식된 이색적인 외관이 눈길을 끄는 논밭예술학교. 천재용씨의 안내를 받아 논밭예술학교 투어에 나섰다. 이름만 들어서는 농사를 가르치는 학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갤러리, 레스토랑 및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 예술, 생태, 문화 전반에 걸친 풍성한 교육을 실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문화공간이다.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논밭예술학교의 각 공간들은 재미있는 요소와 자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방위 아티스트 최정화씨가 아트 디렉팅한 이 건물은 건축 단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원래의 지형을 살리기 위해 산 위에 건물을 올려놓듯 지었다. 덕분에 땅과 길이 건물 내부로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생긴 자투리 공간에는 텃밭을  만들었다.
"재작년 7월부터 건축 부지에 있던 나무들을 근처 빈 산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건물이 완공되자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심었죠. 모든 나무를 다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도토리나무, 상수리나무 등 30% 정도는 살려서 심었어요. 이 건물은 빗물 정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텃밭과 연못에 물을 주기도 해요. 정수된 물로 배추, 쑥갓, 상추 등을
재배해 자연 요리 클래스의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어요."
내부 공간은 크게 논&밭 갤러리, 작가들이 디자인한 하늘&소금&풀벌레소리 아트룸, 레스토랑 개념의 장마다방과 클래스가 열리는 키친참으로 나눌 수 있다. 이곳들은 그동안 친환경적인 작업을해온 이진경, 이미경, 박기원, 천대광, 최정화, 천재용, 강운 7명의 작가가 쓰임새에  꼭 맞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창조해냈다. 논&밭 갤러리는 정기적인 기획 전시, 생태강연이 열리는 곳으로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선보이는 장소이다. 푸른색 FRP 재료로 자연을 형상화한 박기원 작가의 논 갤러리, 밭 갤러리는 최정화 작가의 독창적인 감각이 드러나는 짙은 녹색 벽과 노출 시멘트 벽, 거울로 덮인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트룸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자연이 맞닿은 방에서 묵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1.2 목재 큐브 구조가 독특한 이미경 작가의 아트룸 '소금'. 미로처럼 구성된
재미있는 공간에서 여유로운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다.

3.문성희의 자연요리클래스, 발효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 학교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키친참'. 예약제로 자연요리 정찬코스도 즐길 수 있다.
4.논밭예술학교와 지렁이다가 지향하는 키워드를 새겨넣은 액자가 한쪽 벽면에 걸려 있다.
5.밭갤러리에는 리사이클링 작품과 이근세 작가가 만든 위트 있는 스툴들이 전시되어 있다.
6.전시장의 벽면을 덮은 푸른빛의 FRP는 박기원 작가의 'Naked' 작업물로, 공간을 새롭고 낯선 곳으로
만드는 효과를 낸다.
7.싱싱한 무 오브제가 이색적인 논밭예술학교 외관.
8.자연요리연구가 문성희씨의 강연으로 김치 담그기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1.2 목재 큐브 구조가 독특한 이미경 작가의 아트룸 '소금'. 미로처럼 구성된
재미있는 공간에서 여유로운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다.

이진경 작가는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전통적인 온돌 구조의 황토방 '풀벌레소리'를 만들었다. 직접 황토를 쌓아 만든 방에 박형진 시인이 구들을 놓고 굴뚝 전문가 김성권씨가 멋진 굴뚝을 제작해 완성한 공간이다. 마치 구름위를 산책하듯 평화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하늘'방에는 강운 작가가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로처럼 좁은 입구와 원목 큐브를 쌓아 재미있게 만든 복층 룸 '소금'방은 이미경 작가의 유니크한 감성으로 채워진 공간이다. 폐자재를 재활용한 천대광 작가의 '장마다방'은 까페이자 사무실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천재용씨가 디자인한 '키친참'에서는 우리땅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문성희씨의 자연요리 클래스, 발효 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 학교, 아이들이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예절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식교육 클래스, 환경친화적인 리사이클 디자인 클래스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쌈지농부에서 운영하는 논과 밭이 있어요. 분식 식당 '오가닉 튼튼밥상'과 피자와 스파게티 전문점 '어린농부피자'는 그곳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사용해 자연식 레시피로 만든 친환경 요리들을 판매하죠." 오가닉 밥상을 서울에서 맛보려면 몇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오가닉 튼튼밥상과 어린농부피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식의 가격은 정말 합리적이다. "올해 4월쯤에는 유기농 간장, 된장, 막걸리를 판매하는 쇼핑몰도 오픈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농사를 예술적인 트렌드로 승화시켜 의미있는 생산과 가치 있는 소비, 그리고 친환경적인 삶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쌈지 농부의 식구들과 천재용 씨. 자연본래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농촌에서 미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내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3.군불때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풀벌레소리'
4,5 이진경 작가가 박형진 시인과 함께 직접 황토를 쌓고, 구들을 놓아 만든 아트룸, 풀벌레소리,
자그마한 다락방으로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다.
6,8 구름 위를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늘'방. 강운 작가가 이 공간을 위해
특별히 그린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7. 풀벌레소리의 외관.



이진경 작가가 디자인한 '지렁이다'의 엘리베이터 내부 모습.
테이프 자국도, 낡은 소파도 예술로 승화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1.지렁이다 1층에서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볼 수 있는 공방도 만날 수 있다.
2. 지렁이다 1층에 자리한 까페 '코피코피'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대신 작가들이
만든 머그잔에 커피를 제공한다. 테이크 아웃 시 머그잔은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3. 쌈지농부에서 개발한 어린농부 쌀과자. 건조 사과. 블루베리. 배 등으로 만들어
'땅내음'이라는 이름을 붙인 친환경 영양 간식이다.
4.5 지렁이다에서는 오미자, 산야초 효소, 들빛 차를 비롯해 경흥 장독과 고추장,
된장 등 유기농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6. 오가닉 튼튼밥상 한쪽에서 무청을 말리는 모습,
7. 불필요한 부자재 사용을 피하고 장식을 절제한 윤리적 신발을 만드는 슈즈 브랜드
'리틀파머스'도 입점되어 있다.
8. 자연요리전문가 문성희 씨의 자연식 레시피로 만든 친환경 분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가닉 튼튼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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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예술마을 헤이리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개념의 예술체험의 기회를 여는
<작가공방 일하자>가 탄생하였습니다.


작가공방 일하자는?

 공예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용적이고 간단한 소품들을 만들어내는 장르이며 그런 실용적인 장점을 살려 다양한 예술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예술마을 헤이리에 공예 작업으로 독창적인 예술성을 표현하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방이 문을 열었다. 도예, 유리회화, 금속, 목공, 가죽공예, 의상 등 여러가지 분야의 작가들이 한곳에 어울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공예품들이 쉬지않고 만들어지고 있다.
 각 공방내에서는 작가들의 공예품들을 판매도 하고 있어 대량 생산된 기성품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소품들을 구입해볼 수 있다. 독립성을 유지하던 작가들의 작업실이 한곳에 어울려 공방을 이룬 이곳에서 예술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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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1.


농사가 예술이다, 생태적 논밭놀이터
논밭예술학교&지렁이다




헤이리에 있는 '논밭예술학교'는 쌈지농부가 마련한 생태문화공간이고, '지렁이다'는 친환경 재활용가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예술이 농사라는 생각에서 쌈지농부는 논밭예술학교와 지렁이다 안에 생명과 순환의 문화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작가들과 장인들의 작품과 재활용 제품, 착한 먹을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논밭예술학교와 지렁이다로 슬슬 산책을 떠납니다.



에디터 김주현 I 사진 김희준




2.


똥빵은 요즘 헤이리에서 뜨고 있는 잇 제품입니다. 생김새며 색깔이며 질감이며 리얼한 이 똥빵은 애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열광합니다. 똥빵의 탄생 배경을 이력추적제로 쫓아가 보니, 똥 모양의 빵은 유기농 밀가루에 정제된 설탕 대신 원당을 쓰고, 국내산 팥과 가평 잣을 넣어 만든 빵입니다. 불경스럽게 '똥빵'이 뭐야, 싶겠지만 똥이 순환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건강한 똥이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는 뜻에서 '똥빵'은 그 작은 빵 안에서 인상적인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똥빵봉지 하나 들고 지렁이다를 둘러봅니다. 똥빵이 판매되고 있는 '지렁이다'는 생태문화공간입니다. 모든 문화 공간과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꿰뚫고 있는 단어는 순환과 생태입니다. 쉬운 말로 '살림'이라고 하죠. 우리 몸과 우리 삶을 죽이는 모든 문화의 반대편에서 선 '살림'말입니다.


지렁이야, 반갑다
그러니까 지렁이처럼 말이죠. 지렁이는 흙을 살립니다. 지렁이가 많을수록 땅은 비옥하고 건강하다는 뜻이지요. 지렁이가 흙을 갈아주고 지렁이의 분비물이 흙을 또 더욱 풍요롭게 하니까요.




3.

건강한 땅을 만들어 주는 지렁이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이름 지은 '지렁이다'는 뼛속까지 생태적입니다. 그러니까 헤이리가 위치한 파주에서 나온 고철, 낡고 오래된 살림살이, 바닷가에서 건져온 부표와 그물 등 버려진 물건들로 근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상품 진열대며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등 지렁이다의 공간에 사용된 가구며 조명들은 폐품이 어떻게 작품이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선풍기와 찌그러진 냄비가 조명이 되고, 버려진 문짝이 멋진 테이블로 변신한 모습은 트랜스포머가  따로 없습니다. 특히 2층 공간은 디자인그룹 '노네임노샵'이 옥인동의 옥인아파트, 신당동 왕십리 일대의 재개발 지역에서 나온 폐가구, 폐집기들을 활용하여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진열대마다 친환경 패션 상품과 손맛 가득한 수제품, 지역의 농부가 재배한 친환경 로컬 푸드, 구드 장인이 만드는 핸드메이드 가죽 신발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렁이다 안에 있는 대장장이의 공방에서 만든 철제 소품, 손맛 나게 빚은 그릇, 목장갑을 활용해 만든 장갑 인형도 상상력이 빛나는 제품들입니다.


논밭예술학교 공간들
'지렁이다'가 친환경 가게라면 '논밭예술학교'는 갤러리와 레스토랑이 있고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으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신념으로 농사의 창조성을 전해온 쌈지농부가 기획하고, 자연과 소외된 것들이 지닌 특별함을 사랑하는 작가 7명(강운,박기원,이미경,이진경,천대광,천재용)이 의기투합하여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논밭예술학교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논 갤러러와 밭 갤러리가 있고,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은 각각 하늘, 소금, 풀벌레소리 방이 있습니다. '하늘'은 큰 창을 통해 보이는 헤이리의 자연과 편백나무에서 풍기는 짙은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아트룸입니다.
'소금'은 미로처럼 좁은 입구와 원목 큐브들로 만든 복층 공간이 독특한 아트룸으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거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풀벌레소리'는 아궁이와 황토 구들이 놓인 방입니다.

 




4.

이진경 작가가 박형진 시인과 함께 직접 황토를 쌓아 만들었는데, 현대적인 헤이리의 건축물들 안에서 유일하게 시골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군불까지 땔 수 있어서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못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키친 참, 문성희의 자연요리교실
'살림'의 문화에 음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논밭예술학교에서 유독 신경을 많이 쓴 곳도 바로 부엌입니다. '키친 참'은 천장은 유리로 돼 있습니다. 말간 하늘이 대다보이니 갇힌 실내 공간이지만 열려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땅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문성희의 자연요리교실, 아이들이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식교육교실, 발효 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교실 등의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예약제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기도 하고요.
<평화가 깃든 밥상>이라는 책을 통해 이미 유명 인사가 된 문성희 씨의 요리 철학은 가장 맛있는 요리는 원재료가 지닌 본래의 생명력을 망가뜨리지 않고 먹는다는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가공을 덜하고 껍질째 요리하는 것, 자연과 농부, 함께 나누어 먹을 이들을 생각하며 온마음을 모아 요리하는 것,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 문성희 자연요리교실의 수업 내용입니다.
'건강한 여덟밥상', '건강한 손님 초대 밥상', '도시락, 샌드위치, 간식&일품요리', '몸과 마음이 편안한 여덟 죽상' 등의 수업이 이뤄집니다.
요즘 핫한 술인 막걸리에 대해 배워보는 '막걸리교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집집마다 특색이 담긴 가양주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막걸리의 참맛을 보고, 직접 빚어보며 막걸리에 얽힌 이야기와 누룩 만들기 실습, 발효 원리에 대한 이해, 막걸리 칵테일 실습 등을 하게 됩니다.
깊어진 가을, 어디 긴 산책 나설 곳을 찾고 있었다면 헤이리의 이 재미난 두 공간에 들러봄도 좋을 듯합니다. 쌈지농부의 열정과 작가들의 상상력, 장인들의 손맛이 고루고루 배어있어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을 받아든 느낌이 들테니까요.
문의 031-942-3948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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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지난 7월 23일, 논밭예술학교 집들이가 있었습니다.
이곳을 지나시던 분들, 이웃 손님들께서 많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논밭 예술학교 "집들이 선물"
입구에 들어서면 쌈지농부가 준비한 광목가방을 건네 받습니다.
7개의 각방을 돌며 각 방을 대표하는 그림이 새겨진 스탬프 도장을 찍습니다.


             고맙습니다.

        




평화의 밥상 저자 문성희 선생님과 함께 쌈지농부가 준비한 '참'을 먹었습니다.
갓 따온 유기농 채소를 먹으며 자연의 맛을 느껴 보았습니다.










논밭예술학교
8월 중 정식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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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7명의 작가들과 함께 만든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7월말 오픈합니다.


갤러리, 레스토랑 및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으로 구성된 논밭예술학교는
자연과 사람에 이로운 배움의 장이 열리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문화공간입니다
.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신념으로 농사의 창조성을 전해 온 쌈지농부가 기획하고
,
자연과 친하고 소외된 것들이 지닌 특별함을 사랑하는 작가 7명이 의기투합하여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2009
년부터 1년여에 걸친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예술, 자연, 생태, 평화를 모티브로 하여 완성되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꿈꾼다면,
건축과정에서부터 각 공간들, 그리고 그 안의 컨텐츠와 주변의 자연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생태적 관점이 가득 깃들어 있는 논밭예술학교를 만나보세요!!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약도]
논밭예술학교 문의 : 070- 7734-7237




gallery



논 갤러리 - 박기원

 

논 갤러리는 박기원 작가의 작품으로 하늘빛을 머금고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를 감싸고 있는 푸른 빛 FRP(재료)는 ‘naked’ 라는 작업으로, 공간 전체를 새롭고 낯선 곳으로 만들어 냅니다. 내부가 아스라이 비치는 논 갤러리는 공간 안에서 움직이는 관객에 의해 더 큰 의미를 갖게 됩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드는 박기원 작가의 작품 안에서 논밭예술학교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밭 갤러리 - 최정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으로부터 소재를 찾아내는 최정화 작가의 독창성이 묻어나는 밭 갤러리는 공간 곳곳에 다양한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벽면에 설치된 커다란 거울은 갤러리와 연결된 바깥의 자연을 갤러리 안으로 자연스레 끌어들입니다. 푸른 나무와 자연이 깃든 밭 갤러리에서는 논밭예술학교에서 기획한 전시와 생태교육이 진행됩니다   

* 전시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시문의 : 큐레이터 김재정 010-2566-0509



artroom * 아트룸 이용은 11월 부터 예약 이용 가능합니다.



하늘 - 강운

 

강운 작가가 디자인한 하늘은 큰 창을 통해 보여지는 헤이리의 자연과 편백나무에서 풍기는 짙은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아트룸입니다. 클래식한 화이트 큐브를 연상시키는 하늘에는 강운 작가가 이 공간을 위해 특별히 그린 여러 점의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어릴 적 꿈꿔보았을 포근한 다락방, 천장이 높은 아담한 방, 시원한 대나무 평상이 있는 테라스로 구성된 하늘은 마음껏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룸입니다.

 


소금 - 이미경

 

이미경 작가가 디자인한 소금은 미로처럼 좁은 입구와 원목 큐브를 쌓아 재미있게 만든 복층 공간으로 구성된 아트룸입니다. 여러 개의 원목 큐브는 쌓는 방법에 따라 의자, 테이블은 물론 분위기 있는 조명이 되는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큐브 안에는 매트리스가 비치되어 있어 어느 곳이든 침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거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를 감상하기에 좋으며, 작가가 특별히 디자인한 욕실에서는 여유로운 스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풀벌레소리 - 이진경

 

이진경 작가가 디자인한 풀벌레소리는 아궁이와 황토 구들이 놓인 아트룸입니다. 이진경 작가가박형진 시인과 함께 직접 황토를 쌓아 만들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으며, 맑은 헤이리의 공기와 흙 냄새가 더해져 고향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공간입니다. 여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군불냄새를 맡을 수 있는, 자그마한 다락방까지 갖춰진 풀벌레소리에는 시골의 여유로움이 한껏 깃들어 있습니다.





restaurant



장마다방 - 천대광

 

장마다방은 천대광작가가 디자인한 ‘줄무늬 공간’ 입니다. 사용된 나무는 건축과정에 쓰임을 다하면 버려지는 테고합판으로, 반복해서 이어 붙이는 작업을 통해 줄무늬 형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줄무늬는 논밭예술학교 바깥으로까지 이어져 긴 산책로를 만들어 내고, 논밭예술학교의 자연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키친 참 - 천재용

 

하늘이 천정역할을 해 주는 듯한 테스트키친입니다. 천재용 작가가 디자인한 키친 참에서는 우리땅에서 나는 먹거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문성희의 자연요리클래스, 아이들이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식교육클래스, 발효 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학교 등의 다양한 생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한 소모임, 파티, 맞춤예약 레스토랑을 운영하여 소중한 분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논밭예술학교
문의 : 070- 7734-7237
전시문의 : 큐레이터 김재정 010-2566-0509
메일 : farmingisart@gmail.com


오시는길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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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잃어버린것. 잊혀가는것.
우리 고유의 꽃, 풀, 물고기등...
옛날은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소중함을 알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우리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여작가 : 이진경, 이록현, 임길순, 김진아)


판매 가격 \15,900원

티셔츠 그래픽에 따라 S. M. L 사이즈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티셔츠 구매처 안내 

<offline>

지렁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1652-18,19
약도
문의 031-942-3948

 q-garden (큐가든)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9-27 의성빌딩1층 
약도
문의 02-561-7121

 # DASI (샵다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 436-7 
약도 트위터
문의 02-33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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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