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지 않고 오랜 휴식기를 가졌던 텃밭에게 다시 일감을 주기 위해서
쌈지농부와 어린농부가 출동했어요
일단 ,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도시농부학교 교장선생님께
유기농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수업을 들었답니다,
준비된 농부들의 모습 입니다 ㅎㅎ
진지하신 모습의 천호균 사장님과 도시농부학교 교장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인상이 참 좋으시죠?
유기농 농사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여기서 잠깐 유기농 농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기계를 쓰지않고 일일히 손으로 흙을 개간해서 하는 농사방법이구요,
땅이 굳지 않게끔 하고 생물들을 보호하는 농사방법이라고 합니다.
기계가 땅 위를 지나다니면 땅이 딱딱해지고
 흙이 숨을 쉴수가 없어지고,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농부들은 이제 봉고차를 타고 (봉고차가 필수) 텃밭을 향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무릎만큼 자라있는 무성한 풀들의 모습 보이시죠?
그래서 흙을 낫으로 베어내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낫으로 저렇게 휙휙 베어주시면 갖다 옮기고,
삽으로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풀도 꽤 무겁더라구요ㅠ_ㅠ)

삽으로 개간하기 시작했어요, 농부들 자세도 훌륭한데다가 스피드도 엄청납니다 ㅎㅎ
일하는 중, 우리의 지렁이 발견!

지렁이다 ! (지렁이들이 무척 많았어요)
왕달팽이에 (달팽이들도 많았답니다)
왕두꺼비까지..  땅이좋고 깨끗한 곳이라 그런지 땅만 뒤집으면
달팽이에 지렁이가 무척 많았어요. 그래서 발 디딜때마다 무척 조심하긴했지만. ...

농부들에게 일하는 도중 막걸리는 필수지요?
오늘의 막걸리는 특별히 탁대리님께서 막걸리 교실 수업을 들으시며
만들어오신 막걸리였답니다 ㅎㅎㅎ
맛은 먹어본 자만이 알아요-

쑥쓰러워 하시는 농부 두분의 잠깐의 포토타임,
흙을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또 하나의 아이템
바로 이걸 깨알 구조라고 합니다-
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상태라고, 굳이 개간을 하지 않고 이대로 씨를 뿌려도
식물들이 엄청 무럭무럭 자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동글동글한 흙이었어요.
아마 텃밭이 휴면기가 길어서 쉬는 동안 건강해졌나봐요
지금 반장님께서 뿌리고 계신건 들깨예요,
저기서 들깨가 싹을 틔워 모종이 되면 다시 옮겨 심으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씨를 뿌려주고 아까 베어냈던 풀들을 예쁘게 덮어줍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씨들이 날아가지 않고,
새들이 와서 쪼아먹는것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근데 보기에도 예쁘죠?

오늘은 교장선생님 옆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즐거운 유기농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보람차게 일을 끝내고 씨를 뿌리고 왔으니,
예쁜 모종이 되어 우리 농부들을 기다릴 들깨들이 얼른 보고싶네요- !


작성자 : 디자이너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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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들은 텃밭을 일구고 그 곳에서 자란 채소를 수확해 바로 요리한다. 1년에 두 번, 쌈지농부들은 텃밭에 모여 씨를 뿌린다. 에코라이프가 한창 진행 중인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농사는 도통 지어본 적 없을 것 같은 도시 젊은이들이 모여 땅의 돌멩이를 고르고 씨를 뿌린다. 회사의 어르신인 대표부터 가장 어린 막내까지 하나같이 열심이다.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못해 엄숙하기까지 하다. 이 상태라면 올 가을 풍년은 문제없을 듯 보인다. 이 풍경은 주말농장에 모인 가족의 모습이 아니다. ‘쌈지농부’라는 한 회사의 직원들이 모여 텃밭농사를 짓는 모습이다.

쌈지농부는 씨를 뿌리는 것부터 채소를 수확하고 유통하는 것까지 총괄하는 회사다. (주)쌈지 천호균 전 대표가 몇 년 전부터 취미삼아 텃밭을 가꿔 왔다. 천 대표는 어느 날 툭 뿌려 놓은 상추씨가 보름도 안 되어 쑥쑥 자라고, 조그만 호박 모종이 집 한 채만 하게 자라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농부가 생명이 깃든 이삭 하나를 위해 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고는 예술가의 고뇌를 생각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쌈지농부’다.

“쌈지농부는 지렁이다, 논밭예술학교, 디자인컨설팅, 유기농사, 리틀파머스 등 총 5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렁이다’는 친환경 디자인 상품, 친환경 먹을거리 등을 만날 수 있는 생태가게, ‘논밭예술학교’는 자연을 소재로 하는 생태문화공간, 농촌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도록 농산물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고 문화예술컨텐츠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컨설팅’ 사업이 있습니다. ‘유기농사’는 쌈지농부에서 직접 키우는 유기농산물을 이용해 레스토랑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부서예요. ‘리틀파머스’는 불필요한 부자재 사용을 피하고 장식을 절제한 윤리적 신발을 만드는 슈즈 브랜드입니다.”

농부라는 컨셉트에 맞춰 쌈지농부 유기농사에는 ‘지렁이다’에서 15km 떨어진 곳에 논과 밭이 마련되어 있다. 분식 식당 ‘오가닉 튼튼밥상’과 피자와 스파게티 전문점 ‘어린농부피자’는 그곳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사용해 친환경 요리들을 만든다. 쌈지농부의 사람들은 ‘유기농사’의 일환으로 1년의 농사시기에 맞춰 씨를 뿌리고 수확한다. 하지만 텃밭이 너무 멀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지렁이다’ 옆 공터를 활용한 샘플 텃밭이다.

"비록 환경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렁이다’의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토종 식물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에게는 생태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어요. 실제 채소가 자라나는 과정을 보고 배우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가 텃밭을 일구는 이유입니다."

오늘 심을 채소는 상추, 토종 고추, 로켓샐러드다. 쌈지농부에 진짜 농부는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쌈지농부는 노동부에서 지정한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의 60% 이하이거나 고령자, 장애인, 여성 가장 등을 고용하면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쌈지농부는 이에 파주지역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지으시던 농부에게 쌈지농부의 일원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농사 전문가인 농부님에게서 하나하나 배워가며 농사를 짓는 재미가 쏠쏠해 보인다. 올봄 처음으로 파종을 마무리한 쌈지농부 텃밭. 올가을 수확이 풍년일지 기대된다.



Mini Advice! 쌈지농부의 에코 실천법 3가지
쌈지농부의 사람들은 평소에도, 직장에서도 에코라이프를 위해 노력한다.그들이 지키는 에코라이프 실천법.

eco tip 1 전깃불 대신 촛불을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가죽 신발을 만드는 ‘리틀파머스’는 서울 홍대, 강남 등 번화한 곳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1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전깃불 대신 촛불을 사용한다.
eco tip 2 쇼핑백이 없는 가게 리틀파머스에는 쇼핑백이 없다. 손님에게서 쇼핑백을 기부받은 뒤 스티커를 붙여 재사용한다.
eco tip 3 미트 프리 먼데이(Meat Free Monday) 쌈지농부의 사람들은 육류 소비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1주일에 한 번, 매주 월요일에 고기 없는 식사를 하고 있다.


월간 헬스조선 2011년 5월호
/ 취재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yoom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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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흙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많습니다.
식물을 키우고, 가꾸고
우리는 그것을 먹고 생활합니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이 소중한 선물을
우리는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찾아보세요.
가족, 이웃들과 소중한 추억도
함께 생겨납니다

 

흙살림과 딸기가 함께하는 작은텃밭만들기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모종도 심어요'

일시 : 2011년 4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 5시
장소 : 헤이리 예술마을 '딸기가 좋아' 하늘광장
대상 : 헤이리를 방문한 행사 참여 어린이들

신청접수문의 : 전화 02-333-7121 (주)쌈지농부  이메일 :  farmingisart@gmail.com


흙살림과 딸기가 함께하는 작은텃밭만들기 참가비 1만원 (체험비+모종+그로우백)

1. 나도 작가 도전 (뺏지만들기) : 내가 키우고 싶은 채소를 그리고 뺏지를 만들어요.
2. 안녕? 채소야! (채소에게 편지쓰기) : 그로우백에 내가 키울 채소에게 편지를 써요.
3. 텃밭 만들기 (모종심기 워크샵 체험) : 유기농 흙이 담긴 그로우백에 모종을 심어요.


그로우백 :  흙살림이 개발한 그로우백은 토마토, 고추, 가지, 파프리카, 감자, 상추 등을 옥상, 베란다, 정원에서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텃밭 백'입니다.




유기농으로 흙을 살리듯 유기적으로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꿈꿉니다.
www.heuksa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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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는 2010년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강원도 홍천군에서 “와야마을 생태예술 함께하기”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였습니다. -> 자세히 보기  농촌 어린이와 주민 대상의 생태예술 프로그램 및 유기 농사 경험을 토대로, 2011년은 흙과 자연을 생소하게 느끼는 도시의 어린이들과 이웃들을 만나고자 포구 성산 2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꿈꾸는 어린농부" 텃밭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텃밭이라는 매개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나와 가족, 이웃을 되돌아보게 하고, 환경과 사람을 배려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마포구청, 성산2동주민자치센터의 협조를 통해 진행됩니다.
2011년 '지역문화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문화체육광광부, 서울문화재단) 최종 선정


일정: 2011년 4월 16일~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8개월간 총 30회)
대상: 성산 2동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
장소: 한사랑 교회(마포구 성산2동 200-41)
모집인원: 선착순 20명
신청마감: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가능
문의신청: 이메일_queen74@gmail.com
              전화_02-333-7121
              담당자_쌈지농부 공규인 대리
              * 이메일에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주시고 전화로 접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앞으로 8개월간의 진행사항은 웹으로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링크: 성산2동 주민센터 http://www.ma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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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농부 텃밭 농사이야기 네번째
콩타작 시간입니다.
콩타작을 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우리의 사진을 보고 콩타작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감탄해마지 않을지어다!



콩타작 전경. 오늘은 유난히 쓸쓸해보인다. 남자들뿐.
꼭지점 세남자.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폼난다.


마스크를 쓰고 서로를 향해 눈길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


 
신명나게 두두려보자!
콩타작이란 이러한 것이거늘...
스트레스 풀기 딱 좋다.


우리가 두드린 콩껍질이 수드룩 쌓여간다.

근데 콩은 어디에....



설마.... 이 이것?



맞다! 이것이 콩이 맞다.


 
콩타작의 흔적. 내팽개쳐진 것들...


심하게 두드려 맞은 폐허가 된 나무판대기들....
짠하다.





85년도에 구입한 선풍기 등장!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85년 문화재 선풍기 순풍에 휩쓸려나가는 콩껍데기들과 돌맹이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85년도 선풍기를!
20세기 선풍기 등장





돌진!



최대한 가린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메아리들

"그냥 막 부어!"






바가지로 붓는 남자.
삽으로 퍼서 붓는 남자.
키에다 담아서 흔들어대는 남자.




걸러진 콩들 확인하기!



이것이 끝일...까. 요?





앗... 돌들이...




돌 골라내기
마지막 미션 수행





초라한 뒷태.
우린 그들을 '중국에서 넘어온 인력들' 이라 칭한다.









우리 그냥 시장에서 콩사다 먹으면 안돼?


날씨가 추워서 지렁이다 건물 3층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으나...



콩세다 말고 한두명씩 사라지더니....

논밭예술학교
키친참에서 마주하다!



by 콩타작 참여 여인 yjlee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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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수확의 계절 가을. 쌈지농부 텃밭 고구마, 토란 캐기!
한날, 한시에 심어도 어쩜 이렇게 저마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을까, 길쭉한 고구마가 맛있을까요, 통통한 동그란 고구마가 맛있을까요. 이곳을 지키시며 정성껏 텃밭을 일궈오신 농부님은 통통한 동그란 고구마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고구마 캐기 TIP ! 삽으로 흙을 팔때 고구마에 상처가 나지않게
이랑에서 고구마 쪽으로 삽을 깊숙히 집어 넣어 조심스레 흙을 들어올려야해요!






2단계- 고구마 줄기 고르기! 고구마는 버릴게 없어요!

줄기만 남기고 잎을 땁니다!

결혼식 부케는 고구마 줄기 한다발로 해주세요!


이 많은 고구마 줄기를 언제 다할까 까마득

푸대자루를 펴고 자리를 잡은 그녀들
절대 뒤돌아보지 않았다.




고구마 다음
토란 캐기!


토란캐는 일은 그리 즐겁지 않다!

이렇게 뭉쳐진 토란을 하나씩 떼어내는
고난위도의 작업을 해냈다!



토란의 줄기를 가지런히 모아서 묶고


토란 잎은 그냥 이렇게



계속 뒤로 걸어가던 여자분!



수심 2m 웅덩이에 모습을 감췄다.


여기 웅덩이는 쌈지농부 직원이
특별한 목적없이 그냥 팠다고 한다!
(수심: 성인 남자 키높이)





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왠지 지쳐보이는 이들!



이 사람들 갖고는 안되!
계속 안되 라고 말했지만...


고구마, 토란 수확 종료!






by 수심 2m 웅덩이에 빠진 디자이너님 
yjlee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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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 텃밭 농사 시작!
고구마와 고추를 심었답니다!!! (2010년 5월 9일)
yjlee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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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쌈지농부 디자인컨설팅 사례 소개
황유섭의 행복텃밭


황유섭의 행복텃밭 비닐하우스,
예술과 만나다!

화성에서 10년째 유기농업을 실천해 온 황유섭 대표의 행복텃밭, 인위적이고 조형적인 비닐하우스를 자연과 동화되는 예술 비닐하우스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되어 크리에이티브 작가 그룹 '안데스' '윤사비' 작가와 만나 예술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그린톤의 컬러가 사용되었으며, 손글씨 등을 통해 자연의 생동감을 친근하게 표현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행복텃밭' 예술 비닐하우스를 만나보자.











오프닝 전경. 사이의 축하공연.

















#농사는 예술이다.
비닐하우스 외관에 역동적인 풀의 모습을 재해석하여 설치된 형광 초록색 띠와,
주변의 논들과 잘 어우러지게 제작된 농사의 창조성과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전달하고 있다.





#논.밭.과수원 그리고 뒷간
화성지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논, 밭, 과수원 기호 그래픽이 들어간 정문과
하우스 앞에 제작한 친환경 뒷간. 정겨운 농촌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학, 나비 춤추는 비닐하우스
농촌을 추억하여 컬러풀한 대형 종이학을 접어 달고, 나비를 조형화한 컬러 배너를 설치하여
마치 축제에 온 듯한 예술적 기운을 불어 넣었다.




#정겨운 그림, 정다운 손글씨
파릇파릇 자라고 있는 유기농 채소들 사이에
'쌈지농부이진경체' 손글씨로 쓴 피켓과 정겨운 농촌의 모습을 그려 넣어
농촌의 따스함을 선사한다.




황유섭의 행복텃밭
070-7749-5262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572-1번지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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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세계가 녹색으로 갈아입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도시 인근지역에서 펼쳐지는 회원제 주말농장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재배해서 수확하는 자연의 풍요로운 매력, 이웃과의 나눔의 미학에 많은 도시민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 열광이 서서히 도시 내부로 스며들고 있다. 

 주말농장이란 명칭를 다시 명명하면 어떨까? '주말'이라는 시간적인 한계에 갇혀 있는 듯한 어감이 조금 아쉽다. 다른 나라를 살펴보면 영국은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정원'이란 뜻의 '얼로트먼트 가든(Allotment garden)', 독일은 '클라인가르텐(Kleingarten·작은 정원)', 일본은 '시민농원', 러시아는 '나누어 주다'라는 '다차(Dacha)'로 부른다고 한다. 정감있는 적절한 명칭을 개발해서 조금 더 작은 곳으로 부터 시작한다면 우리나라의 도시농업도 천천히 일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얼마전 한겨레21에 '녹색으로 갈아입는 세계의 도시들'이라는 기사가 보도댔다.
기사가 제시한 몇가지 fact를 간추려 소개하자자면, 아래와 같다.

 

  • 세계적으로 도시 주민이 소비하는 음식의 약 3분의 1이 도시 내부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엔 조사)

 

  • 전세계적으로 약 8억 명이 도시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6억 명은 자신이 먹기 위해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

 

  • 현재 런던에는 737개의 도시텃밭이 있다. 구획 수로는 3만6천 개에 이른다. 런던 시민 3만 명이 임대텃밭 농사를 즐기고 있으며 런던 가구의 14%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 캐피털그로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까지 런던 시내에 2012개의 도시텃밭을 새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캐나다 밴쿠버도 런던처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0년까지 시내에 2010개의 도시텃밭을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 공공텃밭 프로젝트’)

 

  • 밴쿠버시는 지난 6월 시청 부지에 30구획 규모의 도시텃밭을 만들어 일반 시민이 경작할 수 있게 했다. 시민들은 시가 제공한 도시텃밭을 1년에 20달러 정도의 사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 한 조사결과를 보면, 텃밭을 이용해 먹을거리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밴쿠버 시민은 44%나 된다.

 

  • 일본 : 1989년 ‘특정농지 대부에 관한 농지법 등의 특례에 관한 법률’(특정농지대부법) 제정 > 1990년 ‘시민농원 정비촉진법 제정’ > 2005년 ‘특정농지대부법' 개정 > 2006년 3월에는 시민농원에서 재배한 농작물의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까지 제정해서 도시농부를 키우는데 적극적이다

 

  • 지난 3월까지 도쿄에만 2만8천여 구획의 시민농원 448개3600여 구획의 체험농원 63개가 조성됐다.




기사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경작 희망자와 토지 소유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웹사이트 ‘랜드셰어’였다. (영국의 <채널4> 방송사가 운영) 지금 확인하니 현재 웹사이트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42,330명.

landshare :  http://landshare.channel4.com

(이미치 출처 :
landshare)


기사에서 소개한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다
랜드셰어의 운영방식은 간단하다. 경작 희망자와 토지 소유자가 자신의 거주지와 함께 제공 가능한 토지나 경작하고 싶은 토지에 관련한 사항을 올린다.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합의가 되면 이들은 랜드셰어가 제공하는 표준계약서 양식을 활용해 계약을 맺고 도시농업을 시작한다. 현재 이 웹사이트의 회원 가입자는 4만 명. 이들은 성공담을 나누며 서로의 경작 방법을 독려한다.

(이미치 출처 : landshare)


사이트는 단순히 목록만 등록,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계약서폼과 법적인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메세지와 대화를 통한 공유를 바탕으로 일종의 자립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히 혁신적인 모델이라 생각된다.


(이미치 출처 : landshare)

현재 등록된 사항을 보니 토지소유자 1175명, 경작희망자 3,543명, 도움주는이 338명이 등록돼어 있다. 경작희망자가 3배 많다. 참고로 빨간원이 경작희망자, 녹색이 토지소유자, 파랑색이 도움주는이다

경작희망자가 등록한 내역을 하나 클릭하여 열람해보았다.

(이미치 출처 : landshare)

간단히 해석해보자면 'Taunton 지역센터의 어린 학생들이 직접 과일과 채소를 기르면서 원예(藝)를 배울 수 있는 Taunton 지역 작은 토지를 원하는데 개인정원은 아니었음 한다' 라는 내용이다.

그밖에도 현재 사용하지 않는 농지를 내놓는 사람, 몸이 불편하여 대신 가꿔 줄 사람을 찾는 등 많은 이들이 서로 파트너를 찾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이사갈 집이 특이하게도 옥상을 공동세탁실로 사용하는데, 남는 공간이 꽤 있다.
동의를 얻을 수 있다면 왠지 근사한 텃밭을 꾸밀 수 있으리란 생각에 기대된다. 인터넷으로 텃밭 참여자를 모아봐야겠다 ^^



<참고기사> 녹색으로 갈아입는 세계의 도시들, 한겨레21, 이창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by 쌈지농부 기획실 천재박
flavors.me/jva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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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