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4.05.23 느린농부 발효장터: '진짜' 손 맛에 빠지다 / 5.31~6.1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2. 2014.03.12 2014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파주) 숨쉬는 발효문화서당 by (주)쌈지농부
  3. 2012.10.09 [YTN 공감인터뷰] 농촌과 예술의 만남 '쌈지 농부' 천호균
  4. 2012.09.21 2012' 슬로우아트(Slow Art)전 : 2012년 9월 22일(토) ~ 29일(토)
  5. 2012.09.19 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2012.09/22~2012.10/13 매주 토일)
  6. 2012.07.25 헤이리 게스트하우스 논밭예술학교:: 다양한 혜택을 만나보세요! (헤이리 숙박)
  7. 2012.07.17 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7월 7일 토요일 수업
  8. 2012.06.18 [논밭예술학교 생태교육] 열두번째 정명현(임원경제연구소 소장) 6월 27일 오후 5시
  9. 2012.05.11 논밭예술학교 전시 : Art Road 77 아트페어 - with art, with artist !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10. 2012.05.09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 제 11회 (5월 30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신청접수 받습니다.
  11. 2012.04.09 생태교육 열번째 이근이 선생님 (4월 25일 수요일 오후 5시)
  12. 2012.03.10 로가닉을 아시나요? Vogue 컬처트랜드 <보그> 시선으로 바라본 대중문화
  13. 2012.03.06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 아홉번째 전희식 공동대표(전국 귀농운동본부) 3월 28일 수요일 오후5시
  14. 2012.03.04 작가공방일하자 @헤이리예술마을
  15. 2012.02.17 [아시아투데이] 친환경 농산물은 ′농부로부터′ *[구현화의 시장돋보기](38) 농부로부터 받은 이야기 보따리

'느린농부 발효장터 - 진짜 손 맛에 빠지다-'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열립니다.



#느린농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주말 이틀에 걸쳐 '진짜' 손 맛에 빠져보는 '느린농부 발효장터'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열립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한 발짝 느린(slow) 삶의 자세로 슬로푸드 및 로컬푸드의 가치를 실천하는 '느린농부'님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손 맛 좀 보실래요?

대기업 중심 공장식 제조 및 유통 체계는 우리 미각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느린농부 발효 생산자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공정한 유통 및 마케팅 기관 및 소비자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 일시 

  • 5월 31일 (토)  오후 02시 ~ 오후 06시. 
  • 6월 01일 (일)  오전 10시 ~ 오후 04시. 

*4시에 장터는 마감되고 "발효밥상나눔"과 "가와지소리 민속공연"이 진행됩니다.


□ 장소 


□ 주관 : 슬로푸드문화원(아태발효포럼), 쌈지농부 

□ 주최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 후원 : 국민농업포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살림,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 문의 : 쌈지농부, 논밭예술학교 (031-945-2720) 



# 느린농부 발효장터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느림으로 발효를 이어온 농부님들, 그리고 이제 그 움직임에 동참하는 어린농부팀들 총  50여팀이 오여 김치, 술, 된장, 고추장, 간장, 식초, 어간장, 소금, 장아찌, 차, 발효액, 빵, 젓갈 등을 자랑스럽게 선보입니다. 


[ 부 / 대 / 행 / 사 ]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 '한국의 맛의 방주' 작은 전시. 에코푸드코리아(간장 꽃게장), 진주곡자공업연구소(앉은뱅이밀 누룩, 화성한과, 잔다리 전두부(착한 두유), (주)우리밀(우리밀 과자) 상품 소개 및 판매
  • (사)슬로푸드문화원 : 아이들 대상 슬로푸드 미각체험교육을 진행합니다 (토,일) 
  •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 아이들 여치집만들기 프로그램과 밀대를 증정합니다 (토,일)
  • 우리술 칵테일 : 우리 전통주로 칵테일을 만들어 잔 술로 판매합니다. (토, 일)
  • 평화가 깃든밥상 : 문성희의 자연요리 방식으로 '수수부꾸미'를 선보입니다. (토, 일)
  • 농산물 구축 대작전 : 버려질 뻔한 농산물로 신나게 요리해 판매합니다 (토, 일) feat (토) 로이든김, (일) "요리가무" by 슬로청춘
  • 김선녀 : 화덕으로 만든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토)
  • 먹거리 정의 발효밥상나눔 (일) 오후 4시.
  • 오천년 가와지소리 민속공연(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오후 5시. 







[ 느 / 린 / 농 / 부 ]

  • (신안) 마하탑 : 신안 천일염, 새우젓 / 깨끗한 물에서 피어난 흰 꽃, 소금 (소금은 발효음식의 화룡점정)
  • (서울) (사)한국전통주연구소 : 전통찹쌀막걸리, 해물부추전, 메밀전병 / 쌀 ·누룩·물 세 가지로 수백 가지 향을 빚습니다.
  • (수원) 풍미식품 : 김치 / 김치는 한국의 자존심이고 밥상은 약상입니다.
  • (파주) 박영란 : 장아찌
  • (김포) 고가풍경 : 식초 전시, 귤향과즐, 발효떡갈비 / 오래된 종택에서 식초와 효소, 청을 이용한 자연 요리 건강 밥상을 선보입니다
  • (파주) 최행숙전통주가 : 초리골 미인 최행숙 전통주 / 직접 재배한 쌀과 인삼으로 거의 사라진 옛 전통방식으로 막걸리를 빚어냅니다. 
  • (파주) 영농조합법인 산머루농원 : 명품의 향기 감악산 산머루와인, 머루주서, 머루죽, 쨈, 선물세트 / 우리 전통주들 다 와인입니다. 산머루도 세계화할 수 있습니다.
  • (파주) 산촌마을청국장 / 산촌마을 쥐눈이콩 청국장, 파주장단콩 된장 / 저는 단지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서 실천한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주) 버섯마을 / DMZ 천연발효버섯식초, 버섯조청 / 500여개의 항아리에서 재래식 전통발효방식으로 버섯식초를 만듭니다.
  • (파주) 어가행렬 / 우엉차, 연근차 / 손수 직접 만든 우엉차와 연근차, 몸과 마음의 평화를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합니다.
  • (파주) DMZ파주드림푸드 / 파주 장단콩 초콜릿 / 지역 자원 장단콩으로 콩초콜릿을 만들어 지역에 나눕니다.
  • (양주) 우리들 자연학교 / 우리들 자연학교 발효건강 먹거리: 양파고추장, 양파진액,솔잎차 / 오감을 만족시키는 자연놀이학교에서 발효건강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 (고양) 우보농장 / 천연발효퇴비 / 생태적 삶과 자급하는 농사공동체 "우보농장"
  • (논산) 논산 홍성희 전통주 / 전통방식만을 고집하는 홍도가의 술, 식초 / 전통방식만을 고집하는 홍도가
  • (서천) ㈜백제명가주조.천혜장 / 한산소곡주,생텅국장, 한산모시청냉면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주로 알려진 한산소곡주를 땅굴 속에서 저온 숙성하여 빚어냅니다.
  • (서울) 청미래 자연식품 / 베아밀, 유기농쌀술 / 자연식운동가로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 (강릉) 빵짓는 농부 / 발효빵 / 100% 천연발효효모를 이용한 천연발효빵을 설탕, 유제품없이 곡물과 채소, 과일로만 만듭니다.
  • (부안) 바닮 / 청초효염, 해풍삼백초, 해풍어성초, 오디 /  365일 건강한 이야기 청초효건강함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 (논산) 해담골 / 논산의 맛 해담골 어육장, 강경젓장, 딸기장, 집장, 어육간장 / ‘전설의 맛’ 어육장(魚肉醬)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장을 만들면서 나를 재발견합니다.
  • (함양) 견불동 식품 / 지리산 견불동 된장, 간장 / 순 국산 콩으로 가마솥에 장작불로 콩을 삶고 짚으로 매달아 자연통풍으로 메주를 띄웁니다.
  • (완주) 대둔산 산내골 식품 / 천리장 / 농산물을 내 손으로 재배해서 발효음식을 만듭니다. 천리장 식품명인
  • (남양주) 이싹뜰 / 쩜장(된장) / 집안대대로 내려온 '쩜장'이라고 불리는 재래식된장, 저염된장을 만듭니다.
  • (제주) 한라산청정촌 / 제주푸른콩된장(2014 프레지디아 인증) / 제주 토종 장콩인 '푸른 독새기 콩'으로 장을 담급니다. "제주푸른콩장  Presidium"
  • (가평) 토가 전통장 / 전통장류(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및 선식, 매실원액 / 장은 모든 음식 맛의 기본이고 장 맛이 그 집안의 좋은 기운을 불러 일으킵니다.
  • (정읍) (사)수향 자연식생활문화원 / 장아찌 발효액 / 우리고장과 우리 주위에서 나고 자란 식물은 우리 몸의 기운을 돕습니다.
  • (서천) 서천한산식품 / 한산모싯잎젓갈 / 한산모싯잎젓갈은 짠맛을 덜하고 감칠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 (완도) 장보고 가세 / 바지락젓갈, 전복장, 완도 발효식품 / 완도 소안도 알베기 통멸치를 옹기에다 3년이상 숙성하여 멸치 액젓을 만듭니다.
  • (포항) 영농조합법인 이도 / 발효한방차(잘잔다, 줄이다, 반하다), 발효도라지차, 발효천마차 / 몸에 좋도록(善) 만든 차, 발효선(善)차. 100% 자연산과 유기농 약용식물을 발효시켜 개발했습니다.
  • (장흥) 정남진자연발효식품 / 맛의방주, 장흥돈차, 황차, 고추장, 된장, 간장 / 장흥돈차. '청태전' `은 국제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이 인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 등재되었습니다. 맛의 방주'는 소멸위기에 놓인 토종 종자와 음식을 지속적인 유지·확대를 위한 슬로푸드국제본부의 중점사업입니다. 
  • (서울) ㈜우리밀 급식 / 우리밀 빵, 과자, 아이스크림 / ‘푸르나이’는 GMO원료, MSG, 인공색소, 인공향료, 방부제 등 화학적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습니다.  
  • (서울) 슬로푸드 약선 / 꽃차 /옛 밥상의 지혜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킵니다/꽃차시음
  • (강진) 슬로푸드 남도 / 전남 강진 지역 발효관련 상품 / 혀는 알고 있습니다
  • (대구) 아사한 0.7 저염 김치 / 0.7 저염김치 (파우치,캔) / 소금없이 맛있는, 염도 1% 이하 김치. 내 아이를 위한 착한 김치, 아사한 0.7 저염 김치
  • (원주) 치악 싸리골 된장 / 장류, 청국장, 호박고구마, 김치 / 옛날 할머니들이 만드는 재래방식으로 가마솥에서 장작불을 피어 5~6시간 갈색이 날 때 까지 뜸을 푹 들여 메주를 온돌방에서 띄워서 된장을 만듭니다.


[ 어 / 린 / 농 / 부 ] by 도농교류플랫폼 보통직판장 
  • 팜그루(FarmGuru, 구:예산농원) / 식초, 복분자와인, 발효음료 (토, 일)
  • 공동체농업지원센터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횡성 유기농 채소, 반찬(장아찌류), 두부, 유정란, 마을 꾸러미 (토)
  • 선데이잼 / 자연의 맛과 향을 병에 담고자 설탕대신 사과 주스를 넣은 잼, 혹은 젤라틴 없는 천연젤리를 선보입니다. (일)
  • 지미선 / 자연산 취나물.방풍나물, 건고사리, 말린 표고버섯, 된장, 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들과 마을에서 농사지은 농작물로 만든 발효음식 그리고 식용가능한 나무 묘종 (토)
  • 청년농부 '둘러앉은밥상' / 올리고마을 단호박식혜, 유기농 효덕목장 자연숙성치즈, 식초 (토, 일)
  • 청년농부 '봄봄' / 예선식품 참손맛고추장, 시골부모님의 고추장을 아들이 대신 판매합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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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숨쉬는 발효문화서당

주최: 경기도 / 주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쌈지농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쌈지농부는 아동, 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4 꿈다락토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 주최,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이에 파주 지역에서 생명과 순환을 상징하는 ‘발효’ 문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의 관계맺음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숨쉬는 발효문화서당>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지렁이다> 3층

*신청자 정원 초과 시 설명회 참석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참석여부는 3월 14일까지 문자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주)쌈지농부 천재박 010-7754-7330



숨쉬는 발효문화서당 프로그램 목표

생명과 순환을 상징하는 ‘발효’를 주제로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발효의 참 의미를 통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지역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을 배울 수 있고 폭넓은 발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한다.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발효를 통한 학습 대상자들의 생태적 치유로 스스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식문화교육을 통한 건강한 삶을 기대하도록 한다.


대상 - 경기도 파주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20인/1기수)

*학부모님이 반드시 수업에 함게 참여하여야 합니다.

 

참가비 - 30,000원 (6주, 12시간 ) 

*참가비는 수업의 실습 재료비만으로 사용됩니다.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 - 논밭예술학교/지렁이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강사진

주강사 - 정현기 슬로푸드문화원 아태발효포럼 대표, 강순아 호서밴처대학원 교수

보조강사 - 오호숙 슬로푸드문화원 강사, 박정희 슬로푸드조직위 국제팀


*외부 초빙강사 및 강연내용 : (강사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대안스님 발우공양 대표 - 약선음식 건강간식(2회)
  • 깡가넬라 부부 이태리대사관 발효미생물학자 - 이태리 식생활교육(2회)
  • 정창훈 충북과학대 교수 - 전통차,소금이야기,  음식예술
  • 문성희 평화가깃든밥상팀 - 비빔밥과 오행의 자연(2회)
  • 박혜원 신흥대 교수 - 약식 한과
  • 김현숙 고가풍경 쿠킹클래스 대표 - 식초, 발효음료(2회)
  • 장영란 요리연구가 - 숨쉬는 양념 밥상 (고추장, 청국장)
  • 고은정 약선음식 연구가 - 된장으로 내 몸을 만든다

  

일정 - 수업과정은 6주간이며, 아래와 같이 4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 휴강을 제외하고 교육과정은 6주로 구성됩니다.

* 수업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세일정 및 강사진은 프로그램 설명회 이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공통 사업설명회 : 2014년 3월 15일(토) 오후 2시
  • [1기] 2014. 4.5 ~ 5.17
  • [2기] 2014. 6.7 ~ 7.19
  • [3기] 2014. 8.2 ~ 9.27
  • [4기] 2014. 10.11 ~ 12.6
  • 결과발표포럼 : 2014년 12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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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농부 창업주 천호균 고문의 지난 10월 6일,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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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을 입는다'는 구호로 '거지 백'을 탄생시키며 90년대 가장 뜨거운 패션 아이콘이었던 '쌈지'! 그리고 그 쌈지를 이끌며 패션과 예술을 접목했던 분이 바로 천호균 대표였습니다.


그 쌈지 대표였던 천호균 씨가 흙과 사랑에 빠져 농사와 디자인을 접목한 '쌈지 농부'로 거듭 났습니다.


쌈지 농부 천호균 씨는 오늘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패션의 중심에서 흙으로 돌아간 이유 있는 변신을 털어놓았습니다.


천호균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논밭 예술학교'라고 소개하고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쌈지 농부의 생각을 만드는 공간이고 또 생각을 실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건물을 짓고 이 건물에서 무엇을 할까하는 생각들을 그림 글씨처럼 써서 붙여놓았다며 쌈지농부의 생각을 여기 오시는 분들과 공유하기위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그림 글씨는 '농사는 예술이다', '쌈지 농부', '사회적 기업', '숲 안내자', '친환경', '씨앗 봉투' 등입니다.


천호균 씨는 '쌈지'를 경영했던 그 당시에도 행복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만족, 즐거움 정도였다며 지금은 농사 그리고 농부의 일을 배우는 게 정말 고마운 게 많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조금만 농사를 짓더라도 자연, 비, 바람, 태양이 다 크게 해준다며 자연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감사와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지금의 시절이 굉장히 행복한 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농부, 농사의 디자인을 돕다 보면 소비자와 농부가 소통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농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컨설팅 한 농산물을 '농부로부터'라는 유통 공간에 직접 선을 보인다면서 사실상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가 다른 유기농 매장과 다른 것은 곡식을 가능한 우리 토종을 다룬다는 것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을 '흙 살림'이라는 회사와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또 소비자들이 착각해서 못생긴 농산물을 사길 꺼리는데 사실 이런 게 건강에 좋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못 생겨도 생긴 대로가 좋다는 게 또 다른 미감의 문화 운동이라며 토종 살리기 운동 그리고 조화의 미학인 발효 음식 등이 풍성하게 많이 있는 매장이 '농부로부터' 매장의 철학이라고 밝혔습니다.


착한 소비가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조금만 인내하면 곧 미래의 소비자들이 우리 농부들을 크게 응원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로부터'라는 이름은 우리가 농산물을 살 때 농부의 고마움을 우리 장바구니에 담고 가자는 뜻에서 지어진 것이라며 농부를 최고의 직업으로 대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흙이 생명의 보고이며 모든 살아 숨 쉬는 게 흙에 있다며 흙을 만지면 흙 속에 있는 생명하고 가까워지고 그러다보면 고맙고 스스로 착해지는, '선함'에 입문하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천호균 씨는 특히 예전에는 '여편네 말만 듣고 살아라'가 가훈이었는데 지금은 '생긴 대로 살자'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천호균 씨는 이와 함께 전에 기업을 경영할 때는 돈을 버는 것, 이익을 내는 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회사의 가치를 가지고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일자리를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이 만든 상품이 뭔가 기여를 하는구나 하는 자긍심도 갖게 하고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게 기업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있던 착한 본성이 흙과 만나면서 다시 나오고 그 새로운 생각들로 새로운 장사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이른바 '장사' 철학을 털어놓았습니다.



방송보기 :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6&key=201210061339091789&q=%C3%B5%C8%A3%B1%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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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2012' 슬로우아트(Slow Art) 전


* 전시기간 : 2012년 9월 22일(토) ~ 29일(토), 

                오전 11시 ~ 오후6시, 9월 24일(월) 휴관


* 전시장소 : 논밭예술학교, 고막원, 문화예술나눔, 리오갤러리, 한.갤러리


* 전시소개 : '판(PAN:Peace, Art, Nature)'이라는 헤이리 가을 축제명이 가진 의미와 부합하는 환경적, 생태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슬로우 아트(Slow Art)를 제안하는 기획전이다.



부대행사 01 :  작가와의 대화

일시 : 2012년 9월 23일 오후 2시-4시/ 참여 작가 : 김지섭, 김영래, 박형철

장소 : 논밭예술학교 밭갤러리


부대행사 02 :  슬로牛 마라톤

일 시 : 2012년 9월 22일 2시부터 끝날 때까지/시작점 및 결승점 : 농부로부터 매장 앞

참여자 : 누구나 / 기타 : 시상 및 상품 증정



01. 전시개요

급속한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사회의 다양한 집단병리현상 중의 하나는 지속적인경제성장에 대한 과잉 긍정성과 지나친 경쟁을 위한 쉼 없는 전진에 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50년간의 근대화 과정을 넘어 멈추어서 현재를 상고하고 보다 느린 템포의 삶을 통해 성찰하는 삶이 절실한 때이다. ‘슬로우 아트(slow art)’는 새롭게 창안된 개념이라기보다는 동시대 삶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전통복귀 혹은 멈추어서 관조하기,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들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기와 같은 한편으로는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급진적인 예술적 태도를 요구한다. 이 전시에서는 생명으로서의 인간에 대한 제고, 인간의 몸을 만드는 먹거리와 농산물의 생산방식에 대한 제고, 예술을 생산하는 방식에 대한 제고, 기계적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의 과학적 상상을 생명공학적 사고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한다.



02. 전시공간

 

Site 1 논 밭 갤러리 : 농즉예 예즉농(農卽藝 藝卽農)

이 공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농촌지역의 자연환경에서 농사를 기반으로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소개한다. 사진, 영상, 회화,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유형의 농촌예술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여기서 예술과 농사, 농사와 예술은 서로 간의 상보적인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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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옥수수 밭 프로젝트(김지섭, 박형철, 김영래)

정기현 아트 닭장 프로젝트

김태균 (설치작업)

최제헌 (설치작업)

Air n Air 하명수, 정유희(설치작업)

 

Site 2 (사)예술과 나눔 갤러리 : 자연으로부터(가제)

자연예술을 주로 작업으로 하거나 자연 속에서 미학적 실험을 하는 작가 군, 경기도 지역의 바깥미술회와 야투의 몇 작가들을 초청하여 자연으로부터 생산된 예술작품들에 관한 기록과 드로잉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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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균

전원길 : 미술농장 프로젝트

이희인 : 미정

 

Site 3 한 갤러리 : 제목 미정

강상우 (설치, 드로잉)

전윤정 (드로잉)

 

Site 4 리오 갤러리 : Nature & Living object

이혁준 (사진 설치)

김주연 (남극의 식물 사진)

김도명 (식물 설치)

 

Site 5 농부로부터 매장 : Food & Life

기획: 난나 최현주

참여작가: 김양우, 노윤지, 송수경, 윤지운, 이주희, 주다인

참여농부: 천호균, 백학도, 윤수길 등

 

Site 6 고막원 : Nature & Ceramic

이정석 : 도예작가 기획

김준성, 류혜승, 김도윤, 이지혜 남재일

 

 

3. 참여작가

 

김지섭 (가평 그음공간, 옥수수밭 아시바 미술관 프로젝트)설치, 영상

박형철

김영래

정기현 (포천 닭장 분양 프로젝트)영상, 설치

최제헌 (설치작업)

Air n Air 하명수, 정유희 (설치작업)

강상우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이혁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녹색공간, 사진)

전윤정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드로잉)

김도명 (설치작가)

김주연 (설치)

이종균 (마감뉴스, 설치작가)

전원길 (미술농장)

이희인 (드로잉, 영상)

이정석 (도예)

김준성 (도예)

류혜승 (도예)

김도윤 (도예)

이지혜 (도예)

남재일 (도예)

최현주 (서울여대 농장 프로젝트 기획자)

김양우 (서울여대)

노윤지 (서울여대)

송수경 (서울여대)

윤지운 (서울여대)

이주희 (서울여대)

주다인 (서울여대)


총 28명

 

 

5. 슬로우 아트 심포지엄

 

지속가능한 생태계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고민하는 슬로우 아트 포럼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예술가 슬로우 라이프 운동의 결합을 지향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생태적인 사유와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진지한 성찰을 통해 오늘날 빠르고 급변하는 정보산업사회에 삶을 본질적으로 사유하는 느림의 미학을 찾고자 한다.


일시 :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6시

장소 : (사)예술과 나눔(미정)

사회 : 백기영(2012년 슬로우 아트전 기획자,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발제 및 토론자 : 섭외 중


발제 1 : 한국의 80년대 이후 자연미술 : 

김종길(미술평론가, 경기도미술관 교육팀장)


발제 2 : 전통공예의 복원과 느림의 미학 : 

전청자(공예비평가, 한국조형디자인 학회 사무국장)


발제 3 : 옥수수 밭 기획에 대하여 : 

김지섭 (참여작가)


발제 4 : 논 아트 밭 아트 : 

박찬국 (전시기획자, 작가)


발제 5 : GMO 식품의 문제와 생명공학

김은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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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생리 生理 -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난나 최현주 기획 / NANNA CHOI HYUNJOO / 崔賢珠 / project 2012_0922 - 2012_1013 / 매주 토일

참여작가 / 김양우_노윤지_송수경_윤지운_이주희_주다인


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생의 이치를 자연에서 찾아가는 유기적 공공예술 프로젝트 ',  ' 생 리 生 理 '  를 소개합니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초대일시 / 2012. 9. 22 토요일 02:00pm

오프닝 퍼포먼스 / 슬로牛 마라톤

클로징 퍼포먼스 / 유기적 추수 


후원 / (주)쌈지농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매주 토일 11:00am~06:00pm


전시장 정보 – 친환경, 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안팎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 예술마을 6번 게이트앞 하늘광장  http://cafe.naver.com/2012sae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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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生理) 프로젝트 - 경기문화재단 2012 유망작가 예술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을 의미하곤 했다. 허나 요즘은 몸에 좋은 것을 먹고 몸에 좋은 것을 하는 것을 더 많이 의미한다. 몸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자연에의 회귀를 낳았다. 곧 인간은 자연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여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자연의 상태를 유지시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과의 유기적 관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질 즉 ‘생의 이치’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인간의 생물학적 현상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 전반에 걸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이에 우리 7명의 여성작가들은 (모든 작업을 두레의 형식을 빌어 공동작업으로 진행하며) 생의 이치 즉 ‘생리(生理)’를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모든 차원에서 자연으로부터 찾고자 한다. 인류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위해 발전시킨 행위 중 대표는 바로 ‘농사’와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농사가 몸의 양식을 만들어낸다면 예술은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물론 이것이 뒤바뀔 수도 있지만 말이다. 농경과 예술은 자연에 개입한 인간의 최초 ‘문명’활동들로 농업도 예술도 자연 그 자체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하였다. 보다 풍부히 먹을 것을 그리고 보다 아름다운 것을.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자연을 가공하고 새로이 형성하려고 한 농사와 예술에 원초적으로 존재하는 자연과의 깊은 유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 봄부터 농부들과 함께 친자연적인 농사와 예술을 <Culture 드로잉>이라는 설치작업 안에서 나란히 행하고 있다. 농사와 예술 양자 모두 ‘재배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cultura’에 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농부가 농작물을 대하는 태도나 작가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에는 어떤 유사함이 있다. 우리는 특히 농사와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culture의 과정을 헤이리 예술마을 하늘광장 위에서 밟아나가며, 유난히 더위와 비가 극심했던 이번 여름에 ‘벼가 쓰러질까, 각목이 쓰러질까’ 가슴 졸이는 예술가 또는 농부의 마음으로 주민들이 이를 함께 봐주기를 바랬다. 

나아가 본 프로젝트는 유기농법에서 배운 지렁이와 지렁이 똥의 의미를 통해 전국토를 비옥화하려는 도전을 작은 컨테이너에 담았고 고여 있는 물을 바보처럼 계속 정화시키며 우리 사회의 정체(停滯)상황을 이야기해 보려고도 하였다. 소와 느리기 경주를 하며 비생산적 행동에 포상을 하기도 하며 유기농 산업의 디자인 소스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와 소리를 리서치하고 제작하여 유기농 산업체에 저작권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생리(生理)-드로잉’들이 또한 <농부로부터> 유기농 매장 안에 설치될 것이다.

우리의 우매한 시도들은 생의 이치를 찾아가는 몸짓의 표현으로 우리시대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해법이 자연을 포함한 타자와의 유기적 구조 안에 있다는 것이 이치상으로 너무나도 자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 난나 최현주



Project.1 Culture 드로잉 - 농사 vs 예술 農者天下之大本藝者古今之大本

예술을 포괄하는 문화의 어원이 ‘재배(culture)’에서 유래하는 것을 보면 농경과 예술은 깊은 유대를 가진다. 즉 농부와 예술가의 일은 무언가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양자는 러한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본 작품은 이를 미술개념 ‘드로잉’(예술행위의 과정)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가 결과만이 아닌 이를 위한 모든 행위에 주목함으로써 농사와 예술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기 위함이다. 
본래 농부는 몸의 양식을 만든다면 예술가는 마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할 수 있다. 여기서 농부는 캐비넷에 농사를 짓고 예술가는 고무대야에 예술을 조성해낸다. 자연을 원천으로 한 문명 및 문화활동으로서의 ‘농업과 예술의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추구하며 유기농법으로 벼를 경작하고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조형물을 제작할 이 두 ‘culture’는 추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들과 나누며 농사와 예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비교 체험토록 할 것이다.

공사 과정에서 제 기능을 다한 각목은 하루에도 수십 톤씩 버려진다. 재질 자체만으로도 묵직한 의미를 가진 폐목들이 벼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유기적 구조로 서로 얽히며 중고 고무대야 안에서 성장한다. 목재의 유기체적 짜임새가 완성되면 색이 입혀지고 예술가나 철학가들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문구들이 새겨진다. 이는 지역의 폐기물을 이용해 친환경적 작업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예술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반성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예술의 시작은 자연에 대한 모방에 있었다... 오늘 우리는 그러한 예술을 통해 자연을 복구하려 한다


Culture 드로잉_벼/폐캐비넷/각목/고무대야/흙/페인트_600X1400X400Cm_2012



Project.2 지렁아, 똥 싸러 가자!

‘유기농’이란 지구상의 인간계와 자연계를 모두 안녕히 공존하기 위해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 안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태도라 생각한다. 오늘날 광범위한 유기농산업과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유기농 식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유기농 농사가 ‘유기농’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농부들은 예를 들어 오리 농법, 왕우렁이 농법, 무당벌레 농법 등을 농사에 활용한다. 이는 본래 농부만의 농법이지만 농작물을 소비하고 농사 지을 땅과 관계를 맺고 사는 인간은 모두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땅을 유기화시키는데 동의할 것이라 본다. 
그리하여 지렁이 농법을 토대로 ‘유기농 예술’을 창조한다. 곧 자신의 똥으로 흙을 식물의 영양분으로 만들어 주는 지렁이를 일종의 공예와 퍼포먼스의 과정을 통해 척박한 땅에 투입시킨다. 여기 온 누구든지 지렁이가 싸는 똥을 가지고 자신이 직접 일종의 그릇을 제작하거나 작가가 컨테이너 안에 제작해 놓은 분변토기 안에 지렁이를 담아갈 수 있다. 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나 원하는 어디에나 지렁이가 담긴 그 토기를 땅 위에 놓고 소량의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토기의 형태가 해체되면서 지렁이와 똥은 땅과 하나가 될 것이다. 여러분. 지렁이 똥 누이러 갑시다!

지렁아, 똥 사러 가자!_컨테이너 박스, 지렁이 분변토, 비닐, 사물함_242x400x258cm_2012



Project.3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

‘소땅통’은 자갈, 모래, 숯 등 자연의 산물을 통해 물이 깨끗해질 수 있는 원리를 축소한 일종의 정화장치이다. 이는 수동적 기계 작동을 통해 활성화되는데 바로 관객들이 시동할 수 있다. 
소땅통은 버려진 캐비닛 속에 담긴 고인 물을 정화한다. 캐비닛은 ‘보관함’이라는 뜻 외에도 ‘정부의 내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 ‘소땅통’에 펌프질을 함으로서 실제 헤이리 지역의 물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정치나 경제, 문화 등 각종 사회현상의 정체를 순환시키고 정화해보려는 의도를 표현해준다. 그 속도가 비록 참을 수 없이 더딜지언정 우리는 자연의 필터 안으로 물을 돌리고 돌려 서서히 고인 물도 썩지 않게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소땅통-고인물은 썩는다_캐비닛, 자갈, 흙, 모래, 숯, 아크릴, 철재앵글, 펌프_81x97x190cm_2012



Project.4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


오늘날 만인이 믿고 사랑하는 유기농 신품, 그리고 친환경 문화의 실체는 무엇일까? ‘유기농’의 뜻은 원래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법이다. 

우리는 ‘유기농화/가(有機農 畵/歌)’라는 작업을 통해 ‘유기농’의 관념을 보다 근본적으로 그리고 감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과연 유기농은 무엇일까? 어떤 색깔이고 모양이고 소리일까? 헤이리에서 만난 다수의 참여자들로부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수합하여 ‘유기농을 나타내는 그림’과 ‘유기농을나타내는 음악’을 제작하였다. ‘유기농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 탐구의 결과는 유기농제품의 디자인과 산업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겠고, 우리는 저작권 행사 없이‘유기농화/가 (有機農畵/歌)’ 를 무한 나눠주고자 한다.


유기농 화/가(有機農 畵/歌)_설문지, 채색도구_가변크기_2012



Project.5 슬로牛 마라톤


현대인의 삶의 속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여유란 것은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 늘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다. 모든 일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었다. 몇 시간 안에 배송되는 퀵 서비스는 이러한 우리 한국인들의 초스피드 시간운용을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이다. 사람도 기계도 모든 게 빨라졌다. 자연의 속도는 어떠한가? 오늘날 강물은 더 빨리 흐르는가? 나무는 더 빨리 자라는가? 자연의 속도는 아마 변치 않았을 것이다. 자연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움직임을 비교해 보자! 소는 우직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말과 비교해보면 아주 느린 동물이다. 

이런 소와 현대인들이 느리기 경주를 하면 어떨까? 헤이리 예술마을 유기농매장 <농부로부터>부터 시작될 ‘슬로牛 마라톤’은 누구나 참여복을 입고 느리게 행진하는 소와 함께 정해진 루트를 따라 마라톤 시합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소보다 천천히 결승선에 들어오면 승자가 된다. 언제 우리가 마음껏 시간을 죽이고 비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하며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옆에 지나가는 소를 한번 쳐다보며 고속경쟁에서 딴청을 한번 피워보자. 소는 느릿느릿 잘도 살아가지 않는가.


슬로牛 마라톤_소, 손수건, 시트지, 현수막, 목재, 페인트, 스치로폼 _가변크기_2012






[ 행사일정 ]


① 슬로牛 마라톤 : 

2012. 9. 22(토) 오후 3시 / 하늘광장


② 生理 드로잉전 (2012 파주 헤이리 판 가을 문화축제-Slow Art展 참여전시) : 

2012. 9. 22 ~ 9. 29 / 농부로부터 매장 안팎


③ 유기적 추수 퍼포먼스 : 

2012. 10. 13(토) 오후 1시 / 하늘광장


문의 : nanna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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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헤이리의 게스트하우스 논밭예술학교는 자연을 사랑하는 세 명의 작가가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텔레비젼도 없고, 인터넷도 없는 이곳이 도시에서의 삶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도시의 속도를 내려놓고 생태적인 삶과 한 발 가까워지는 느린 보폭으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화 예술의 기운이 넘치는 헤이리 + 논밭예술학교 게스트하우스 숙박은

도시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이용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1. 딸기가좋아 4인가족 50% 할인권 증정

2. 게스트하우스를 디자인한 작가의 그림이 담긴 천가방을 방 하나 당 한 장 씩 제공합니다.

3. 장바다방의 텃밭 정원에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릴, 집게, 가위, 접시, 수저 제공 / 숯, 번개탄은 가져오셔야 합니다.)

4. 저녁식사를 직접 해드시고 싶은 경우 2층 장마다방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5. 숙박하신 분들께 아침식사를 제공합니다. (오전 8시~9시)

6. 옥상텃밭의 뭇공해 채소를 자유롭게 수확 해 가져가실 수 있습니니다.


2012년 8월 둘째주부터 헤이리 게스트하우스(아트룸)이용시 다양한 혜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약문의 : 031-945-2720 / farmingisa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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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vak

2012년 7월 7일 토요일 오늘은 논학급 어린이들이 논밭예술학교에 등교하는 날이에요.


어제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늘 헤이리는 화창하게 개었어요!

햇살이 조금 뜨겁기는 했지만 야외에서 관찰수업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이었죠. ^^



오늘은 쌈지농부 기획실 MD - 천세윤 농사선생님과 함께하는 우렁이 농법 수업이 있었습니다.

하늘광장의 그늘에 나란히 앉아서 천세윤 선생님과 친환경 농사법 중의 하나인 우렁이 농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 어린이들 친환경 농사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의미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자 그럼 논에 우렁이를 직접 넣어볼텐데요~

헤이리 하늘광장에 있는 논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서울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작가님들의  생리(生理) 프로젝트 - 캐비넷 논 입니다!

(작가님들의 작업에 대해서는 곧 자세하게 업뎃할 예정입니다^^*)

차례로 나와서 우렁이를 한마리씩 받아봅니다.

긴장하지말구~ :)

우렁이의 생김새를 진지하게 관찰하고있는 우리의 어린농부예술가들!

 

호기심이 그득그득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논에 우렁이를 넣으러 가볼까요?

어느논에다가 우렁이를 넣어줄까?

이게 우렁입니다, 우렁이.

여기한마리 저기 한마리~

논마다 골고루 우렁이를 입주시켜주자!

우렁아 잘 살아야해~

잡초 많이 먹구 벼랑 같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자 우렁이들은 다 논에 보내주었고. 이제 관찰한 논을 연필로 그려보는 시간이에요!

슥삭슥삭! 하늘광장의 캐비넷 논을 열심히 스케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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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zoo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은…
자연을 대하는 삶의 자세, 바른 마음, 올바른 먹거리, 가치 있는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농사, 디자인, 음식, 공예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시는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어 듣고 함께 나누는 건강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자연, 생태에 관심은 있는데 뭘 어떻게 실천 해야할지 막막하신분..
그래서 내 주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하고 나누는 일들..
이 밖에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한 달에 한번,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논밭예술학교의 생태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생태강연 진행과정

유기농 채소와 구수한 재래식 된장을 쓱쓱 비벼 먹는 건강한 저녁식사 후에 강연이 시작됩니다.

5시 – 5시 50분 : 논밭비빔밥(채소된장비빔밥) @2층 키친참
6시 - 7시 30분 : 강 연 @3층 밭갤러리


참여안내
-참가비 : 1만원 (논밭저녁식사 포함된 수강료) 기업은행 049-063212-04-011 예금주_ (주)쌈지농부
-장  소  :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신  청  : 전화  031-945-2720  / 02-333-7121 혹은 온라인 접수 바랍니다. <양식으로 이동> 
-문  의  : 전화  031-945-2720  / 02-333-7121 혹은 메일 farmingisart@gmail.com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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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 전시기간 : 2012. 5.12(토) - 6.10(일) / 30일간
■ 관람시간 : am11:00~pm6:30 (월요일휴관) ■ 관람료 : 4,000원
■ 논밭예술학교 참여작가 : 권오신,김마지,김성진,김윤재,도영준,박성철,윤은정,이김천,이현열,임영숙,정영주

 

 

 

 

 

 

 

 

 

 

 

 

 

 

Art Road 77 아트페어 -

with art, with artist !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Art Road 77 아트페어'는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추진하는 대안적 성격의 아트페어이다. '예술과 나눔을 접목한 아트페어'라는 새로운 시도는 침체된 한국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와 희망을 주고 있으며, 경기도 문화지구로 지정된 헤이리의 위상에도 걸맞는 대표적인 미술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2009년에 시작하여 2012년에 개최되는 ‘제4회 Art Road 77 아트페어 2012'은 보다 수준높은 전시 및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익적으로도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전시구성은 한국미술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 나갈 77명의 청년작가를 선정 그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으로써의 전시 <청년작가전>과 그리고 예술적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한 중견 원로작가들이 젊은 후배작가들의 전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예술‧나눔 : 중견작가 기부전>이 개최된다. 그 외에도 지역미술과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대구아트페어와의 특별전 <대구의 젊은 시선전>과 현대미술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예부문의 특별전 등을 준비하였다.

이렇듯 다양한 기획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본 아트페어 첫 회부터 실천해 온 국제아동권리기구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상생과 나눔이라는 새로운 대안적 미술제의 성격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Art Road 77'의 '77'은 헤이리를 지나가는 국도 77번 자유로를 가르킨다. 예술로, 자유로, 평화로, 세계로 향하는 희망을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실현하기 위한 꿈을 담은 이름이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자유로와 임진각 더 나아가 한반도 전역을 예술벨트로 묶어주는 다양한 문화적 시도와 도전 중의 하나가 바로 'Art Road 77 아트페어'이다.
‘With Art, With Artis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는 기회는 젊은 작가들에게는 큰 격려가 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한 상생과 나눔이라는 새로운 장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제 'Art Road 77 아트페어'는 지역과 세대가 소통 ‧ 교차되는 '미술 아트페어'로, 또 예술을 통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부형 아트페어'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더 나아가 전 국민 모두가 진정한 미술 매니아가 되는데 앞장서는 ‘대중적 아트페어’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 조직
• 주최 : Art Road 77 아트페어 조직위원회(위원장 : 박옥희)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사)헤이리, (사)문화예술나눔, 월간퍼블릭아트 등
• 추진 : 총괄디렉터❘ 황성옥 큐레이터❘ 문예슬, 이윤진, 정경아

■ 기부단체 : 국제아동권리기구 ‘SAVE THE CHILDREN’

■ 논밭예술학교 : 031.945.2720  www.논밭예술학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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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지농부

 

 

 

 

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은…
자연을 대하는 삶의 자세, 바른 마음, 올바른 먹거리, 가치 있는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농사, 디자인, 음식, 공예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시는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어 듣고 함께 나누는 건강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자연, 생태에 관심은 있는데 뭘 어떻게 실천 해야할지 막막하신분..
그래서 내 주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하고 나누는 일들..
이 밖에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한 달에 한번,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논밭예술학교의 생태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생태강연 진행과정

유기농 채소와 구수한 재래식 된장을 쓱쓱 비벼 먹는 건강한 저녁식사 후에 강연이 시작됩니다.

5시 – 5시 50분 : 논밭비빔밥(채소된장비빔밥) @2층 키친참
6시 - 7시 30분 : 강 연 @3층 밭갤러리


참여안내
-참가비 : 1만원 (논밭저녁식사 포함된 수강료) 기업은행 049-063212-04-011 예금주_ (주)쌈지농부
-장  소  :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신  청  : 전화  031-945-2720  / 02-333-7121 혹은 온라인 접수 바랍니다. <양식으로 이동> 
-문  의  : 전화  031-945-2720  / 02-333-7121 혹은 메일 farmingisart@gmail.com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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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예술학교 생태강연은…
자연을 대하는 삶의 자세, 바른 마음, 올바른 먹거리, 가치 있는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농사, 디자인, 음식, 공예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시는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어 듣고 함께 나누는 건강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자연, 생태에 관심은 있는데 뭘 어떻게 실천 해야할지 막막하신분..
그래서 내 주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하고 나누는 일들..
이 밖에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한 달에 한번,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논밭예술학교의 생태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생태강연 진행과정

유기농 채소와 구수한 재래식 된장을 쓱쓱 비벼 먹는 건강한 저녁식사 후에 강연이 시작됩니다.

5시 – 5시 50분 : 논밭비빔밥(채소된장비빔밥) @2층 키친참
6시 - 7시 30분 : 강 연 @3층 밭갤러리


참여안내
-참가비 : 1만원 (논밭저녁식사 포함된 수강료) 기업은행 049-063212-04-011 예금주_ (주)쌈지농부
-장  소  :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신  청  : 전화  031-945-2720  / 02-333-7121 혹은 온라인 접수 바랍니다. <양식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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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컬처트랜드 <보그> 시선으로 바라본 대중문화 ( 2012.03월)
로가닉을 아시나요? 에서 쌈지농부와 흙살림의 친환경·유기농 가게 '농부로부터 ( www.fromfarmers.co.kr )' 가 소개되었습니다. '자연농법으로 소량 생산되는 토종이야말로 로가닉의 기본이다'라는 이미혜 에디터에 동의하며 아래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2〉에서 김난도 교수는 소비시장을 이끌어 갈 트렌드로 ‘로가닉(Rawganic)’을 제시했다. 날것(Raw)과 유기농(Organic)이 합쳐진 신조어다. 친환경이 시대적 흐름이고 웰빙이 하나의 문화라면, 로가닉은 그 방법에 대한 것이다.

 
 
북미에서 불어온 ‘웰빙’ 바람이 국내에 상륙한 지 10여 년. 로하스, 에코, 친환경, 마크로비오틱 등 숱한 용어들이 웰빙 흐름에 따라 유행처럼 나타났다. 그 사이 ‘유기농’은 마법의 단어가 되었다. 식품부터 화장품, 외식산업, 여행 상품까지 아우르는 만능 수식어. 요즘은 인스턴트 식품도 유기농이라야 팔린다. 사실 유기농이 정확히 뭔지도 모른다. 몸에 좋다니까, 유행이라니까, 비싼 거라니까, 일단은 유기농. 그런데 이번엔 ‘로가닉(Rawganic)’이다. 지난해 청춘 열풍을 일으킨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는 2012년 소비시장을 이끌어갈 트렌드로 로가닉을 제시했다. 날것(Raw)과 유기농(Organic)이 합쳐진 신조어다. 일반적인 유기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주의를 지향하며, 희귀성과 스토리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자면 소금 한 줌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증도의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인 태평염전에서 만든 토판천일염.’ 여기서 토판염이란 장인이 자연갯벌을 다져 전통 방식으로 소량 생산한 소금을 뜻한다. 뭔가 포스가 넘치지 않는가?

“로가닉은 구하기 힘들수록 가치가 있고, 천연 그대로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며, 뼛속까지 신선하고 깨끗한 방식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2>에서 김난도 교수는 인공적인 완벽함을 추구했던 현대인들의 원시적 욕망이 문화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한다. 제시된 증거들 중엔 수긍하기 힘든 부분도 몇 가지 있긴하다. 성분의 90%가 물인 화장품의 경우, 알래스카 빙하수를 사용하든 해양 심층수를 끌어올렸든 물을 날것이나 유기농이라고 볼 수는 없다. 희귀 원료를 구하기 위해 화장품 회사들이 천혜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몰리고 있다는 시각에도 무리가 따른다. 그 조그만 땅덩이에서 나는 소량의 식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얼굴을 커버하려면 마다가스카르는 벌써 초토화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탈리아 오가닉 화장품 OM처럼 농장에서 직접 약용 식물과 야생 허브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회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진짜 로가닉은 먹을거리에서부터 출발한다. 전 세계 미식가들은 노르웨이 숲을 주방 삼은 ‘노르딕 퀴진(Nordic Cusune)’에 찬사를 보노마내는 중이다. 영국 잡지 <레스토랑>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를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았다.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분재 소나무를 접시에 담은 듯한 핀란드 실버 이끼 샐러드, 산자나무(비타민 나무) 껍질과 장미 꽃잎 요리, 소나무 진액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 야생에서 채집한 재료들이 테이블 위에 오른다. 신선함을 위해 요리사가 직접 텃밭을 가꾸는 건 기본이다. 소를 맡겨 기르는 ‘카우텔(Cowtel)’도 존재한다. 어떤 사료를 먹일지부터 잡고 운반하는 일까지 요리사가 관리하는 것이다. ‘방랑식객’ 임지호의 ‘산당’도 그렇다. 양평과 청담동의 이 자연요리 식당은 산초 장아찌를 곁들인 생선회, 낙엽튀김 같은 조미와 가공을 최소화한 자연 음식을 선보인다. 마당의 버찌를 따다 빚은 분홍빛 수제비며 울릉도 산자락의 식물을 이용한 삼나물 초밥 등 몇 년 전 다큐멘터리를 통해 먼저 만난 아름다운 음식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일반 한식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야 만다.

자연요리 연구가 문성희는 우리 땅에서 잘 자라는 ‘코리안 허브’와 약초로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요리를 창조한다. “가장 맛있는 요리는 본래의 생명력과 색깔,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먹는 것”이라는 문성희는 일찌감치 그러한 음식들을 찾아 마트 대신 산으로 갔다. 민들레·질경이·달개비 따위의 들풀로 만든 산야초 효소가 양념이 되고, 오가피·감초·구기자·칡뿌리 등을 재료로 한 약초 맛물이 국물이 된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꽤 정성이 필요하다. 먼저 햇볕에 말린 산야초를 항아리에 넣고, 사탕수수를 농축시킨 원당으로 만든 뜨거운 시럽을 항아리에 부은 다음 6개월간 숙성시켜야 한다. 요즘은 충북 괴산의 생태 공동체 ‘미루마을’에서 생활하며 ‘평화가 깃든 밥상’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의식 있는 예술가들과 농민 운동가, 농부들이 모여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괴산은 이제 우리나라 ‘유기농의 메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 마침 문성희의 ‘오가닉 튼튼밥상’이 있는 파주 헤이리를 찾았을 때, 그 음식을 조금 맛볼 수 있었는데, 오미자 효소와 들기름, 매운 고추, 된장을 섞은 이색 소스의 된장효소야채비빔밥은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감칠맛이 돌고 새콤하면서도 고소했다.

쌈지농부와 흙살림이 공동 운영하는 ‘농부로부터’는 한국판 ‘딘앤델루카’다. 소호의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한 고급 식료품 가게가 세계 각지에 흩어진, 일반에겐 희귀한 전통 식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면, ‘농부로 부터’는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장인들을 찾아 그들이 만든 장과 소금, 토종 농산물들을 소개한다. ‘딘앤델루카’에 ‘사라베스’ 잼이 있다면, 이곳엔 ‘옹기뜸골’의 토종 장이 있는 식이다. <섹스 앤 더 시티>의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유명해진 ‘사라베스’는 원래 스토브로 직접 끓여 만든 잼이 입소문을 타며 1981년 문을 열게 된 빵집. 경남 거창군의 된장 명가 ‘옹기뜸골’은 유기농 재배한 우리 콩에 천일염을 녹여 만든 융융소금, 이슬수만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의 농사의 달인들이 보내온 특산품들이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생협이나 한살림, 자연드림 등 기존의 친환경 매장들과 달리, 쉽게 만나기 힘든 토종 곡물과 토종 씨앗을 판매한다는 점이 새롭다. 유기농 토종 백미와 현미는 물론 시골에서 볶아 먹던 아주까리 콩도 있고 생소한 선비잡이콩도 있다. 껍질 모양이 선비의 갓을 닮은 이 콩엔 또 다른 전설이 있다. 옛날에 한 선비가 주막에서 이 콩이 들어간 밥을 먹었는데 그 맛이 어찌나 좋았던지 선비를 잡고 놔주질 않더라나? 자연농법으로 소량 생산되는 토종이야말로 로가닉의 기본이다.


“‘토종’ ‘생긴 대로’ ‘발효식품’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유기농을 유행처럼 다루고 포장을 명품화하는 대신 디자인을 최소화하고 농산물을 부각시키려고 하죠.” ‘쌈지농부’의 천재박 과장은 이곳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토종 패션 브랜드 쌈지를 일군 천호균 사장은 4년 전 “농사는 예술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쌈지 농부’를 만들었다. 젊은 미술가와 음악인들을 후원하며 일종의 예술 농사를 지어온 그가 이번엔 진짜 농사를 시작한 것이다. 우연히 헤이리에서 만난 ‘흙살림’ 이태근 회장과 의기투합한 것이 작년 여름. 흙살림은 유기농보다는 맥도날드가 인기 있던 90년대 초반부터 충북 괴산에서 유기농법을 연구하고 농가에 보급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 유기농 대회’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남자의 스토리를 엮은 책 <농부로부터>에는 이런 대화가 나온다. “유기농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쓰게 된 건가요?” “유기농이라는 개념이 나온 데는 철학자 루돌프 슈타이너의 영향이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유기농이란 말이 따로 없었지요. 불과 50년 전까지 전통적으로 농사짓던 방식이 그냥 유기농이었으니까요.” 루돌프 슈타이너는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20세기 초반의 신비 사상가다.

“그런데 로가닉이 뭔가요?” 결국 말장난이다. 서양과 달리 산업화 역사가 길지 않은 우리나라는 알고 보면 원래 유기농이었고 또 로가닉이었다. 좋은 재료일수록 날것으로 먹는 것이 맛있는 건 당연하다. 농약을 뿌리는 대신 우렁이와 오리를 논에 방사해 기른 친환경 곡식, 마당 앞을 뛰놀던 건강한 암탉이 낳은 방사 유정란, 대를 이어온 장독의 발효 장. 또한 소금 장인들의 토판염은 지중해의 천연 갯벌을 염전 바닥으로 삼은 프랑스의 명품 게랑드 소금과 견주어도 손색없다. 자연의 생명력이 깃든 그 음식들은 그냥 먹어도 달고 맛났다. 한동안 잊고 살았을 뿐이다.

근래 들어 확산된 도시 텃밭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알고 있던 유기농에 대해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하다못해 베란다에서 상추와 고추를 심어도 손이 가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밭에서부터 식탁 위에올라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아무거나 먹을 수가 없어진다. 별 생각 없이 장바구니에 담던 시금치 한 단도 다시 보게 되고, 원산지와 재배 과정을 살피게 되는 것이다. 다만 요가나 스파를 즐기고 ‘오가닉 레스토랑’이라 이름 붙은 트렌디한 식당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을 웰빙이라 여기던 시절은 지났다. 백화점이나 마트의 유기농 코너는 여전히 인기 있지만, 동시에 ‘농산물 꾸러미’처럼 농부로부터 직접 채소와 야채를 전달 받는 산지와의 직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울퉁불퉁 못난 토종 채소도 자연산의 멋을 인정받는다. 자연 그대로가 될 수 없는 가공식품들은 몸에 좋다는 것을 더하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성분을 빼는 쪽에 초점을 맞춘다. 유기농은 더 이상 마케팅계의 마법의 단어가 아니다. 사람들은 이제 쉽게 속지 않는다. 새롭게 등장한 로가닉은 단순한 보신주의가 아닌, 자연주의 삶을 향한 의지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한강 노들섬엔 농장이 생길 예정이다. 본래 지으려 했던 “오페라 하우스가 주는 즐거움보다 풋풋한 농산물이 자라는 걸 보는 즐거움이 더 클 것”이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상력을 발휘하면 광화문도 텃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은 시대적 흐름이고 웰빙은 하나의 문화다. 로가닉은 그 방법에 대한 것이다. 천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로가닉이 2012년을 휩쓸면 성형 열풍도 좀 줄어들려나? 새로 나온 시술법으로 착각하는 일이나 없었으면 좋겠다.



* 더 자세한 내용은 <VOGUE> 2012년 3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피처 에디터 이미혜 / 포토그래퍼: 차혜경

원문링크: http://www.style.co.kr/vogue/trend/trend_view.asp?menu_id=02040600&c_idx=010916000000104&article_type=1&page=&sc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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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채소와 구수한 재래식 된장을 쓱쓱 비벼 먹는 건강한 저녁식사 후에 강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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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개념의 예술 체험의 기회를 여는 <작가공방 일하자>를 소개합니다.

 



작가공방 일하자는?

 공예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용적이고 간단한 소품들을 만들어내는 장르이며 그런 실용적인 장점을 살려 다양한 예술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공예 작업으로 독창적인 예술성을 표현하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방을 소개합니다.  

 
도예, 유리회화, 금속, 비누, 거울, 가죽공예, 의상, 재활용 디자인, 만화 등 여러가지 분야의 작가들이 한곳에 어울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공예품들이 쉬지않고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각 공방내에서는 작가들의 공예품들을 판매도 하고 있어 대량 생산된 기성품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소품들을 구입해볼 수 있습니다. 독립성을 유지하던 작가들의 작업실이 한곳에 어울려 공방을 이룬 이곳에서 예술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작가공방 일하자' 공식 블로그  ilhaza.tistory.com 


오시는 길 ;  

큰 지도에서 작가공방 일하자 보기

보도 및 취재 문의 : 
(주)쌈지농부 헤이리 기획실 031-949-9353 / contact.ssamzienongbu@gmail.com


*단체 체험 및 기타 작업 내용에 대한 문의는 각 공방 작가분들께 직접 연락 부탁드립니다. 

공방명 작가명 모바일 이메일
김미리 가죽공방 김미리 010-3358-9755 gopa323@naver.com
강희경 유리회화공방 강희경 010-9346-5053 glassartkang@yahoo.co.kr
손도예공방 손동우 010-9316-8353 sdw7452@naver.com
Jewelry & Metalsmith 윤유식 010-9111-6013 jeraah@naver.com
스튜디오 라벤나 임현숙 010-4543-2845 ravenna329@naver.com
닥종이이야기 안정희 010-7688-9264 daknury@naver.com
부부만화방 김홍모, 임소희 010-2216-0615 32ghdah@naver.com
MIEL+a 김인영 010-4163-1806 whyiamalive@naver.com
마지끄아뜰리에 신향미 010-3455-2227 erico22@naver.com
에이엘디 김나래, 김화용 010-2825-2534
http://ilhaza.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010-2314-6967(김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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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쉐오꼬앙 허재석 010-7327-2869 jaesuk1224@hotmail.com
아리재 김진숙 010-8351-4064 arijae125@naver.com
옻칠하우스 김재성, 김수연 010-9024-4221 ottchilho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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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은 ′농부로부터′
*[구현화의 시장돋보기](38) 농부로부터 받은 이야기 보따리

출처 [아시아투데이] :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92520



[아시아투데이=구현화 기자] 농사를 말하는 사람과 예술을 말하는 사람이 만났다. 그 순간 '농사는 예술'이 되었다.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와 이태근 흙살림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서울에서 브랜드 '쌈지'와 인사동 '쌈짓길'을 만들며 트렌드를 개척해 나간 천 대표와, 충북 괴산에서 유기농법을 일찍부터 연구해 '유기농연구소 1호'를 세운 이 대표가 손을 잡았다.  

5일 찾아간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가게인 '농부로부터'에서 천 대표와 이 대표를 만났다. 그들은 나름의 실험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토종잡곡과 싱싱한 야채, 뭉근하게 발효시킨 장류 등 식품들을 매장 안에 욕심껏 들여놓았다.

처음에는 이 대표의 연구소가 있는 괴산에서만 물건을 댔지만 이제는 농부로부터에 물건을 대 주는 농가가 1만농가이고,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가는 2500농가가 돼 점점 세를 불려 가고 있다.


이태근 대표는 '농부로부터' 매장을 소개해주면서 이 매장에는 그들의 철학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토종, 그리고 유기농이 그것. 

이 대표는 "종 다양성이 점차 무너져간다"며 "유기농법은 손이 많이 가고 생산량은 적지만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종 다양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매장을 둘러보면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못난이' 과일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여름에는 10kg 굵은 수박 말고 7kg짜리 수박이 넘친단다. 친환경 유기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셈이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테마는 도시와 농촌의 연계다. 농부로부터 매장에서는 직접 계절마다 손수 고른 야채, 과일 등을 묶은 '우리집 꾸러미'를 단돈 10만원이면 한달에 네 번 받을 수 있다.

집에 작은 텃밭을 가꾸어 농산물을 심어먹을 수 있도록 씨앗과 호미, 화분, 영양액도 판다. 도시에서도 농촌을 잊지 말자는 것.

충북 괴산 출생인 이태근대표는 1984년부터 귀농, 유기농법 연구를 시작했다. 유기농은 화학비료, 제초제, 화학농약을 쓰지 않는 '3無 농법'이다. 지렁이를 가지고 땅을 해치지 않으며 농사를 짓는 '쿠바식 농업'이 이태근대표의 농사 지향점이다.

이 대표는 일제였던 미생물을 국산화하는 데서부터 출발, 토종 종자를 보관하고 퇴비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한 할아버지가 발명한 친환경 제초법인 '우렁이농법'도 전국에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는 "농산물 품질을 높이는 일만 알았지 유통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쌈지농부가 농산물 유통을 해주면서 생산뿐 아니라 유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농부로부터 매장을 둘러보면 포장이나 농산물의 배치, 써놓은 문구 들까지도 모두 감각적이다. 향토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이 많은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한켠에 꾸며놓은 작가공방과 연계한 '다지구다'에서는 장바구니 등 소품들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뒀다. '농부로부터' 매장 옆에는 '집에 안갈래'라는, 딸기 캐릭터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이같은 작업을 벌인 이는 천호균 대표. 그는 우직한 유기농법을 정감있으면서도 감각있는 디자인으로 포장할 줄을 안다.

'농부로부터'에서는 쌈지와 오랫동안 작업을 해온 이진경 작가의 손글씨가 포장지마다 농촌의 산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었다.

도시에서 디자인과 홍보를 해온 그가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쌈지농부'를 별도법인으로 낸 건 '농사가 예술'임을 꿰뚫어보았기 때문이다.

천 대표는 "농촌의 들을 지나다가 앞으로 내가 해야 될 것은 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한다. 생태가게 '지렁이다',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유기농 레스토랑 '오가닉 튼튼밥상'을 만든 것도 천 대표의 발상이다.

그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은 '미래는 농사에 있다'는 생각이 내게도 전달되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들이 함께 펴낸 '농부로부터'라는 책을 들여다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강해졌다.

앞으로 생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들의 실험이 더욱 빛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다.

<구현화 기자 kugiza11@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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